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가족끼리..쳇!

재수없는 시댁것들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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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다섯달

결혼 후 첨 맞는 명절

안그래도 맨날 오는 시어머니 전화에 벨소리만 나도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딴거 다 집어치우고

오후네시 친정에 겨우 가보려는데 갔다가 다시오란다

친정에 간지 세시간만에 빨리 오라고 전화가 온다.

명절은 가족끼리 보내는 거란다

지랄을 해라.나는 친정갔다가 다시 시댁와서 일하고 자기 딸은 친정에 와서 상받고이런법이 어디있냐? 처음이라 한번만 참지만

진짜 이러는거 아니지.중간에서 신랑은 이리저리 치이다가 다음번에 진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며 나를 달랜다

욕이 절로 나온다

벌써부터 추석이 기대돤다

다음번엔 친정에서 안올테니ㅡ친정에 갔다가 다음날도  안내려올테니

니들끼리 알아서 보내라

가족끼리 보내는 명절이 어떤건지 알게 해줄테다.나는 시댁것들 가족이라고 생각

안한다ㅡ그동안 맺히고 쌓인게 너무 많아서 .둘만 잘살라고 해놓고 바라는것도

많고 돈 바라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허구헛날 오라가라 하고 ㅡ다 재수없다.

그날에 나는 나만의 멋진 휴가를 보내고 올테다.그런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