자신감이 강한 애인에게 여름이 오지않았으면 ....

응근소심20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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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도 여기에 글을 올린 정도로 제가 답답한지 몰랏습니다

제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 꺼내는 성격은 아니여서;;

남들 앞에서는 조금 무뚝뚝한편이고

여자친구 자랑은 하지만 제 연애 고민같은건 제 친구들에게 하지 안습니다

그래고 이 고민은 저와 맞지 않게 너무 소심한거라서

친구들에게 고민 조차 꺼내지 못하겠더라구요

저에게는 언제나 당당하고 밝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겨우 일년 반을 조금 넘긴 사람입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정말 나름 대로 고민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외모도 훌륭하게 정말 날씬하고 키두 큰 사람입니다

평소에도 운동 꾸준히 열심히하며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

저에게는 언제나 자랑스럽죠

가끔씩 자신 보다 절 더 좋아했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도 내기도 합니다

걸음 걸이도 얼마나 바른지 개인 적인 생각으론 균형잡힌건

자기가 어려서 부터 발래를 해서 그런거 같다는데 암튼 걸음 걸이가 보기 좋아요

뭘 해도 정말 기분 좋은 그녀입니다

 

다행인건 다리도 예쁘고 날씬한 그 사람은 치마를 태어나서 한번도 입어 본적이 없다는군요

물론 일년 넘게 저와 사귀면서 치마를 입어 본적은 보지 못했어요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 서로 외국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그곳에서는 여자들은 원한다면 정장 바지를 입어도 됫었어요)

이렇게 그녀는 학창시절에도 운이 좋게 치마를 피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치마는 정말 신경쓰이고 불편해서 한번도 입어 보지 않았고

치마를 구지 입지 않아도 몸매가 착해서 괜찮다네요

이렇게 자신감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런면에서는 안심도 되고 뭐 자신감 만큼 자기가 하는 말도 인정할 만큼 사실이라서

구지" 너도 치마 입어" 라는 걱정은 저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치마 하나에도 안심 떠는 이유는 바로 여자친구의 의도 없는(?) 노출입니다

 

뭐 청바지가 정말 잘어울려서 뭘 입어도 상관없지만

덤벙 덤벙되서 그런지 의자의 안자서 신발끈 묵거나

그럴땐 등 아랫부분 사람들이 보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항상 가려줍니다

처음엔 인터넷에서 남자친구가 무릅 끈고 실발끈 묵어주는 남자가 멋있다는 글을 읽고 ㅋㅋ

멋있어 보이려고 저도 신발끈 풀렸을때 한번 묵어 주려고 한적이 있는데

"어디서 또 봤구나 ?" 그러면서 그러지 말라고 혹시라도 누가 보면

애인에게 잡히고 사는 남자 같아 보이면 안된다고

 

자기가 하겠다며 말리더군요

멋있는 글 따라하지 않아도 내 애인 내가 제일 잘 아니까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하며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자기가 하겠다며 웃는 얼굴로 행복한 쓴소리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신발끈을 묶는데 등 아랫부분이 다 보이는잖아요

그래서 빨리 입고 있던 잠바를 가려주려고 덥헜죠

자기 신발끈 묶는데 무거운 잠바를 왜 덥냐며 묻더군요 

그냥 힘들라고 그런거야 라고 넘어 갔죠  

그날 따라 딱 붙는 티를 입어서 인지 식당에 갔을때 걱정이되서 제 잠바를 애인 의자에 항상 걸었죠 

등 보이는게 걱정이 되는걸 그제야 눈치 체더군요

오~ 신발끈 묶어주는거 보단 훨씬 낮다? 라며 칭찬들은 것도 기억 납니다 ㅋ

챙겨주는거야 뭐 똑같은거 같은데;; 인터넷 보다 내가 생각한게 낮다네요 ㅋ 괜히 봤어 ㅋ

 

이게 걱정이냐 고요??? 아니에요~

문제는 바로 저의 여자친구의 윗도리

목에 뭔가 걸치는걸 시러해서 겨울에도 목도리를 왠만하게 추워서는 잘 안합니다

그치만 여름이 되면 정말 전 난감해요

조금 싸이즈 보다 큰 윗도리 또는 너무 파인거 같은 큰 티들 입을때;;;

그것도 나름 대로 스타일이고 자신이 있는 여자들만 입는거야!라며 넘어가지만

예쁘게 꾸미고 나온 모습 보면 물론 이쁘고 좋지만  혹시 라도 속옷이 보이면 어쩌나;;;;

정말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쩔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같이 다닐때 외국에서는 그나마 사람들이 처다 보는 느낌은 별루 없었지만

저와 애인이 한국에 오면 정말 남자분들이 오히려 더 보는거 같아서

신경이 쓰이네요


길을 걸으면 사람들이 애인 이쁘다고 처다보는건 애인이 든든하고 자랑스러보이지만

몇몇 남자분들이 얼굴을 보고 눈의 시선이 조금 내려간걸 느껴지면 화가 나더군요

기분 좋은 데이트가 저도 모르게 경계태세에 들어가서

옆에 있는 애인보다 정말 주위 지나가는 남자들 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한번이라도 얼굴 의외에 내려가면 정말 찡그린 얼굴로 시비붙고 싶지만

애인 앞에서 그런 모습은 완전 후회할 짖이잖아요

 

저야 물론 정말 오래 오래 사귀고 싶은 마음에

제가 어쩌다 나도 모르게 눈이 그리로 가다 걸리면 실망할까봐

연예 초기 부터 정말 포기하고 하고 예쁜 얼굴만 집중하자 였지만

작년 여름엔 정말 지나가는 남자들이 본거 같아서 순간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스크림 먹다 바로 끌고 들어가서 만원짜리 티를 사서 입힐려고 했는데

애인은 " 꼭 입어야되? 이쁘게 꾸미고 나온건데?  "

조심 할테니 걱정 말라길래 또 신경 안쓰려고 그렇게 조마 조마한 잊지 못할 데이트를 했습니다

 

화도 내지 않고 혼자서 소심하게 걱정하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좋다며  하루 종일 평소보다 행복하게 웃던 그날은 아직도 생각납니다

걱정이 되니까 그렇죠;;;그래도 그땐 아이스크림을 실수로 옷에 뭍혀버려서

어쩔수 없이 티를 사 입혀주는 시나리오도 순간 떠 오르더군요;;;

그치만 그러면 이쁘게 꾸미고 나온 건데

기분도 상하면 어쩌나 또 매번 아이스크림을 실수인척 하고

붙힐수도 없는 거잖아요

 

지금 글을쓰다가 생각해 보니

옷이라고 처음 사준 옷이 만원짜리 티네 라고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오늘 날씨 제가 뛰어 다녀서 인지 날씨가 곳 있으면 더워지겠더군요

걱정입니다...;; 애인 친구들이 요즘 여자가 어떡해 치마안입을수 있어? 라며 치마를 권한다면서

이번 여름은 자기도 치마 입어 볼까 라며 떠보는데;;;

 

그래? 잘 어울리겠다 ~ 라고 하지만 속으론 짜증나게 뭘 또 어휴;; 어쩌냐 뭘 치마야;;; ㅋㅋㅋ

신경이 예민해 지네요 ㅋ

친두들도 애인이 남자 같이 털털한 성격이라서 인기가 많지만

그건 털털한 성격이 덤벙 덤벙 되서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벌써 부터 조마조마 합니다...

여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저에게도 뭔가 애인을 긴장되게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맞힘표 많이 틀린 부분 많은거 죄송합니다

잊어서 안되는거 알지만 한글이라고는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오래 동안 접하지 못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