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여자친구ㅜ

답답해2007.02.21
조회1,999

1년조금 넘게 사귄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다투었죠.

가끔가다 진짜 여자친구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아니..짜증난다고 표현해야지 맞는것같네요

 

예전에 한번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을하는데 오후 6시에 퇴근합니다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겁니다

 

문자를보내도~답장없고

전화를 진짜 몇십번이나 걸었는데도 안받고~

 

너무 걱정되고해서 퇴근하고나서도

집에돌아와서도..전화 문자를 계속했었죠.

 

밤 9시넘으니까~그때서야 전화를 받습니다ㅡㅡㅡ;;

당연히 무조건 언성부터 높아졌습니다

저 : 너 뭐하는데 하루종일 연락도 안받고 뭐하는거냐고!

여친 : 아침에 일어났는데..몸이 갑자기 안좋은것같아서..

         병원에 갔다와서..계속잤어~

저 : 야! 그럼 나한테 무슨 문자한통이나. 전화해서 아프다고!

     병원간다고! 말을하던가 ! 왜 말도안하고 !! 아프기까지 하냐고!

여친 : 아니 그냥..아픈데 어떻게 연락할수가있냐!

저 : 그래도 뭐 아프면 아프다! 병원가면 간다!!

      병원갔다와서 지금 집인데..아파서 약좀 먹고 잠좀 더 자야겠다!

     이런말도 나한테 못하냐!?? 내가 너한테 그거밖에 안됐냐!!??

여친 : 아 ~그만해! 왜 아픈사람한테 신경질인데!!

저 : (어이가 없어서 ..) 휴~ 니가 지금 날 신경질나게 만든거 아니냐?

      넌 내가 아무말없이 아프고! 병원갔다와서 소리소문없이 연락도 안받은채

      자고있다가 니 전화 받으면 넌 기분좋겠냐고!!

여친 : 아 그래!! 내가잘못했다!잘못했어! 아~나중에 얘기해!

        전화 끊어! ㅡㅡ;

저 : 전화끊으라는 말이 지금 나오냐! 하루종일 니걱정한 난 뭐가 되는데!!??

여친: 뚜 뚜 뚜 ~ 전화를 끊더군요

 

저런일이 한번있었습니다 ..

그후로 잘풀고~다시 사이좋게 지내다가

 

오늘!! 또!!!!

저 같은일이 발생하더군요 ㅡㅡ

 

전 항상 일나가면서 여친에게 전화를겁니다~

나 지금 일나가고 있다는식으로..

전화안받더군요 또 ㅡㅡ

전 그냥 어제 집에 늦게들어가서 자느냐고 전화벨소리 안들리나보네~

진동으로 해놓고 자나보네~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0분정도있다가 걸려온 여친전화~

전 받자마자 ~자구있었어?? 라구 말하니깐

 

여친: 나지금 병원갔다오는거야..

저 : 병원?? 왜?? 어디아파??

여친 : 새벽에 계속 속이 안좋아서 아침일찍일어나서 병원갓다왓답니다

저 : 야! 그럼 넌 나한테 전화를하던가 ..!! 아프다고!!

여친 : 아픈데 전화를 어떻게 하냐고! ㅡㅡ

( 여기서 참고로 여친 새벽에 중간에 일어나게되면 저한테 항상전화를 합니다

  뭐 예를들어서 오줌마려와서 중간에 잠시일어나서 화장실갔다가 전화한거라구 )

솔직히 저럴땐 기분좋습니다 왠지 모르게..그 자다가 일어나서 오줌싸러간건데

  그래도 내생각나서 전화한거구나 이런생각이 드니깐요 ㅋㅋ))

 

저 : 그럼 아까 전화는 왜 안받았어?

여친 : 약국이였어~약탈려고..진동으로 되있어서 몰랐지

저: 내가 전화 3번동안이나 했는데 진동도 안느껴지냐?

여친: 아 몰라~ 안느껴졌는데 뭐 어쩌라구!

        나 지금 집앞에 거의 다왔어 ~집에들어가서 밥먹고 약먹고 전화할께!

저 : 그래 알았다

 

20분정도후에 다시전화오더만요

 

저: 밥먹고 약 잘챙겨먹었어?

여친 : 응~나 잠좀잘께~

저: 제발 담부턴 아프면 아파서 병원간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좀하라구!

여친: 아 그래 알았어! (대답은 기네스북에 오를만큼 잘합니다 알았어 ..이런말들)

저: 그래 그럼 잠좀자 ~밤에 자면서 뒤척거려서 잠도 제대로못잤을텐데..

     하루종일 자겠네??

여친: 아니 2시반이나 3시쯤에 일어날꺼야!

저: 그래~일어나면 전화해!

 

이렇게!! 아까 낮 12시에 통화를 한게 마지막입니다

오후 2시반이나 3시쯤에 일어나서 전화한다구 해서 전화기다리구있는데

안오더만요!

이제 저는 한시간후면 퇴근하는데~

여친 아프다니깐 진짜 ..연락도 안되고 일도 안잡히고!

과장님은 저에게 ..무슨일있냐면서 하루종일 물어보시고~ㅡㅡ

 

제가 잘못한거에요?

여친 걱정해주는것도 뭐 큰잘못입니까?

남자친구에게 저런말도 못해요? 아프면 아프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뭔가 좀 서운하다는 느낌!휴~~

 

글이 좀 길어졌는데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