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백화점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다...뉭기뮈..내가 다시 장미뇬이랑 쇼핑가믄 감자다........ 차는 백화점에 그대로 냅뚜거...길을 건너 명동으로 들어가려했다....... 지하보도를 빠져나와 멀뚱멀뚱 다니는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데...."아뿔싸" '헌혈의 집'이다......난 아무리 싸돌아 댕겨두 삐끼들이나.찌라시 돌리는 아줌마들은 나 같은건 신경 안 쓴다....그 사람들도 다 보는 눈이 있어서겠지만...이렇게 다니다가 날 잡는 사람이 있다면 뒤도 돌아 볼 필요없다...무조건 저 "귀 뚫은지 일주일 안 됐는데요.."라고 공손하게 말하고, ㅌ ㅕ 야한다...오늘도 '혹시나' 했었지만..'역시나'다....... 아쒸팔....나 진짜 헌혈 못한다....몸매가 안된다..넘 말랐다..180cm에 65kg다...며루치다... 거기다가 혈압두 90에 50이다....그래서 군대 있을때두 헌혈 못했는데........그 핑계루 안했는데..-_-;; 쒸파..또 잡는다.......장미뇬...옆에서 아줌마 말 거든다..."상섭아 우리 같이 헌혈이나 하자..." 나 할 말 없다...무조건 테클걸기루 했지만....사람들 많은데서 안 된다고 방방뜨기엔 넘 쪽팔리다... 이뇬 날 질질질~한다.....아 쒸파..졸라 아플껀데...(__^);; 장미뇬 만나믄서 정말 많이 참는다.... 헌혈하러 가서 장미뇬 많은걸 알았다...몸무게두 알아냈다...ㅎㅎ 생각보다 졸라 날씬하다.... 무엇보다...지나가는 말루 "너두 우리집 주소써...검사표 오믄 내가 불러줄께 .."했던 말에 장미뇬이 ok한거다..우리집 주소 썼다...에이즈나 메독같은 성병 걸렸는지 의심 안해봐도 된다... 거기에 적나라하게 다 써져있을꺼뉘까.......ㅎㅎㅎ 많은 것을 얻었다구 생각하구 피뽑으러 들어갔는데 아쒸파..졸라 아프다....볼펜심같은걸 꼬질른다.....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믄서 심호흡하고 있다... 20분은 된거 같은데 계속 뽑는다....욤뵹...그만 뽑으라구 소리지르구 싶은데..장미뇬 가만히 있는다... 씹왈뇬....건강해서 좋겠다......나는 수면과다루 현기증 나는데...개뇽 어지럽지두 안나부다..... 암튼 하루보다 긴 몇분이 지나갔다..아줌마가 "갈아만든 배"하구 "몽쉘통통"4개를 가지구 온다... 점심두 안 먹어서 배 고팠던 참에 졸라 방가웠다.....장미뇬 음료수만 한모금 마시고 안 먹는다.. 개뇽....몽쉘통통 한개 먹었는데 나가잔다..'야 씹알뇬아..안돼~~다 먹꾸 나갈꼬야.....' 또 장미뇬 뒤 꽁무니 따라 나간다....(나 원래 이런 넘이 아닌데..나두 한 고집하는 넘인데..) 아줌마가 경품(?) 뭐 받을 거냐구 묻는다....일거양득까지야 아니겠지만 본전치기는 한 것같다... 군대 있을땐 공중전화카드랑 스킨로션세트가 최고였는데....요즘은 영화표두 준단다...졸라 짭짤하다.. 영화관 가는거 졀라 싫어하지만...장미뇬과 함께라묜 지옥속 불꾸덩이두 들어갈수 있을꺼같다...... 새로 생긴 극장이라서 그런지 아님 요즘 극장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가 여지껏 가봤던 극장하곤 분위기가 쩌금 다르다....영화관가서 어디가서 봐야되는지 확인하구 다시 밖으로 나왔다...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는데..할일이 없다.....사람들은 졸라 많다........내 맘 같아선 겜방에 쳐박혀서 스타나 했음 좋겠는데...그럼 장미뇬 분명히 졸라 싫어할꼬다......그래서 생각해 낸게 오락실이다.... 오락실에 들어갔다...무슨 돛대기 시장두 아니구 사람들 졸뤼 바글바글하다..욤뵹..!! 장미뇬 지가 무슨 낭랑18세두 아니구 나이쳐먹구 그런데 왔는데두 졸뤼 좋아한다... 같이 오토바이 타잔다.......한때 오토바이를 열렬이 사모했던 불꽃남아로써 한번 타줬다... 뭔가 이상하다...사람들 다 쳐다 본다..나두 사방을 훑어본다..졸라 민망하다...장미뇬 쌩까구 싶다..... 수 많은 고삐리들 장미뇬 위아래루 한번씩 훑어 보고 나 한번 쳐다본다.... 아 씨퐐뇬...치마 입었으면 카레이싱이나 하자구 하등가...... 똥꼬까지 보일라칸다...미치겠다........이년두 분명히 무뇌충일꺼다.....뵹신........ 사람들 뒤에서 킬킬거리는 소리땜에 신경쓰여서 못해 먹겠다...씹알.....체크포인트가 코 앞에 보이는데 GG했다....장미뇬 쌩까버리구 나오구 싶었지만...그뇬두 오죽 민망하랴 생각하믄서 오토바이에서 일어났다......장미뇬 노래 하잔다....ㅎㅎㅎㅎ 노래라믄 자신있다...5000원을 500원짜리루 바꺼따... 빈 노래하는 기계가 없다....기다렸다....5분쯤 기다리니까 고쀠리 머스마 2명에 가스나 하나가 나온다.. 누가 새치기 할라 쥅싸게 들어갔다....욤뵹...아까 그넘들 너구리 잡구 나갔다....숨이 턱턱 막힌다.... 내가 먼저 노래했다...장미뇬 생각해서 먼저 선빵까줬다...장미뇬 부담 느낄까봐...중간중간 삑사리도 섞어가면서 노래불러줬다...1절이 끝났다....근데 아 쓰파...개뇽...취소 눌르는거다.. 요기가 노래방두 아니구....어짜피 한곡에 500원인데 개뇽...돈 아깝게 1절 불렀는데 짜르고 질알이다.. 장미뇬 그럭저럭 노랜 곧 잘한다..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뇬이다...옆에서 혼자 박수치고 있다.... 1절이 끝나고 난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고함두 질러줬다.....나뿐뇬...나 민망하라고 1절부르고 또 짜르거 지랄이다.....아뚭..-_-;;;;;; 절라 짜증 만땅꼬다............. 이번엔 일부러 간주 없는 노래루 골랐다..1절에서 2절루 바루 넘어가는...어릴때 노래방가서 쪼금이라구 더 부를려구 연마해둔 곡이 몇 곡있다...댄스곡은 안무를 할 수 없으니 안되고... 발라드로 기집에 뻑가게 만들려구 졸라 후까시 잡았다......개뇽 졸리 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듣고는 있는지 내가 지 쳐다 보고 있는것도 모르고 노래책속으로 들어갈라구 한다......아~쓰파...!! 하나두 안 신난다...노래 한곡 더 부르고 그냥 나왔다......아훔.........ㅡㅡ;;;;;; 전에도 말한적 있겠지만....어디서 들어서 내가 하는 말인지???///아니면 내가 생각해서 하는 말인지?? 는 잘 모르겠으나.....영화는 무엇을 보느냐 보다 누구랑 보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나 여지껏 살믄서 여자친구랑 영화본거 "이보다 좋을순 없다.."랑 "물랑루즈"이렇게 두편이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내가 어릴때여서 무슨 내용인지 한개도 기억에 없고... "물랑루즈"는 여자친구랑 동대문가서 심야영화루 본거다.....아니다...심야영화루 잔거다.... 영화관 들어가서 광고 나올때 잠들어서 다 끝나고 자막 올라올 때 일어났다....물랑루즈는 잔거다...... 자막나오는 영화는 나한테 쥐약이다....자막 안 읽는다.......그렇다구 그 쌸라쌸라 하는 말들 이해하는것도 아니다...(욕하는건 빼구..) 당근 그냥 그림만 보는거다..... 그림만 보고 효과음이 이해를 도와주는거다...그러니까 뭘 봐도 재미없다........... 근데 오늘은 국산영화다....영화는 장군의 아들이나 쉬리 같이 때리구 죽이구 하는게 재밌는데..... 이 영화는 설정부터 맘에 안든다.....오금이 저려와 죽겠다...졸라 답답하다....근데 아무두 말을 안한다.. 다들 스크린만 쳐다 보구 있다.....쉬두 매룝다.....화장실 간다구 나가구 싶은데....장미뇬 혼자 떨떠름 할꼬 같아서 그냥 참구 있는다.....딴짓 안하구 본다구 봤는데두 무슨 내용인지 졸라 이해 안된다... 끝날때가 다 되었나부다.....장미뇬 훌쩍거린다......아훔..그래 울어라..내가 안아줄테니까..ㅡㅡγ 속으로 '장미뇬 질질짜믄 어떻게 하나??'생각하고 있는다........조금씩 환해지고 사람들 한둘씩 자리에서 일어난다.......나 정확히 7명째 일어나느거 보고 잽싸게 일어나서 젤 먼저 뛰어나갔다...... 지능적으루 장미뇬 손두 붙잡았다......사람들 몰리면 한참 기다렸다 나가는거 싫어서 서둘러서 나갔다.. 근데 이상하다.....나는 들어온 문으로 나갈려구 올라가는데...사람들은 다 우리쪽으로 내려온다... 쒸파...조건 출입구가 아니다....조건 입구...사람들이 나가는데가 출구다..욤뵹............. 장미뇬 손 붙잡고 있는데 손바닥에서 땀이 질질흐른다...이 기집애 졸라 찝찝해 할 것 같아서 눈치 못채게 얼릉 손을 놓았다...쒸파..되는일 져뜨 없다........ 영화관에서 그렇게 나왔다...아무튼 영화관은 기분 나쁜곳이다....영화관에서 나왔는데 장미뇬 핸드폰으루 계속 문자질이다......씹왈뇬..나랑은 놀아주지두 않구....(훌쩍훌쩍) 밥 먹으러 가자구 했다...outback가서 스테꾸 사줄라구 생각하구 있었다........ 근데 개뇽이 그냥 집에 가잔다....아까 내손에 땀나는거 보구 졸라 실망했나부돠....... 차는 졀라게 막힌다..."장미야..이렇게 차 막히는데 앞으로 지하철 타고 다니자..."라고 말했다.. 진심이었다......장미뇬 진심인지 구란지는 모르겠지만..알겠다고 한다......차가 쪼금만 더 막혔으면 좋겠다...그래서 장미랑 조금만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헌 짚신짝에도 짝이 있다고?? (13)
그렇게 백화점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다...뉭기뮈..내가 다시 장미뇬이랑 쇼핑가믄 감자다........
차는 백화점에 그대로 냅뚜거...길을 건너 명동으로 들어가려했다.......
지하보도를 빠져나와 멀뚱멀뚱 다니는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데...."아뿔싸"
'헌혈의 집'이다......난 아무리 싸돌아 댕겨두 삐끼들이나.찌라시 돌리는 아줌마들은
나 같은건 신경 안 쓴다....그 사람들도 다 보는 눈이 있어서겠지만...이렇게 다니다가
날 잡는 사람이 있다면 뒤도 돌아 볼 필요없다...무조건 저 "귀 뚫은지 일주일 안 됐는데요.."라고
공손하게 말하고, ㅌ ㅕ 야한다...오늘도 '혹시나' 했었지만..'역시나'다.......
아쒸팔....나 진짜 헌혈 못한다....몸매가 안된다..넘 말랐다..180cm에 65kg다...며루치다...
거기다가 혈압두 90에 50이다....그래서 군대 있을때두 헌혈 못했는데........그 핑계루 안했는데..-_-;;
쒸파..또 잡는다.......장미뇬...옆에서 아줌마 말 거든다..."상섭아 우리 같이 헌혈이나 하자..."
나 할 말 없다...무조건 테클걸기루 했지만....사람들 많은데서 안 된다고 방방뜨기엔 넘 쪽팔리다...
이뇬 날 질질질~한다.....아 쒸파..졸라 아플껀데...(__^);; 장미뇬 만나믄서 정말 많이 참는다....
헌혈하러 가서 장미뇬 많은걸 알았다...몸무게두 알아냈다...ㅎㅎ 생각보다 졸라 날씬하다....
무엇보다...지나가는 말루 "너두 우리집 주소써...검사표 오믄 내가 불러줄께 .."했던 말에
장미뇬이 ok한거다..우리집 주소 썼다...에이즈나 메독같은 성병 걸렸는지 의심 안해봐도 된다...
거기에 적나라하게 다 써져있을꺼뉘까.......ㅎㅎㅎ 많은 것을 얻었다구 생각하구 피뽑으러 들어갔는데
아쒸파..졸라 아프다....볼펜심같은걸 꼬질른다.....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믄서 심호흡하고 있다...
20분은 된거 같은데 계속 뽑는다....욤뵹...그만 뽑으라구 소리지르구 싶은데..장미뇬 가만히 있는다...
씹왈뇬....건강해서 좋겠다......나는 수면과다루 현기증 나는데...개뇽 어지럽지두 안나부다.....
암튼 하루보다 긴 몇분이 지나갔다..아줌마가 "갈아만든 배"하구 "몽쉘통통"4개를 가지구 온다...
점심두 안 먹어서 배 고팠던 참에 졸라 방가웠다.....장미뇬 음료수만 한모금 마시고 안 먹는다..
개뇽....몽쉘통통 한개 먹었는데 나가잔다..'야 씹알뇬아..안돼~~다 먹꾸 나갈꼬야.....'
또 장미뇬 뒤 꽁무니 따라 나간다....(나 원래 이런 넘이 아닌데..나두 한 고집하는 넘인데..)
아줌마가 경품(?) 뭐 받을 거냐구 묻는다....일거양득까지야 아니겠지만 본전치기는 한 것같다...
군대 있을땐 공중전화카드랑 스킨로션세트가 최고였는데....요즘은 영화표두 준단다...졸라 짭짤하다..
영화관 가는거 졀라 싫어하지만...장미뇬과 함께라묜 지옥속 불꾸덩이두 들어갈수 있을꺼같다......
새로 생긴 극장이라서 그런지 아님 요즘 극장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가 여지껏 가봤던
극장하곤 분위기가 쩌금 다르다....영화관가서 어디가서 봐야되는지 확인하구 다시 밖으로 나왔다...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는데..할일이 없다.....사람들은 졸라 많다........내 맘 같아선 겜방에 쳐박혀서
스타나 했음 좋겠는데...그럼 장미뇬 분명히 졸라 싫어할꼬다......그래서 생각해 낸게 오락실이다....
오락실에 들어갔다...무슨 돛대기 시장두 아니구 사람들 졸뤼 바글바글하다..욤뵹..!!
장미뇬 지가 무슨 낭랑18세두 아니구 나이쳐먹구 그런데 왔는데두 졸뤼 좋아한다...
같이 오토바이 타잔다.......한때 오토바이를 열렬이 사모했던 불꽃남아로써 한번 타줬다...
뭔가 이상하다...사람들 다 쳐다 본다..나두 사방을 훑어본다..졸라 민망하다...장미뇬 쌩까구 싶다.....
수 많은 고삐리들 장미뇬 위아래루 한번씩 훑어 보고 나 한번 쳐다본다....
아 씨퐐뇬...치마 입었으면 카레이싱이나 하자구 하등가......
똥꼬까지 보일라칸다...미치겠다........이년두 분명히 무뇌충일꺼다.....뵹신........
사람들 뒤에서 킬킬거리는 소리땜에 신경쓰여서 못해 먹겠다...씹알.....체크포인트가 코 앞에 보이는데
GG했다....장미뇬 쌩까버리구 나오구 싶었지만...그뇬두 오죽 민망하랴 생각하믄서 오토바이에서
일어났다......장미뇬 노래 하잔다....ㅎㅎㅎㅎ 노래라믄 자신있다...5000원을 500원짜리루 바꺼따...
빈 노래하는 기계가 없다....기다렸다....5분쯤 기다리니까 고쀠리 머스마 2명에 가스나 하나가 나온다..
누가 새치기 할라 쥅싸게 들어갔다....욤뵹...아까 그넘들 너구리 잡구 나갔다....숨이 턱턱 막힌다....
내가 먼저 노래했다...장미뇬 생각해서 먼저 선빵까줬다...장미뇬 부담 느낄까봐...중간중간 삑사리도
섞어가면서 노래불러줬다...1절이 끝났다....근데 아 쓰파...개뇽...취소 눌르는거다..
요기가 노래방두 아니구....어짜피 한곡에 500원인데 개뇽...돈 아깝게 1절 불렀는데 짜르고 질알이다..
장미뇬 그럭저럭 노랜 곧 잘한다..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뇬이다...옆에서 혼자 박수치고 있다....
1절이 끝나고 난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고함두 질러줬다.....나뿐뇬...나 민망하라고 1절부르고
또 짜르거 지랄이다.....아뚭..-_-;;;;;; 절라 짜증 만땅꼬다.............
이번엔 일부러 간주 없는 노래루 골랐다..1절에서 2절루 바루 넘어가는...어릴때 노래방가서
쪼금이라구 더 부를려구 연마해둔 곡이 몇 곡있다...댄스곡은 안무를 할 수 없으니 안되고...
발라드로 기집에 뻑가게 만들려구 졸라 후까시 잡았다......개뇽 졸리 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듣고는 있는지 내가 지 쳐다 보고 있는것도 모르고 노래책속으로 들어갈라구 한다......아~쓰파...!!
하나두 안 신난다...노래 한곡 더 부르고 그냥 나왔다......아훔.........ㅡㅡ;;;;;;
전에도 말한적 있겠지만....어디서 들어서 내가 하는 말인지???///아니면 내가 생각해서 하는 말인지??
는 잘 모르겠으나.....영화는 무엇을 보느냐 보다 누구랑 보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나 여지껏 살믄서 여자친구랑 영화본거 "이보다 좋을순 없다.."랑 "물랑루즈"이렇게 두편이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내가 어릴때여서 무슨 내용인지 한개도 기억에 없고...
"물랑루즈"는 여자친구랑 동대문가서 심야영화루 본거다.....아니다...심야영화루 잔거다....
영화관 들어가서 광고 나올때 잠들어서 다 끝나고 자막 올라올 때 일어났다....물랑루즈는 잔거다......
자막나오는 영화는 나한테 쥐약이다....자막 안 읽는다.......그렇다구 그 쌸라쌸라
하는 말들 이해하는것도 아니다...(욕하는건 빼구..) 당근 그냥 그림만 보는거다.....
그림만 보고 효과음이 이해를 도와주는거다...그러니까 뭘 봐도 재미없다...........
근데 오늘은 국산영화다....영화는 장군의 아들이나 쉬리 같이 때리구 죽이구 하는게 재밌는데.....
이 영화는 설정부터 맘에 안든다.....오금이 저려와 죽겠다...졸라 답답하다....근데 아무두 말을 안한다..
다들 스크린만 쳐다 보구 있다.....쉬두 매룝다.....화장실 간다구 나가구 싶은데....장미뇬 혼자 떨떠름
할꼬 같아서 그냥 참구 있는다.....딴짓 안하구 본다구 봤는데두 무슨 내용인지 졸라 이해 안된다...
끝날때가 다 되었나부다.....장미뇬 훌쩍거린다......아훔..그래 울어라..내가 안아줄테니까..ㅡㅡγ
속으로 '장미뇬 질질짜믄 어떻게 하나??'생각하고 있는다........조금씩 환해지고 사람들 한둘씩
자리에서 일어난다.......나 정확히 7명째 일어나느거 보고 잽싸게 일어나서 젤 먼저 뛰어나갔다......
지능적으루 장미뇬 손두 붙잡았다......사람들 몰리면 한참 기다렸다 나가는거 싫어서 서둘러서 나갔다..
근데 이상하다.....나는 들어온 문으로 나갈려구 올라가는데...사람들은 다 우리쪽으로 내려온다...
쒸파...조건 출입구가 아니다....조건 입구...사람들이 나가는데가 출구다..욤뵹.............
장미뇬 손 붙잡고 있는데 손바닥에서 땀이 질질흐른다...이 기집애 졸라 찝찝해 할 것 같아서
눈치 못채게 얼릉 손을 놓았다...쒸파..되는일 져뜨 없다........
영화관에서 그렇게 나왔다...아무튼 영화관은 기분 나쁜곳이다....영화관에서 나왔는데 장미뇬
핸드폰으루 계속 문자질이다......씹왈뇬..나랑은 놀아주지두 않구....(훌쩍훌쩍)
밥 먹으러 가자구 했다...outback가서 스테꾸 사줄라구 생각하구 있었다........
근데 개뇽이 그냥 집에 가잔다....아까 내손에 땀나는거 보구 졸라 실망했나부돠.......
차는 졀라게 막힌다..."장미야..이렇게 차 막히는데 앞으로 지하철 타고 다니자..."라고 말했다..
진심이었다......장미뇬 진심인지 구란지는 모르겠지만..알겠다고 한다......차가 쪼금만 더 막혔으면
좋겠다...그래서 장미랑 조금만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