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털어놓을데는 없고 답답한 맘에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결혼한지 4개월쯤 되어가는 초보 새댁이에요... 아직 신혼 남편하고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남편과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가 만났구요....... 직원이 10명 남짓인 조그마한 회사에..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 일하다가 눈이 맞았지요.... 처음에.. 결혼 발표하고... 회사에 정말 큰 파장이 있었어요... 정말 둘다 그만둘까 생각까지 하다가... 어찌어찌 타협점을 찾아서 일은 계속할 수 있게 되었죠... 우리 계획으로는 한 2년쯤 더 일하다가 돈 좀 모아서.. 그만두자.. 그리고.. 그만두고 나면 2세도 계획하고... 제가 원하는 일이 따로 있어서... 그일에 다시 도전해보자.. 그렇게 계획을 세웠었죠... 결혼하면서... 집 구하고.. 결혼비용 대느라 대출도 많이 받았어요.. 한 5천? 그러니... 정말 열심히 일해서 여유생길때까진 2세를 안가질려고 했었어요... 근데.... 어제 병원갔더니.. 임신 5주래요.... 지금 상황으로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 회사를 당장 그만둬야 하는 상황인데다가..... 현재.. 우리 부부의 여유 자산은 100만원도 안된답니다. 신랑.... 사회복지사... 한달에 140만원도 안되는 박봉에... 매달 나가는 적금에 대출금 이자, 보험료만 해도 130은 족히 되구요...ㅜㅡ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ㅜㅡ 조심한다고 조심했고... 피임도 확실히 했는뎅.......... 이렇게 예상치도 않게 아이가 들어서서... 정말.. 고민이에요.. 정말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것도 알면서도.. 지금은... 아이를 지울까도 고민중입니다. 해지할 수 있는 적금 보험료를 해지한다고 해도..... 아이를 가지고 있는 동안 올 한해는 어떻게 버티겠지만.... 태어나고 나면... 우유값이며 기저귀값은 또 어떻게 감당할지... 남편월급으로는 저축은 꿈도 못꿀텐데..... 밤잠을 설칠만큼..... 정말정말 고민됩니다. 정말 아이를 지우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이라도 있으면 당장 그만두고 아기를 낳고 싶은데... 요즘은 그런것도 도통 구할 수가 없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ㅜㅡ 일을 택하자니... 아이가.. 밟히고.... 아이를 택하자니..... 우리 아이에게 가난이 대물림 될거 같고... (신랑이나 저나.. 무지 어렵게 자랐거든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답답한 맘에 줄줄 늘어놓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어디 털어놓을데는 없고....
어디 털어놓을데는 없고 답답한 맘에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결혼한지 4개월쯤 되어가는 초보 새댁이에요...
아직 신혼 남편하고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남편과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가 만났구요.......
직원이 10명 남짓인 조그마한 회사에..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 일하다가 눈이 맞았지요....
처음에.. 결혼 발표하고... 회사에 정말 큰 파장이 있었어요...
정말 둘다 그만둘까 생각까지 하다가... 어찌어찌 타협점을 찾아서 일은 계속할 수 있게 되었죠...
우리 계획으로는 한 2년쯤 더 일하다가 돈 좀 모아서.. 그만두자..
그리고.. 그만두고 나면 2세도 계획하고... 제가 원하는 일이 따로 있어서... 그일에 다시 도전해보자..
그렇게 계획을 세웠었죠...
결혼하면서... 집 구하고.. 결혼비용 대느라 대출도 많이 받았어요.. 한 5천?
그러니... 정말 열심히 일해서 여유생길때까진 2세를 안가질려고 했었어요...
근데.... 어제 병원갔더니.. 임신 5주래요....
지금 상황으로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 회사를 당장 그만둬야 하는 상황인데다가.....
현재.. 우리 부부의 여유 자산은 100만원도 안된답니다.
신랑.... 사회복지사... 한달에 140만원도 안되는 박봉에...
매달 나가는 적금에 대출금 이자, 보험료만 해도 130은 족히 되구요...ㅜㅡ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ㅜㅡ
조심한다고 조심했고... 피임도 확실히 했는뎅..........
이렇게 예상치도 않게 아이가 들어서서... 정말.. 고민이에요..
정말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것도 알면서도.. 지금은... 아이를 지울까도 고민중입니다.
해지할 수 있는 적금 보험료를 해지한다고 해도.....
아이를 가지고 있는 동안 올 한해는 어떻게 버티겠지만....
태어나고 나면... 우유값이며 기저귀값은 또 어떻게 감당할지...
남편월급으로는 저축은 꿈도 못꿀텐데.....
밤잠을 설칠만큼..... 정말정말 고민됩니다.
정말 아이를 지우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이라도 있으면 당장 그만두고 아기를 낳고 싶은데...
요즘은 그런것도 도통 구할 수가 없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ㅜㅡ
일을 택하자니... 아이가.. 밟히고....
아이를 택하자니..... 우리 아이에게 가난이 대물림 될거 같고...
(신랑이나 저나.. 무지 어렵게 자랐거든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답답한 맘에 줄줄 늘어놓습니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