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파혼을 하는지 알것 같네요..

ㅠ.ㅠ2007.02.21
조회5,169

남친 집에서 집을 얻어줄 형편이 안 되서

결혼을 하게 되면 보증금 200에 11평하는 회사 사택에 살게 됩니다.

 

어차피 11평하는집에 살림살이 제대로 못할것 같아

기본적인 것만 하고

차후 집을 장만하게 되면 그때 냉장고며 큰 TV며 사라고

저희 어머니는 현금 2000만원을 통장에 꽂아 주셨습니다.

 

저희 시어머니요..

이불 수저 반상기는 필요없다고 절대  해 오라지 말라시면서

예단비는 굳이 받으셔야 겠답니다.

 

당신딸은 예단비 1000만원 줬답니다.

 

그럼 내게 1000만원을 요구하시나?

당신딸은 나처럼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지 않았는데..

 

전에 그저 흘러가는 이야기로 제가

진주며 세트며 필요없이 저희 커플링 하나만 할꺼라고 한 이야긴

어찌나 잊지 않고 잘 기억하시는지

그냥 다이아 한개 해 주신답니다.

 

이바지 음식도 필요없고

그저 술 한병 안주 몇가지만 사 보내랍니다.

그럼 아무리 간소하지만 저희집은?

 

더 섭섭한건..

집이 작기 떄문에 혼수 해 올 돈 줄여서 좋겟답니다.

젊으니깐.... 그렇게 시작해서 방  한칸 한칸 늘여서 사는 재미로 살으랩니다.

 

 

왜.. 파혼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눈물납니다.

 저도 꼭 아들 놓을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