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003.04.19
조회433

아~이방을 떠난지 하루하구 반밖에 안되었는디

 

어찌 그리도 그립던지...아~

 

사실,지가 우아 좀 떨어 볼라코 혔는디 그게 되겠능교??

 

울 엄니,남푠,친구들 내게 이렇게 말씸하져.

 

'니는 말안하구 있을땐 고상~한디 말만 하문 삼류다!'아~ (자랑??)

 

그래서인지 울 남동생은 지보구 가끔 '넘버쓰리'라구 약올리면서

 

같이 다니는걸 꺼리네염. 아~

 

 

허긴 식성두 그러네여.

 

이상한 부위만 좋아하구..

 

치킨뒤하우스(닭똥집),닭발,모가지,순대는 물론, 구멍 뽕뽕 뚫린 허파,간.

 

돼지껍줄,꼬리,족발,등등...(쓰다 보니 '쇼킹 아시아'가 따로 없네?)

 

거의 못 먹는 거 없져(없어서 몬 먹재이여^^)

 

개고기는 인이 박히면 한국으로 짐싸갖고 나갈까봐서리 아직^^

 

 

오늘두 즘슴을 나가서 해장국 먹었는데

 

울 남푠 지 식성 알아서 선지는 다 지 뚝배기에 넣어 줍니다.(기특하기도 하쥐아~)

 

지인들과 저녁두 먹구 크피도 한잔 때리구 늦게 들어 왔는디 아~

 

울 엄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 갔다 이렇게 늦게 왔냐?'

 

'응,뉴저지(발음조심!) 갔다가 저녁먹구 이제 들어 왔어'

 

근디 그 순간! 지 발 옆으로 미키 마우스가 지나 갔심더.

 

'꺄~악!'(저 답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져?흠흠)

 

'뭔 일이냐?'

 

'쥐..쥐가 지나갔어!'

 

'애 떨어지는 줄 알았다!(아니 이게 무신 말씸???)

 

그러면서 하시는 말씸

 

'왜 니가 쥐를 보고 놀래? 쥐가 널보고 놀랬겠구먼!아~'

 

흐미,울 엄니는 지보다 쥐를 더 걱정하시나봐염.

 

 

지가 맨날,울 엄니보구 팥쥐엄마라구 부르는디

 

(지는 착하디 착한 콩쥐구 엄마 사랑 많이 받는 여동생은 당연히 팥쥐^^)

 

쓰고 보니 오늘은 쥐야그뿐인네??

 

봄이 되어서 차고문을 자주 열어 놓았더니만 쥐가 들어 왔나 봅니다.

 

근디 아까 그 미키 마우스는 미니 마우스를 델구 왔을까여??

 

남의 살은 다 좋아하는디 아직 쥐고기의 맛은 몰러라~

 

알았으면 월매든지 환영할틴디...쩝!

 

 

지가 바로 이런 여잡니다.엽기스러운 그녀!^^

 

 

오늘 이 자릴 빌어서

 

40방 모든 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여.

 

턱없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과분한 사랑과 위로,격려 해주신거 눈물겹게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을께여.

 

어디서 읽은 구절에서

 

은혜는 바위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그러겠습니다.

 

님들을 위해 이 노랠 골랐심더.

 

오늘 지가 이 노래 듣구 기분이 업되면서

 

좋아서 춤췄다는거 아닙니꺼^^

 

님들두 지랑 같이..

 

출튜?(충청도사투리의 경제성)

 

안 추시면..

 

섭휴!

 

님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여~

 

노래:I'm Still Loving You (두리안)

 

햇살같은 그대는 나의 빛
바라만 봐도 눈이 부셔
날 행복하게 해

내 마음을 왜 몰라주나요
내 뒤에 비친 그림자속에
흐르는 내 눈물을
I'm still loving you

언젠가는 알게 될 꺼야
차마 얘기 못한 내 맘을

눈물보다 더한 내 선택도
찬란한 빛 태양이 잠든 후

어두워진 하늘의 저 달은
아마 내맘 알꺼야
I'm still loving you

해를 따라 맴도는 그대
이런 그댈 서성이는 나
이런 내맘 저 달과 같은걸

내 마음을 왜 몰라주나요
내 눈물속에 베어있었던
간절한 내 소망을
I'm still loving you

 

아~

 

지가 좋아하는 안개꽃 한다발을 님들에게 보낸다고 혔더니만

 

이 이쁜 아그(김민희)가 전해 드린다네여^^

 

근디...태양님이 젤 좋아하실거 같은건 왜 일까?ㅎㅎㅎ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