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겠다는 친구

나참2007.02.21
조회47,445

와.. 톡이 되었었군요 성형한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겠다는 친구

적어놓고 갑자기 문득 생각나 들어와봤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톡 . .? 댓글들 거짓말 안하고

전부 거의 다 읽어봤는데 다들 감사하구요

서서히 연락을 끊어가는 방법을 택해야겠어요

충고도 몇번 해봤었는데 달라지는게 전혀 없는것같아서 ..

제 곁에 두기에는 너무 제가 피곤하고 지칠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도 타이밍 잘 타서 얘기 해야겠죠^^

아 그리구 댓글을 보다가 하나 궁금한점이 생겼는데요

남자 입장에선 여자친구나 혹은 와이프가 한 두곳을 성형했는데

정말 자연스럽고 티가 전혀 안나고 이쁘게 됐다면 찬성이라는 글이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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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친구와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것은 아니었고

알던 사이었는데 친하게 지내게 된지는 얼마 안됐죠

근데 이 친구 성격이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 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많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고 주위 평판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는 제가 사겼던 남자친구들을 몇명인지 누군지 정도는

알고 있구요 저요? 솔직히 쌍꺼플 수술을 했습니다

이전부터 콤플렉스라면 콤플렉스 였고 속눈썹이 길어 계속 찔렸기에

수술을 감행하였고 붓기도 잘 빠지고 수술한티도 정말 안나서

단 한번도 다른 주위사람들이 수술했어? 라는 말을 한적도 없고

욕심내서 이전보다 훨씬 달라지게끔 크게 한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속쌍꺼플 처럼 되서 얼굴 균형이 딱 맞아 떨어지게끔 이쁘장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냥 이전보다 눈매가 또렷해진 정도.. 크게 이쁘진 않지만 만족하고 잘 지냈구요

친구들 조차 너무 자연스러워서 했는지 조차 모르고 저 자신도 깜빡 잊고 지낼 정도 였죠

그런데 이번에 몇일전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는데 키크고 학벌좋고 옷도 잘입고

거기다가 남자친구 학교 에서 좀 알아준다는 그런 외모를 가진 그런 사람이 제 애인이 되었죠

첨엔 아무소리 안하더니 대뜸 그럽니다 니 남자친구는 니 수술한거 아냐고 막 웃으면서

솔직히 수술은 수술이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아닙니까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여야 친구가 아닌지..

제 합리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을 떠나 서로 좋아서 호감 가지고 만난 사인데 그런걸

처음부터 따지고 사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남자친구 입장에선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일일이 성형했다고 떠벌리고 다닐순 없는 입장이고

만일에 물어본다면 그렇다고 그래서 싫으면 헤어지자고 할겁니다

그런데 그 친구 그 사실을 제 남친에게 자기가 얘기하겠답니다

웃으면서 계속 남친한테 다 불거라면서 어이가 없어서 ;

근데 더 웃긴건 그 친구도 성형을 했거든요

말하는건 둘째 치고 얘기를 해도 제가 얘기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뿐만이 아니라 제가 옷을 조금만 이쁘게 입어도 남들은 다 이쁘다고 하는데

자기는 진짜 이상하다면서 안어울린다고 옷이 왜그러냐고 막 비웃으면서 그러고

머리가 이쁘게 된날도 넌 묶는게 더 이뻐 왜 풀었어? 이럽니다 

제가 자기보다 좋은곳에 취직했을때도 저희 회사에 대해 안좋게 평을 하면서

소문이 안좋다며 자기는 일부러 거기 이력서 안넣었었다고 생색을 냅니다 

 기념일에 아무렇지 않게 선물 받은 얘기를 하면

자기는 더 큰거 받아놓은거 있다고 갑자기 더 자랑을 합니다

이제껏 지내온 세월이 있으니 친구관계를 확 끊기에도 그렇고

성격인데 고치기에도 힘들거같고 정말 점점 지쳐가고만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제가 결혼을 할때에도 찾아와 뭔가 일을 저질러 놓을거 같은

그런 예감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성형한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겠다는 친구

 

 

 

성형한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겠다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