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미혼 마흔의 딸셋 이혼남....우리.. 과연행복할까요...ㅠㅠ

낙엽2007.02.19
조회33,882

안녕하세요..

그저. 답답한 맘에 몆자 적어봅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고 미혼에 지금 사귀는 사람이 딸셋있는 이혼남이예요.  나이는 10살저보다

많고요.. 4개월을 연애하다가 20일정도 헤어진후 다시 연락하게 되었어요. 헤어졌을땐 저의 엄마가

내심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울면서 반대하십니다.

저도. 그사람이 너무 좋고 그래서 어렵게 다시 만났는데. 그래도 또 걱정인건 아이들입니다.

전처가 키우며 양육비는 매달 주는걸로 아는데,이렇게 전처가 키워도 제가 결혼하면 현실로 다가오는

문제들은 더욱 커지겠지요..

 다 알면서도. 왜 마음은 듣지 않는건지.. 다시 연락해서 그전의 매일밤

눈물로 밤을 지새는 고통보다는 낫지만 개운하지가 않네요.

그리 뻔히 보이는 길로 왜 가려는지.저도. 제가 답답합니다... 가슴이 말을 듣지 않아요.

그사람 해외가려는계획을 제가 가지말라고 그랫습니다.그래서 안가고 앞을 다시 계획하기로 하고

헤어졋는데..왜이리 제 마음이 무거운걸까요..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속상해하는 엄마도 보기

힘들고......

워낙 받는데만 익숙해져 있고 고집세고 이기적인데다가  왕자병인 그사람을 왜 제가 놓지 못하는건지..

어떻게 이사람을 만나 가슴이 저리도록 사랑하게 되었는지.. 사랑은 너무도 자신도 모르게

오는것같아요.

이곳에 들어와 재혼가정과 아이들.. 구구절절한 사연들 읽으면서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면

겪어야할. 제가 알고 시작했기에 감수하고 감싸 않아야할 부분인거같아.. 벌써부터 많이 속상하네요

헤어지자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 사람을 사랑하고 받아들인다는건 머지않아 곧 다가올

현실의 주변들을 모두 받아들여야 하는것과 같기에..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해도 힘이듭니다.

 

 

 

서른의 미혼 마흔의 딸셋 이혼남....우리.. 과연행복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