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의 가족과 만나기가 무척 어렵네요..

ㅠ.ㅠ2007.02.22
조회789

저는 25살이구요.

4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29살이구요.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결혼을 할거예요..

남자친구 어머니도 아시고 저희 엄마도 아는 사실이에요..

 

근데 전 왠지 모르게 남자친구 어머니를 만난다는 자체가 너무 어려워요..

남자친구 가족모임이나 집에 가면

가족들이 다 계신데.. 왠지 떨리고 많이 불편하거든요..

어머니가 싫거나 무섭거나 그런건 아닌데

왠지 시어머니가 될 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괜스레 어려워 지고

남자친구 가족모임에 끼기 싫고 그러네요..

 

사귀고 1~2년 사이엔 남자친구 집에 가끔가서  어머니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그랬는데 남자친구 집에 안가고 부모님 안뵌지 2년이 지나니

이제서야 만나뵈는게 더 불편해 졌나봐요....

 

돌아오는 주말이면 남자친구 조카 생일이라

저도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전 사실 갈 엄두도 안가고 가기가 불편하고 꺼려지네요..

 

아직 결혼할려면 1~2년정도 남았고

결혼전 상견례 할때 만나뵙고

결혼하고 부터 잘해드려도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아닌가봐요..

만나면 가끔 집에 가서 부모님과 밥도 같이 먹자고 하고

조카랑 같이 놀러 가자고 하는데..

전 아직 남자친구랑만 만나고 싶거든요...

이것때문에 남자친구랑 마찰도 생기니 정말 미안합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불편하고 왠지 싫어요..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는건가요~??

전 정말 남자친구 많이 사랑하고 결혼 꼭 할거거든요..

 

도대체 제 심리가 어떤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