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알바..........

열혈남아박2007.02.20
조회342

가끔 톡에서 글을 보며

희노애락을 즐기던 저...............

명절이라 할일 없어 간단하고 짧은

그런 제 "경험 알바담"을 쓸려고요 ㅋㅋ

저의 집이 은근 잘 살았답니다 ㅋㅋ

그러던 어느날............

집안이 조금씩 비틀 거리더니

15살 처음으로 아.. 집안이 이리 힘든데

나라도 용돈은 벌어쓰자!

하고 처음한 알바가...

호프집.. 서빙 - .-

(참고로 중 1때부터 어떤 분이 저에게.. "대학교 댕기니?".. 막 요러셨답니다 ㅋㅋ)

암튼 아는형 소개로 안양에 뭐 호프집으로 가서 일을 하러 갔답니다~

솔직히 첨 하고 긴장도 되고... 하다보니.. 형이 격려도 해주고

주인 아주머니가 착하셔서 잘해줄거다 걱정마 하셨죠.

막상 가서 주인 아주머니를 뵈니깐..

와 참 착하시고 저를 자식같이 보시더군요 ㅋㅋ

인사를 나누고 형과 누나들에게도 인사를 나눈 후

오픈을 하기 위해 막 청소를 하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 아들이 와서 싸가지 없게 "용돈 줘"

이러는 겁니다... 이런 수레기...

오우 놀라운건 하루 용돈이 오마넌...................

아~ 무이유없이 미운 놈.................

그러고 나서 이제 일을 슬슬 하는데...........

11시.. 이제 점점 가게는 클라이 맥스가 되가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를 불루시더군요.

"박군아~ 예~ 예!!!!!!!!!"

시끄러운 호프집서 처음 일하고 또 나름 긴장 쭈~욱 빨고 있던 전

못 듣고 있었더니 저에게 직접 오시더군요.

"박군아~ 이거 들고~ 화장실 가바"

이거라 칭해진 물건은 고무장갑과 비닐장갑입죠~!

"예? 어.. 예예;;"

어리버리를 센스있게 까준 전

무슨 상황인지 몰라 막 달려갔죠.

자욱한 야리연기와 사람이 부침개를 만들때 나오는

그 냄새가 쑤욱 저에게 달려들더군요..................

휴.................................

누가 남자 소변기에 토를 시원스래 아주 거창하게 해놓고 ...

발랐답니다 ㅋㅋㅋ

... 솔직히 나름 고생없이 살아왔다!

....... 라고는 아니지만 이런일을 해보지도 않은 저에게

솔직히 욕이 막 나오는 ㅋㅋㅋ

그때 그 토사물을 치우며 느꼈죠...

"인생이란게 요런거 구나.."

정말 끔찍한 알바.. 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