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아랫층에 삽니다. 결혼한 지 3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특히 시어머니가 열쇠로 문따고 들어오시는거...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좀 늦게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거든요. 그날인 줄 아시면서 꼭! 오십니다. (벌써 1년넘게 그랬으니 아시는게 당연하죠) 그것도 아침에 주로 화장실에 있을때 오세요. 저희 집 화장실 창문이 마당에서 보면 보이거든요. 어제도 마당에서 뭔가 부시럭 부시럭 하시더니 우리 화장실 창문 열려있고, 불켜진 거 보고는 또 오신거에요. 뻔히 화장실에 들어있는줄 알면서 오는 건 무슨 심보인지... 그리고 집안에 사람 있는 줄 알면서 열쇠로 문은 왜따는건지... 정말 이해 불가합니다. 그래서 제가 집안에 있을땐 꼭!! 걸쇠를 걸어 놓거든요. 열쇠로 열어도 못들어오게... 그랬더니 문을 막 덜컹덜컹 흔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저 볼일보구 있어요" 하니, 마치 몰랐던 듯. "어어~ 그래? 알았어" 그러고는 가시더라구요. 기분 잡쳐서 볼일 대충 끝내고 씻고 옷입는데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또 와서는 문을 따시더군요. 미친듯이 옷 주워입고 열어드렸죠. 근데 뭐 특별히 할말이 있어서 오신것도 아니고... 산에 갔다 오신다고 하시고선 휙~ 나가시더라구요. 산에 가실거면 집에 있는 어머니 딸들한테나 말씀을 하고 가시던가. 곧 출근할 저한테 그말씀 하시는 게 무슨 소용인지... 근데 정말 희한한 건요. 아들이 집에 있으면 절대 안그러신단 거에요. 아들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아들 차가 있거든요. 저는 운전할 줄 모르고.... 아들 차가 밖에 있으면 절~ 대로 문따고 들어오거나 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자주 내려오지도 않으세요. 아들 있을 때는... 왜 그러시는 걸까요? 그리고 원래 돌아온 싱글 손윗시누 둘에 조카 셋이 시댁에서 같이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더니 하나 둘 살림이 불어 이혼한 아주버님들도 다 들어와서 같이 살고.... 이번에 큰시누도 들어왔어요. 큰시누네 월세를 못내서 집에서 쫓겨났다나? 그래서 다들(아주버님, 조카들) 본가로 들어갔는데 큰시누는 그집 들어가서 못산다고 여기로 왔다네요. 못들어가서 사는 가장 큰 이유가 그집 시어머니가 사사건건 참견하고 방문 벌컥벌컥 여는거땜에 그렇다는데... 어머니는 본인도 비슷하다는 걸 알고 계실까요?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하니 엄마는 내가 시어머니한테 악감정 가질까봐 너 이뻐서 그러는 거다 넌 좋겠다 너네 할머니보다 훨씬낫지 뭘그러냐 좋게좋게만 말하고..... 난 지난번 양쪽 어머님 다투신 후로 시어머니 미워 죽겠는데... (언젠가 글 올렸어요) 엄마는 내가 그럴까봐 전전긍긍. 그일 여기다 올리고 나서 더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살짝 얘기하자면 어른들끼리만 알고 넘어가자고 서로 합의보시고 온식구(=어머님의 아들 딸 남편) 한테 다 얘기해서 집안 분란 일으키고 아들며느리 싸움 시켜놓고 본인은 그런얘기 한 적 없다 하시길래 오빠가 어머님한테 들었다 하던데요? 했더니 아들보고 본인이 언제 그런얘기 했냐고 "미쳤네" 이러시니 아들은 또 엄마 감싸느라 더이상 얘기하지 말자고만 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요즘에도 가끔 잠 안오는 밤이면 혼자 어머님한테 조목조목 따지는 상상 하고... 정말 일이라도 다니니 다행이지 전업주부였으면 진작에 파토났을 듯. 연세 드실수록 점점 이중성격에 말 지어내시는거에... 참기가 힘들어 지네요. 이젠 친정엄마한테 하소연 하기도 힘들고... 만사가 너무 짜증나고 속상해요.
안에 사람 있어요 어머니~~
시댁 아랫층에 삽니다.
결혼한 지 3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특히 시어머니가 열쇠로 문따고 들어오시는거...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좀 늦게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거든요.
그날인 줄 아시면서 꼭! 오십니다. (벌써 1년넘게 그랬으니 아시는게 당연하죠)
그것도 아침에 주로 화장실에 있을때 오세요.
저희 집 화장실 창문이 마당에서 보면 보이거든요.
어제도 마당에서 뭔가 부시럭 부시럭 하시더니 우리 화장실 창문 열려있고, 불켜진 거 보고는 또 오신거에요.
뻔히 화장실에 들어있는줄 알면서 오는 건 무슨 심보인지...
그리고 집안에 사람 있는 줄 알면서 열쇠로 문은 왜따는건지...
정말 이해 불가합니다.
그래서 제가 집안에 있을땐 꼭!! 걸쇠를 걸어 놓거든요.
열쇠로 열어도 못들어오게...
그랬더니 문을 막 덜컹덜컹 흔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저 볼일보구 있어요" 하니, 마치 몰랐던 듯.
"어어~ 그래? 알았어"
그러고는 가시더라구요.
기분 잡쳐서 볼일 대충 끝내고 씻고 옷입는데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또 와서는 문을 따시더군요.
미친듯이 옷 주워입고 열어드렸죠.
근데 뭐 특별히 할말이 있어서 오신것도 아니고...
산에 갔다 오신다고 하시고선 휙~ 나가시더라구요.
산에 가실거면 집에 있는 어머니 딸들한테나 말씀을 하고 가시던가.
곧 출근할 저한테 그말씀 하시는 게 무슨 소용인지...
근데 정말 희한한 건요.
아들이 집에 있으면 절대 안그러신단 거에요.
아들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아들 차가 있거든요. 저는 운전할 줄 모르고....
아들 차가 밖에 있으면 절~ 대로 문따고 들어오거나 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자주 내려오지도 않으세요. 아들 있을 때는...
왜 그러시는 걸까요?
그리고 원래 돌아온 싱글 손윗시누 둘에 조카 셋이 시댁에서 같이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더니 하나 둘 살림이 불어 이혼한 아주버님들도 다 들어와서 같이 살고....
이번에 큰시누도 들어왔어요.
큰시누네 월세를 못내서 집에서 쫓겨났다나?
그래서 다들(아주버님, 조카들) 본가로 들어갔는데 큰시누는 그집 들어가서 못산다고 여기로 왔다네요.
못들어가서 사는 가장 큰 이유가
그집 시어머니가 사사건건 참견하고 방문 벌컥벌컥 여는거땜에 그렇다는데...
어머니는 본인도 비슷하다는 걸 알고 계실까요?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하니 엄마는 내가 시어머니한테 악감정 가질까봐
너 이뻐서 그러는 거다 넌 좋겠다 너네 할머니보다 훨씬낫지 뭘그러냐
좋게좋게만 말하고.....
난 지난번 양쪽 어머님 다투신 후로 시어머니 미워 죽겠는데... (언젠가 글 올렸어요)
엄마는 내가 그럴까봐 전전긍긍.
그일 여기다 올리고 나서 더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살짝 얘기하자면
어른들끼리만 알고 넘어가자고 서로 합의보시고 온식구(=어머님의 아들 딸 남편) 한테 다 얘기해서 집안 분란 일으키고 아들며느리 싸움 시켜놓고
본인은 그런얘기 한 적 없다 하시길래 오빠가 어머님한테 들었다 하던데요? 했더니 아들보고 본인이 언제 그런얘기 했냐고 "미쳤네" 이러시니 아들은 또 엄마 감싸느라 더이상 얘기하지 말자고만 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요즘에도 가끔 잠 안오는 밤이면 혼자 어머님한테 조목조목 따지는 상상 하고...
정말 일이라도 다니니 다행이지 전업주부였으면 진작에 파토났을 듯.
연세 드실수록 점점 이중성격에 말 지어내시는거에... 참기가 힘들어 지네요.
이젠 친정엄마한테 하소연 하기도 힘들고... 만사가 너무 짜증나고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