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가서 긁은카드..알고보니 엄마카드OTL...

젝일쓴-2007.02.21
조회100,695

자고일어나니 톡되었단 말이 실감나네여;;

그냥 엄마가 믿던 안믿던 놀래실꺼같아서..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글을올려본건데;; 아래 쓴글중 여자친구랑 이란 문구에..이상한 상상들을 하시는거같은데

-_ㅠ 전 그냥 친구라하면 남자아니냐~이런 말씀들 하실꺼같아서 미리방지하고자

여자친구라는것을 확실히 밝히고자 쓴글인데..이런오해를 불러일으키다니~~~

이런~전 여자맞고요~ 저에겐 사랑하는 남친도 있답니다~!!

오늘 엄마한테 그냥 당당히(?)말씀드리고 사죄를 드릴려구요..ㅠ

숨기고있으면 괜히더 이상하게 여기실것도 같고..괜히 동생이 들고다닌카드였는데

동생이 오해를~!받으면-0-;; 안돼니까ㅎㅎ;

그리고 승인취소를 해라..선결제를하라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저 월급받으면 혹시몰라서 돈 다른곳에 쓰기전에 우선 선결제 많이하거든요?

그래도 나중에 결제일에는 다 찍혀서 나오더라구요..선결제 부분까지-_ㅠ

(인터넷으로 선결제를해서그런가?? 암튼;;) 리플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올해는 술먹고 절대 외박안하는...사람이 되겠습니다!!!

다들~올해는 건전하고(?)ㅋ 행복한 한해되시길...(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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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황당하고 어이가없고...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후반의 처자입니다

 

이번 설연휴때 저희회사의 휴무가 20일까지인지라..

 

설을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고 마지막날인 19일날 여자친구를 만나

 

술을 한잔 마셔주었지요..

 

간단히 먹으려했지만..먹다보니 어느덧 기분이 고조되고 목소리가 높아지며

 

뭐든지 하면 이루어질듯한 그런 기분이 들때쯤..

 

친구가 저희집에서 재워달라고 하더군여..

 

술도 어느정도 먹었겠다..연휴기간에 집에 친구를 데려가는 것은 실례라는것도

 

알았지만..어느정도 술이 들어가니 그런판단은 저멀리 떠나가게되고여

 

택시를타고 동네에 거의 도착할쯤..모텔촌이 보이는거였습니다.

 

저와친구를 우리가족들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불편할테니 방잡아서 한잔더하고

 

뻗어 잠들어 보자고 목적지를 바꾸었지요-_ㅠ

 

술도 알딸딸했고..친구가 술값과 택시비를 계산한터라 제가 MT비용을 계산을 하기로했죠

 

늘 가지고 다니던 가방안 약간 불투명한 카드꽂이에 제 하나뿐인 카드를 꺼내어

 

신나게 긁어준후 엄마한테는 친구네서 자고간다고 허락을 맡은후(목소리는 매우안좋으셨죠)

 

맥주를 더사와서 미친듯이 먹고 잠이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까지 쉬는데..같이 영화나한편때릴까하고 MT에있는 컴터로

 

영화예매를 하려하는데...가방안에서 나오는건..

 

제이름이 써있는 카드가아닌 엄마가 동생교통카드하라고 빌려주신 그카드가 있는거 아닙니까!!

 

Oh my god~!!!!!!!

 

그때부터 식은땀은 줄줄...설마설마하며

 

핸드폰을 확인하였지만 모텔비를 사용했다는 SMS문자는 와있지 않고..

 

혹시 내가 술김이라도 지워버렸나하며..

 

인터넷으로 승인내역을 조회해보았으나...

 

설연휴때는 전혀 사용한 흔적이 안보이고-_ㅠ

 

하루종일 남친한테 외박한일로도 엄청 혼이나고..엄마한테는

 

그냥 말을해야하나..아니면 집으로 배달될 청구서를 내가 중간에 가로채야하나..

 

이런걱정으로..ㅠㅠ

 

정말 내가 미쳤져..이나이먹어서 엄마한테 그짓말하고 외박이나하고..

 

그것도 친구집도아닌 MT에서.....

 

술취해서 엄마카드로 신나게 긁어버리고..

 

엄마가 저를 어찌 생각하실런지..

 

설다음날 바로외박을 해서 엄마기분도 심히 안좋으신데..

 

말씀드리기 너무 무섭네여--;;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20대후반 철없는 처자에게..부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MT가서 긁은카드..알고보니 엄마카드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