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사랑한단말 못한거..미안해.. 늘 술주정하는 아빠 받아내느라.. 자기 속이 얼마나 곪아가지는도 모르고.. ... 그러게 진작 검진좀 받으라니까.. 이게 뭐야.. .. 고생이란고생 혼자서 다해놓고.. 암이라니.. ... 늘 그렇듯 아빠가..또 인사불성 되서 들어왔을때.. 엄마 부엌에 앉아서 운거 다 봤어.. .. 저런 아빠 놔두고 혼자가면 어쩌나.. 먼저가면.. 나때문에 어쩌나하고.. 혼잣말하는거 다들었어.. 그뒤에서.. 나는 엄마보다 더 많이 운거.. 모를꺼야.. 암이란말 들었으면서.. 그렇게 힘든 항암치료 다 받아내면서.. 또 돈걱정하느라 머리 아파하는 엄마..보면서.. 머리 다빠져서,, 민둥머리 일많이 해서 까실까실하고 두터워진 그 손으로.. 굳은살 박힌 그손으로 쓰다듬으며..거울보고있다가..내가 들어가니까.. 내가 볼까봐 얼른 모자 써버리는 엄마 보면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지.. ..? 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 ... 이제 진짜.. 그말 더 못하겠어.. 그말하고나면.. 진짜 마지막일것 같아서.. .. ... 우리가 엄마..랑 딸이라는 끈을 진짜 놓아 버릴 것 같아서.. 그말 못하겠어.. 엄마가 말했지.. ..? 자식은 절대 자식낳아보기 전까진 부모맘 모른다고.. .. 엄마.. 근데.. 엄마가 엄마 노릇하느라 잊어버린.. 자식이란 그 마음.. 그거 엄청..힘든거다.. 아무것도 해줄수도 없고.. 부모님이 울어도.. 내가 알면 더 가슴아파할까봐 달래주지 못해서 뒤에서 더 울고.. 내가 맛있는거 먹고 밖에서 웃고 있는동안.. 두터워진 손으로 일하느라 고생하는 우리엄마 생각 나서.. 그렇게 밝게 웃지도 못하고.. .. 늘 술먹고 욕하고.. 늘 안좋은기억 뿐인 아빠지만.. 늦은 귀가길에.. 추운날 도로변에 술취해 누워계신 취객보면..우리아빠 아닌가..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서.. 깨워 집으로 보내 드리는.. .. ..자식 맘이란거..부모만큼은 아니지만.. 참.. 아픈거거든.. 우리.. 다음 생에도 꼭.. 모녀 지간으로 테어나자.. 더도말고 덜도 말고.. 내가 엄마로.. 그땐 엄마가..내 딸로.. 그래서 우리 이번생에 못한 행복한 추억 더 많이 만들자.. 세월가는게.. ..참 무섭다고 했던말 기억나지..? 나는.. 내가 나이 먹는것 보다.. 한해두해.. 엄마가 자꾸만 작아지는것 같아서.. 그게 더 겁이나.. .. 어느날.. 엄마가 곁에 없다는게.. 내겐 가장 힘든일일테니까.. 진심으로 사랑해.. 엄마..
엄마...
한번도 사랑한단말 못한거..미안해..
늘 술주정하는 아빠 받아내느라..
자기 속이 얼마나 곪아가지는도 모르고..
... 그러게 진작 검진좀 받으라니까..
이게 뭐야.. ..
고생이란고생 혼자서 다해놓고..
암이라니.. ...
늘 그렇듯 아빠가..또 인사불성 되서 들어왔을때..
엄마 부엌에 앉아서 운거 다 봤어.. ..
저런 아빠 놔두고 혼자가면 어쩌나..
먼저가면.. 나때문에 어쩌나하고.. 혼잣말하는거 다들었어..
그뒤에서.. 나는 엄마보다 더 많이 운거.. 모를꺼야..
암이란말 들었으면서..
그렇게 힘든 항암치료 다 받아내면서..
또 돈걱정하느라 머리 아파하는 엄마..보면서..
머리 다빠져서,, 민둥머리 일많이 해서 까실까실하고 두터워진 그 손으로..
굳은살 박힌 그손으로 쓰다듬으며..거울보고있다가..내가 들어가니까..
내가 볼까봐 얼른 모자 써버리는 엄마 보면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지.. ..?
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
... 이제 진짜.. 그말 더 못하겠어..
그말하고나면..
진짜 마지막일것 같아서..
.. ... 우리가 엄마..랑 딸이라는 끈을 진짜 놓아 버릴 것 같아서..
그말 못하겠어..
엄마가 말했지.. ..?
자식은 절대 자식낳아보기 전까진 부모맘 모른다고.. ..
엄마..
근데..
엄마가 엄마 노릇하느라 잊어버린..
자식이란 그 마음..
그거 엄청..힘든거다..
아무것도 해줄수도 없고.. 부모님이 울어도.. 내가 알면 더 가슴아파할까봐 달래주지 못해서 뒤에서 더 울고.. 내가 맛있는거 먹고 밖에서 웃고 있는동안.. 두터워진 손으로 일하느라 고생하는 우리엄마 생각 나서.. 그렇게 밝게 웃지도 못하고.. ..
늘 술먹고 욕하고.. 늘 안좋은기억 뿐인 아빠지만..
늦은 귀가길에.. 추운날 도로변에 술취해 누워계신 취객보면..우리아빠 아닌가..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서.. 깨워 집으로 보내 드리는..
.. ..자식 맘이란거..부모만큼은 아니지만..
참.. 아픈거거든..
우리.. 다음 생에도 꼭.. 모녀 지간으로 테어나자..
더도말고 덜도 말고..
내가 엄마로..
그땐 엄마가..내 딸로..
그래서 우리 이번생에 못한 행복한 추억 더 많이 만들자..
세월가는게.. ..참 무섭다고 했던말 기억나지..?
나는..
내가 나이 먹는것 보다..
한해두해..
엄마가 자꾸만 작아지는것 같아서..
그게 더 겁이나.. ..
어느날.. 엄마가 곁에 없다는게..
내겐 가장 힘든일일테니까..
진심으로 사랑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