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비 8만원 뜯겼어요

세입자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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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전세인상가 7천때문에 이사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던 사람입니다.

제가살던 집은 32평 죽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집.

전세시세가 8~9천 하던 것이 두해만에 1.5억선이 되다보니, 이제 출발한 갓난쟁이 둘딸린 신혼부부의 처지를 한탄하며 결국 이사를 했습니다.

같은 값이라면 소음적고 먼지적은곳을 택한거죠.  이사는 힘든걸 알기에 어느정도 올려달라면 그냥 살려고했는데 제터가 아니였나 봅니다. 단 천만원도 안깍아준다고하길래 결국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는날 주인이 저희의 승락도 없이 보증금에서 도배비를 빼고 입금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은 안방에 한쪽벽면이 너무 하얀지라 썰렁해보여서 천패브릭을 했었는데 그것을 띠고 보니 위쪽에 접착제자국이 노랗게 남았더군요.  그럴줄 알았음 하지말것을~도배비 8만원 뜯겼어요

또 아이방에 아가월드에서 꾸며준 미피그림들이 띠벽지처럼 한쪽 벽면에 되있었는데

나름대로 테잎을 사용안하고 실리콘으로 해주셔서 별문제 없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주인께서 아주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에집에다 이런거 해 놓고 산다고~ 얼마나 푸사리를 먹었는지~

이사올때 아이가 백일도 안된 갓난쟁이였는데 그 아이를 위해 한것이 이렇게 욕먹을 짓인지 몰랐습니다.

주인께선 꾸며진 미피를 아주 신경직적으로 띠면서 도배비 다 받아야 겠다고 한쪽면이긴 하지만 한쪽면만 도배할순 없지않냐고 하고 안방에 가서는 아무리 요즘세대지만 남에집에 왠 패브릭이냐고 남에집에살면 조용히 살다 갈일 아니냐며 푸사리~

이사짐 센타 에서 오신 한 아주머니는 "저 주인 미천거 아니냐고 누가 이런것도 못하고 살고싶겠냐고 " 제편을 들어주셨지만 결국 반반 물자며 8만원을 안주더군요.

원래 다 도배해야된다면서 돈 백든다면서 목소리 쩌렁쩌렁하게 하셨지만 중개소에서도 전세자가 도배배를 무는경우는 없다고 못박자 조용해 지더군요.   전 돈 백 소리에 어이없어 할말도 잃은체 서 있었습니다.  결국 부분도배하기로 하셨나 봅니다.

 

이사올때 싸구려지만 도배장판 해주셨습니다.

이전 세입자가 8년을 살다간 자리입니다 그러니 오죽지저분했을까요 그당시 너무 지저분해서 안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도배장판 해주신다고 해서 계약했습니다.

저흰 최대한 깨끗히 시설물보존 아니 오히려 더 고치고 닦고 해서 이전보다 깨끗해진게 사실입니다. 우리신랑 내집도 이렇게 하진 않을정도로 이리저리 망가진 욕실이며 수도 고치면서 살았죠.

지금에와서 집주인께선 말합니다.

싼전세로 와서 도배로 다 해줘서 새집처럼 썼으니 도배비를 빼야겠다고~

저는 왜 지금와서 그때소리를 하냐고 했습니다.  안해줬음 다른데 갔을테고 주인께서도 같이 보지않았냐고 그상태에서 집이 나갈수 없다는걸 알고 해주신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예전얘기는 꺼내지 말라했지만 여전히 옛날말만 하시고 그렇게 다 해줬으니 나갈때도 깨끗히 쓰고 나가야지 이러는거 아니라고 오히려 젊은 새댁이 그러면 안된다고 훈계시더군요.

한쪽면에 벽패브릭한게 아이방에 미피 벽띠좀 한게 그렇게 잘못된 세입자의 자세인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저희 회사 대리님들께선 그건 말도 안된다고 그건 경우에 없는거라고 말씀하시고

과장니께선 집주인 어디사냐고 가서 우체통에 똥칠해주신다고 도배비 8만원 뜯겼어요까지 말씀하시고..

그런거 보면 분명 이건 경우에 없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같이 어이없는 경우를 당해보신분이 계신지..

대처를 어떻게 하셨는지 알고싶습니다.

금액을 떠나서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새로이사오는 세입자는 괜찮다고 도배 안해도 된다고 이정도면 아주 깨끗한거라고 했음에도

주인께선 1.5억에 오는 세입자라 (저희의 두배죠) 도배를 새집처럼 해주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더군요.

그런데 왜 그 비용중에 반은 저희가 물어야 되는건지......도배비 8만원 뜯겼어요

많이도 아닙니다. 총비용이 15만원이라고 해요 그리고 반은 저희보증금에서 빼고...

누가봐도 깨끗한데 ....

억울해서 소액소송을 할까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시간도 없고 해본적도 없고~ 금액을 떠나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법적으로 알게해주고 싶은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