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6.. 제게 두살 어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하인줄 모르고.. 사람 됨됨이에 끌려서... 맘을 줘버렸고.. 조금 가까워 진뒤에 연하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싶어서 시작한 우리 만남.. 그 사람도 절 많이 사랑해 줍니다.. 스킨쉽도 아낄줄 알고요.. 절 지킬줄도 알구요.. 화장 안한 저를 친구들에게 당당히 여자친구라고 말해주는.. 그런 착한 사람입니다. 그에겐 어머니가 안계십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구요.. 그래서 아버지 손에서 외동 아들로 컸어요.. 무녀독남이구요.. 그래서인지.. 집안 살림이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들과 아버지.. 집에서 잘 밥도 안해먹어요 잘 사먹구요.. 옷도 세탁을 잘못해서 망가트리기 일쑤구요.. 집에 전화기도 없어요...집에서 살림하는 분이 안계셔서 그런지.. 집에 사람이 있는일이 드물어서요.. 집이 넉넉치 않아서.. 많지 않은 월급 가지고 생활비하고 방세내고.. 아들이라고 아부지 용돈 드리구...그러다 보니 그에게 여유가 없더군요.. 그래도... 그저 그냥 그 사람이 좋았어요.. 원래 핸드폰이 없던 남자친구.. (예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연락을 잘 안하는 자신에게 지친 여자친구가 먼저 이별을 고했구..그 후 남자친군 3년간 핸드폰 없이 살았어요.) 그가 절 만나고 핸드폰을 만들더군요.. 그렇게 알콩달콩하고 있기를.. 석달... 몇달전부터 문자만 보내고 전화도..안하더라구요.. 가끔 문자로 " 전화좀 해줘~" 이러기만 하구.. 그래서 제가 그동안 버릇을 잘 못 들였나 싶었어요.. 그래도 참았죠 머..-_-;; 이러다 한 2주 전부터.. 아예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감감....-_- 참다참다... 터뜨렸습니다. 왜 연락안하냐고... 내가 많은걸 바라냐구..그냥 전화 한통에 문자 한통 하루에 해달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남자친구는 마냥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한 그 담날도 그에겐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 지쳐버렸구.. 아예 말을 말자...라는 식이 되었어요. 그러던 중 그가 영화 예매했다며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네요.. 한동안 그에게 돈이 궁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제가 좀 쓰거나... 아예 서로 돈 안쓰도록 공원이나 등산가구..그랬거든요.. (제가 계속 쓰면 혹시 그의 자존심이 상하거나 버릇이 잘못 들여질까봐...) 오랜만에.. 그가 보여주는 영화였고.. 그는 영화후에..선물이라며.. 귀걸이를 선물로 주더군요.. 한눈에 봐도..비싼게 아니였어요... (금이 아니에요..전 이미테이션 알러지가 있는데..금방 알러지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전 마냥 행복했어요.. 여자분들은 아시죠.. 우린 작디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하자나요.. 귀걸이 알러지가 생겨서 귀가 가렵고 붓기 시작했는데.. 전 하루종일 그 귀걸일 차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날.. 영화관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동네에 와서야 그 사실을 알았구.. 남자친구에게 내 폰으로 전화좀 걸어보라고 했죠.. 제가 그렇게 두세번 요구했는데..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길 포기했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영화관 분실센터에 핸폰 보관해놨으니 찾아가시라고.. 서비스 데스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 담날 퇴근하고 바로 찾으러 갔어요.. 하루동안..총 17통의 부재중 통화목록중.. 제 남친의 것은 없었습니다.. 서너번 걸면서 안받는다고 분명했는데.. 없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어요.. 그동안 왜 연락을 안했는지.. 핸드폰 요금을 못낸 거였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제게 말 할 수가 없었고.. 매번 연락 안한다고 조르는 제게 얼마나 미안했을까요.. 그리고 방금.. 이글을 쓰기전... 오늘 제가 회사에 휴가를 내서.. 같이 명동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대충 준빌하고 전화를 했더니.. 수신마저 차단되었더군요.. 이젠 받는 것도 안되는 거죠... 핸드폰 정지된거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수신까지 정지되었으니까.. 제가 알았다는걸 그도 알았을꺼에요.. 어떻게 그에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다가갈수 있을까요..? 전 핸드폰 요금도 내주고 싶은데.. 그럼 그가 자존심 상해 하겠죠..? 제가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여자가 될 수 있을까요....TT^TT 답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빈털털이 남자친구
제 나이 26..
제게 두살 어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하인줄 모르고..
사람 됨됨이에 끌려서...
맘을 줘버렸고.. 조금 가까워 진뒤에 연하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싶어서 시작한 우리 만남..
그 사람도 절 많이 사랑해 줍니다..
스킨쉽도 아낄줄 알고요..
절 지킬줄도 알구요..
화장 안한 저를 친구들에게 당당히 여자친구라고 말해주는..
그런 착한 사람입니다.
그에겐 어머니가 안계십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구요..
그래서 아버지 손에서 외동 아들로 컸어요..
무녀독남이구요..
그래서인지..
집안 살림이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들과 아버지.. 집에서 잘 밥도 안해먹어요 잘 사먹구요..
옷도 세탁을 잘못해서 망가트리기 일쑤구요..
집에 전화기도 없어요...집에서 살림하는 분이 안계셔서 그런지..
집에 사람이 있는일이 드물어서요..
집이 넉넉치 않아서..
많지 않은 월급 가지고 생활비하고 방세내고..
아들이라고 아부지 용돈 드리구...그러다 보니 그에게 여유가 없더군요..
그래도...
그저 그냥 그 사람이 좋았어요..
원래 핸드폰이 없던 남자친구..
(예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연락을 잘 안하는 자신에게 지친 여자친구가
먼저 이별을 고했구..그 후 남자친군 3년간 핸드폰 없이 살았어요.)
그가 절 만나고 핸드폰을 만들더군요..
그렇게 알콩달콩하고 있기를..
석달...
몇달전부터 문자만 보내고 전화도..안하더라구요..
가끔 문자로 " 전화좀 해줘~" 이러기만 하구..
그래서 제가 그동안 버릇을 잘 못 들였나 싶었어요..
그래도 참았죠 머..-_-;;
이러다 한 2주 전부터..
아예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감감....-_-
참다참다...
터뜨렸습니다.
왜 연락안하냐고...
내가 많은걸 바라냐구..그냥 전화 한통에 문자 한통 하루에 해달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남자친구는 마냥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한 그 담날도 그에겐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 지쳐버렸구..
아예 말을 말자...라는 식이 되었어요.
그러던 중 그가 영화 예매했다며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네요..
한동안 그에게 돈이 궁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제가 좀 쓰거나...
아예 서로 돈 안쓰도록 공원이나 등산가구..그랬거든요..
(제가 계속 쓰면 혹시 그의 자존심이 상하거나 버릇이 잘못 들여질까봐...)
오랜만에..
그가 보여주는 영화였고..
그는 영화후에..선물이라며..
귀걸이를 선물로 주더군요..
한눈에 봐도..비싼게 아니였어요...
(금이 아니에요..전 이미테이션 알러지가 있는데..금방 알러지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전 마냥 행복했어요..
여자분들은 아시죠..
우린 작디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하자나요..
귀걸이 알러지가 생겨서 귀가 가렵고 붓기 시작했는데..
전 하루종일 그 귀걸일 차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날..
영화관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동네에 와서야 그 사실을 알았구..
남자친구에게 내 폰으로 전화좀 걸어보라고 했죠..
제가 그렇게 두세번 요구했는데..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길 포기했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영화관 분실센터에 핸폰 보관해놨으니 찾아가시라고..
서비스 데스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 담날 퇴근하고 바로 찾으러 갔어요..
하루동안..총 17통의 부재중 통화목록중..
제 남친의 것은 없었습니다..
서너번 걸면서 안받는다고 분명했는데..
없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어요..
그동안 왜 연락을 안했는지..
핸드폰 요금을 못낸 거였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제게 말 할 수가 없었고..
매번 연락 안한다고 조르는 제게 얼마나 미안했을까요..
그리고 방금..
이글을 쓰기전...
오늘 제가 회사에 휴가를 내서..
같이 명동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대충 준빌하고 전화를 했더니..
수신마저 차단되었더군요..
이젠 받는 것도 안되는 거죠...
핸드폰 정지된거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수신까지 정지되었으니까..
제가 알았다는걸 그도 알았을꺼에요..
어떻게 그에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다가갈수 있을까요..?
전 핸드폰 요금도 내주고 싶은데..
그럼 그가 자존심 상해 하겠죠..?
제가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여자가 될 수 있을까요....TT^TT
답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