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청량리행 열차에서 생긴일 .

마리화나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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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 가 태백이라 태백에서 청량리로 오늘 길이였습니다

제가 요세 정신을 놔 버려서 17일날 밤에 차표매진이라 청량리역앞 찜질방에서 하루잤는데

늦잠자서 첫차를 놓쳐버리고  고생엄청했었거든요  암튼 태백잘갔다가 오는 길이였는데요

무궁화호 열차 1번 차 자리정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두시간남겨놓고 일어서서 입석가시는 할아버지께 자리 양보하고 화장실옆에서 서서 갈때였습니다

갑자기 멍 한 남자가 한분나오시더라구요 눈이 풀렸기에 전 어디 불편한사람인줄알았습니다 모자란사람이나.. 근데 화장실쪽으로 투벅투벅 걸어오다가 앞으로 꼬꾸라 지려구 하더라구요 깜짝놀려서 제가 확안아버렸습니다 '괜찮으세요? 저기요?' 하니까 괜찮다고는 하는데 자꾸픽픽쓰러지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안구있었는데 주위분들 도와주지는 않으시고 이상한눈초리로 쳐다보덥니다

그분이 화장실로 들어가고 한삼십분있다가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첫인상으로 멍한모습을봐서

그모습만기억하고있었는데 삼십분뒤에 그 남자의 모습은 정우성과 흡사한분위기에 엄청 멋진 분이신거에요 나오자마자 ' 감사합니다 '하고웃으면서 인사하는데 깜짝놀랬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틀려지는구나..하고생각했어요 그분 아마 빈혈때문이였던거 같은데 전 화장실에서 안나오길래 쓰러지신줄알았어요 암튼 잘가셨나 궁금하네요 ! ㅋㅌ 모두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