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남녀차별일까요?

고민중...2003.04.18
조회1,288

이 회사는 경력1년으로 지난 2월에 입사를 했어요.

선임이 아주 착한 분이라..고맙게 인수인계를 받고...즐겁게 일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사하구 얼마 지나지 않아서...보니 우리 회사에는 규율이라는게 있었어요.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구...들어보셨죠??

그래서...했습니다...

제가 한건...그냥 이렇습니다...아! 제가 아니라...여직원들이죠...

 

우선...

여기는 출근시간이 딱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전무가 일찍 출근하는 관계루다 거의 8시 30분에 출근을 합니다.

근데, 여직원은 8시에 해야합니다.

매주 그런건 아니구여...^^

여직원 3명이 3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8시에 출근을 합니다.

학교때..들어보셨죠?

'당번'이라구...

당번을 하게되면 8시 전에 출근을해서...사장, 전무, 부장 두분 자리와 회의실, 응접실 테이블을 닦아야 하죠. 어지러운 책상을 정리하구... 바닥이 지저분하면 청소기를 돌려 청소를 해야하죠...

업무가 시작되면...적어도 하루에 10팀이상의 손님들에게 커피를 줘야하죠...다수의 회사가...여직원이 그렇듯...커피주구, 컵닦구

퇴근시간이 되면 남직원들의 커피잔을 모두 모아 설겆이를 하구여..

그렇게 하루가 끝이 납니다.

토요일은 매주 청소가 있어요.

여직원들은 이 넓은 사무실을 격주직원 제외하면 2이서 설겆이, 책상닦기, 먼지털기, 화분에 물주기, 쓰레기통 비우기...등등을 해요...참고로 남직원은 한두명 청소기를 돌리고 밀대청소를 하죠.다른사람들은 안보이구여...

그렇게 몇주가 흘렀어요.

그날은 당번이 한 4분이 늦었는데 보안키를 가진 분이 없어서 밖에서 다들 기다리구 있었다네여...

그때 전무두 같이 출근을 해서...그걸 봤다더군요...나중에여...임원들 회의석상에서 그랬다네여...일주일간 샘플기간을 주겠다구여...

한번이라두 늦으면 7시 30분 출근일줄 알라구여...

ㅡㅡ^

참고로 보안키는 사장, 전무, 부장 2, 전산팀(사무실이 다름), 과장...

이렇게 갖고 있습니다.ㅡㅡ

 

시간유념해 가면서...

(치사하지만...그렇게 하지않으면 3명모두가 힘드니까 개긴다던가 할수가 없었나바여...)

일주일을 보내고...

부장들이 회사에 향이 별루 않좋다네여?

여기는 인테리어 때문에...냄새가 가끔 안좋을떄가 있습죠..

그러면서 여직원들 향수줌 많이 뿌리고 다니라구...그러데요

그래서...뿌릴 향수가 없어서...못뿌린다구...한번 배째라 작전을 써봤져

그담주 월요일 간부회의 끝나구여...

여직원들 소집됐습니다.

아침 당번들...8시 전에 칼출근해서 창문 다 열어두구 환기시키구 방향제 곳곳에 뿌려두라구여...

하~ 하~

그래서 여직원들모두 이를 갈었지만...

어떡하나여?

치사하면 나가구...

있을려면 버텨야져

 

울회사는 기본적으루 남자아래 여자임다...

남직원들은 가끔 늦어두되구, 회의시간에 늦게와두 이해대상이구여...여직원들은 당번 하루 제대루 못하구 바닥 지저분하구...먼지가 보이면...

죽을죄를 졌다 조아려야 하구...

머...개인적인 은행심부름을 비롯한...잡일들은...말할 필요두 없겠져??

알고싶은건여...

나는 여자에 한맺힌든...저러는 회사사람들(임원들)의 행태가...회사가...남녀차별이 아닌가 확인하고자...^^

울 여직원들...저를 비롯해서 아무말 못하구...그렇게 다니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