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결혼 3년차...담달에 돌잔치하는 한살된 아들갖고있는 주부랍니다 ^^ 말없고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만나...여기에 말뚝박고 살고있죠 ㅋㅋㅋㅋ 톡에와서 보면 시댁에 시자 시금치도 안먹는다하여.... 결혼앞두신 분들이 너무 겁낼까봐...제 결혼전과 지금 생활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희 신랑은 저랑 5살차이로...둘째입니다... 어머님은 몇해전 돌아가시고 지금 계신분은 새어머님이시죠.... 딸이 없고 아들만 줄줄줄 3인 울 시아버님은 며느리들이 살갑게 굴면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시는 분이랍니다... 우리집엔 며느리가 셋입니다.... 도련님이 장가를갔느냐!!그건 아닙니다.... 아머님께 딸둘 아들하나가있는데...제가 결혼하기전에 결혼을하여....저에겐 아랫동서가된 며늘이 있는거죠^^ 위에 형님은 첨부터 티격태격하여....싸워서 결혼하여...아버님맘에는 그닥 좋지 않으셨나봅니다;;; 임신 4개월까지 제 존재를 몰랐던 시아버님께는 신랑이 어느날 집이 비였다면 날데리고갔다가...들키게되었죠; 상견례때....시아버님....이쁜딸 주시려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부터 시작하여.... 울 부모님을 즐겁게 만들어주셨고...고등학교때부터 이날까지 품에 못안고있어 부족하지만 잘봐달라는 말과함께....애낳고 결혼식하지말고 그냥 날잡아하자하여...상견례 두달만에 결혼식~ 아주 간소하게 치뤘습니다...저와 신랑은 금셋트로 100정도 들여서 예물했구요 예단은 오고가는거없이 그냥 우리집에서 200드리는걸로하였습니다... 집은 아버님명의 집에서 신랑이랑도련님이 살고있어서 제가 그냥 몸만들어가는걸로했구요;;; 저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죠... 어머님 며늘인 동서와는 같이 배가 불러있어서...아버님 행여나 며늘들 심심할까봐.... 두 며느리들 불러다 놀러다니기 바쁘셨습니다-0-;;;; 추수할때되면 두 며늘들 하는일없이 그저 옆에서 구경하고 물갖다 드리고 밥때되면 밥차리고 신랑들기다리는게 우리 두 며늘의 일이였습니다.... 친정과 시댁의 거리느 무려 3시간반....게다가 저의 친정은 배타고 들어가야하는 섬이였어요-0-;;;; 명절엔 둘째며늘 친정가야하니...서둘러 차례지내고 성묘가고...시댁친지들 뵙고...후다닥 집에갔죠. 작년에는 매번 바닷가에서 맛있는 생선보내주셔서 고맙다며....이곳 진주에 가장큰 축제인 유등축제때 시부모님께서 친정부모님들 모셔오라고 하시더군요...어렵게어렵게 시골일에 바쁘신 부모님모셔왔고...그렇게 하루저녁내내 시부모님은 가이드를하시더군요. 아이를낳았을때도 아기가 태변을보는 바람에 전 수술을했고...2인실에 5일있었더니 7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나왔더군요...아버님 미안타하시면서 몰래주고가신 50만원수표한장.... 오히려 제가 죄송했죠.... 그뒤로도 시아버님의 손주사랑과 며늘사랑은 끝이없었습니다. 아랫동서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놀러가는날이면(저흰 부르지않아도 심심하다고 시댁으로 쫓아갔어요 ㅋㅋㅋㅋ) 애보느라 고생많다며 아버님은 제 아들을 어머님은 동서아들을 각각 맡으시고.... 며늘들은 편하게 누워 방에서 티비도 보고 그랬죠.... 물론 한없이 받기만한건 아니에요. 동서와 저는 나름 시댁에 자주 전화드리고...아버님 식사하셨는지 어머님 아프신데는 없는지 가까이있으면서도 자주 전화드리고 그냥 했다고도 하고 먹고싶은게있어서 그랬다고도하고 그런식으로 애교도 부리고...드시고싶은거 물어봐서 저녁에 놀러도가고 그리했습니다. 그렇게 시댁에하다보니...신랑은 자연스레 변하더라구요. 많은거 바라지 않으니 내가하는만큼만 친정에 해다오!! 어느날은 일기예보를보더니...신랑이 친정에 전화를하더군요... 비가 많이 온다는데...조심하시라고...뭐 이런저화부터....잘계시냐는 안부전화... 첨에는 많이 시켰습니다! 사랑받는 사위가되야....나도 친정가면 좋다고...그렇기때문에 시댁에도 도리를 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댁에가면 편하고 좋습니다. 신혼때부터 같이 살아온 도련님도 저보다 나이가 한살이 더 많지만 형수 걱정거리있음 같이 고민해주고...신랑 벌이가 변변찮아 요번에 이빨하는데 돈이 제법들어가서 힘들다고... 아버님이 그걸 알고는 아주버님께부탁해서 200이나 되는돈을 아주버님께서 해주셨네요. 세아들중에 제일 말도없고 쌀쌀한 아들이 저희 남편입니다... 결혼하고는 많이 달라졌다고...질부가 참 애썼다고 작은어머님 고모님들 다 그러시네요. 신랑 만나기전 어렸기에 그랬을수도있겠지만....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이있었습니다. 무척잘해주셨지만,막상 그 이야기를 하셨을때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보고...갈등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지요. 결혼을 앞두신 많은 여자분들께 전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신랑이 완전히 내편인지...시댁 가정은 얼마나 화목한지....그리고...내가 잘할수있는 자신은 있는지 너무 현실적이고 어찌보면 이게 왜 나오냐고 하겠지만...시댁이 잘사는지....꼭 살펴보라구요. 처음 결혼을 결심했던 집은 빚도있었습니다...뭐 그게 대수였겠냐만은 그걸 아들에게 의지하고 있더란거죠...그 문제는 살아감에있어 계속 생기기 마련이니...이런저런 상황을 따져보니... 결혼하니 고생하겠다싶어 포기였습니다.싸울때 저에게 나오는 폭언과 욕설...그것도 한몫했죠;;; 어느정도 지내다보면 나타나는 성격을을 꼼꼼히 잘따져보시고 결혼하세요. 결혼은요...그런것같습니다....꽉막히고 앞뒤없는 부모라면...내 남편될 사람이 완전히 내편인지 집안에 빚이 있다면 어느정도이고....누가 해결하고있는지....혼수를 과하게 요구하시는지도요. 울 친정엄마 그럽디다....여동생이 만나는 사람이 목동에 잘사는 집 남자라 걱정이 된다고.... 무리한 혼수를 요구하신다면 결혼안시킬거랍니다...둘이 좋아서 행복하게 사는게 결혼하지 그런걸 다 어디다 쓰며 남의집안 사정 배려하지않고 무리하게 요구하는 집은 싫다고요. 저도 동감합니다.... 길이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앞으로는 이곳톡에 행복한 이야기만 올라오길 바라면서....길게 많이 적어봤습니다 ^^;;;
결혼에 관하여...그리고 나의 결혼생활???
안녕하세요~
올해로 결혼 3년차...담달에 돌잔치하는 한살된 아들갖고있는 주부랍니다 ^^
말없고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만나...여기에 말뚝박고 살고있죠 ㅋㅋㅋㅋ
톡에와서 보면 시댁에 시자 시금치도 안먹는다하여....
결혼앞두신 분들이 너무 겁낼까봐...제 결혼전과 지금 생활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희 신랑은 저랑 5살차이로...둘째입니다...
어머님은 몇해전 돌아가시고 지금 계신분은 새어머님이시죠....
딸이 없고 아들만 줄줄줄 3인 울 시아버님은 며느리들이 살갑게 굴면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시는
분이랍니다...
우리집엔 며느리가 셋입니다....
도련님이 장가를갔느냐!!그건 아닙니다....
아머님께 딸둘 아들하나가있는데...제가 결혼하기전에 결혼을하여....저에겐 아랫동서가된
며늘이 있는거죠^^
위에 형님은 첨부터 티격태격하여....싸워서 결혼하여...아버님맘에는 그닥 좋지 않으셨나봅니다;;;
임신 4개월까지 제 존재를 몰랐던 시아버님께는
신랑이 어느날 집이 비였다면 날데리고갔다가...들키게되었죠;
상견례때....시아버님....이쁜딸 주시려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부터 시작하여....
울 부모님을 즐겁게 만들어주셨고...고등학교때부터 이날까지 품에 못안고있어 부족하지만
잘봐달라는 말과함께....애낳고 결혼식하지말고 그냥 날잡아하자하여...상견례 두달만에 결혼식~
아주 간소하게 치뤘습니다...저와 신랑은 금셋트로 100정도 들여서 예물했구요
예단은 오고가는거없이 그냥 우리집에서 200드리는걸로하였습니다...
집은 아버님명의 집에서 신랑이랑도련님이 살고있어서 제가 그냥 몸만들어가는걸로했구요;;;
저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죠...
어머님 며늘인 동서와는 같이 배가 불러있어서...아버님 행여나 며늘들 심심할까봐....
두 며느리들 불러다 놀러다니기 바쁘셨습니다-0-;;;;
추수할때되면 두 며늘들 하는일없이 그저 옆에서 구경하고 물갖다 드리고 밥때되면 밥차리고
신랑들기다리는게 우리 두 며늘의 일이였습니다....
친정과 시댁의 거리느 무려 3시간반....게다가 저의 친정은 배타고 들어가야하는 섬이였어요-0-;;;;
명절엔 둘째며늘 친정가야하니...서둘러 차례지내고 성묘가고...시댁친지들 뵙고...후다닥 집에갔죠.
작년에는 매번 바닷가에서 맛있는 생선보내주셔서 고맙다며....이곳 진주에 가장큰 축제인
유등축제때 시부모님께서 친정부모님들 모셔오라고 하시더군요...어렵게어렵게 시골일에 바쁘신
부모님모셔왔고...그렇게 하루저녁내내 시부모님은 가이드를하시더군요.
아이를낳았을때도 아기가 태변을보는 바람에 전 수술을했고...2인실에 5일있었더니 7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나왔더군요...아버님 미안타하시면서 몰래주고가신 50만원수표한장....
오히려 제가 죄송했죠....
그뒤로도 시아버님의 손주사랑과 며늘사랑은 끝이없었습니다.
아랫동서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놀러가는날이면(저흰 부르지않아도 심심하다고 시댁으로
쫓아갔어요 ㅋㅋㅋㅋ)
애보느라 고생많다며 아버님은 제 아들을 어머님은 동서아들을 각각 맡으시고....
며늘들은 편하게 누워 방에서 티비도 보고 그랬죠....
물론 한없이 받기만한건 아니에요.
동서와 저는 나름 시댁에 자주 전화드리고...아버님 식사하셨는지 어머님 아프신데는 없는지
가까이있으면서도 자주 전화드리고 그냥 했다고도 하고 먹고싶은게있어서 그랬다고도하고
그런식으로 애교도 부리고...드시고싶은거 물어봐서 저녁에 놀러도가고 그리했습니다.
그렇게 시댁에하다보니...신랑은 자연스레 변하더라구요.
많은거 바라지 않으니 내가하는만큼만 친정에 해다오!!
어느날은 일기예보를보더니...신랑이 친정에 전화를하더군요...
비가 많이 온다는데...조심하시라고...뭐 이런저화부터....잘계시냐는 안부전화...
첨에는 많이 시켰습니다! 사랑받는 사위가되야....나도 친정가면 좋다고...그렇기때문에
시댁에도 도리를 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댁에가면 편하고 좋습니다.
신혼때부터 같이 살아온 도련님도 저보다 나이가 한살이 더 많지만 형수 걱정거리있음
같이 고민해주고...신랑 벌이가 변변찮아 요번에 이빨하는데 돈이 제법들어가서 힘들다고...
아버님이 그걸 알고는 아주버님께부탁해서 200이나 되는돈을 아주버님께서 해주셨네요.
세아들중에 제일 말도없고 쌀쌀한 아들이 저희 남편입니다...
결혼하고는 많이 달라졌다고...질부가 참 애썼다고 작은어머님 고모님들 다 그러시네요.
신랑 만나기전 어렸기에 그랬을수도있겠지만....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이있었습니다.
무척잘해주셨지만,막상 그 이야기를 하셨을때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보고...갈등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지요.
결혼을 앞두신 많은 여자분들께 전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신랑이 완전히 내편인지...시댁 가정은 얼마나 화목한지....그리고...내가 잘할수있는 자신은 있는지
너무 현실적이고 어찌보면 이게 왜 나오냐고 하겠지만...시댁이 잘사는지....꼭 살펴보라구요.
처음 결혼을 결심했던 집은 빚도있었습니다...뭐 그게 대수였겠냐만은 그걸 아들에게 의지하고
있더란거죠...그 문제는 살아감에있어 계속 생기기 마련이니...이런저런 상황을 따져보니...
결혼하니 고생하겠다싶어 포기였습니다.싸울때 저에게 나오는 폭언과 욕설...그것도 한몫했죠;;;
어느정도 지내다보면 나타나는 성격을을 꼼꼼히 잘따져보시고 결혼하세요.
결혼은요...그런것같습니다....꽉막히고 앞뒤없는 부모라면...내 남편될 사람이 완전히 내편인지
집안에 빚이 있다면 어느정도이고....누가 해결하고있는지....혼수를 과하게 요구하시는지도요.
울 친정엄마 그럽디다....여동생이 만나는 사람이 목동에 잘사는 집 남자라 걱정이 된다고....
무리한 혼수를 요구하신다면 결혼안시킬거랍니다...둘이 좋아서 행복하게 사는게 결혼하지
그런걸 다 어디다 쓰며 남의집안 사정 배려하지않고 무리하게 요구하는 집은 싫다고요.
저도 동감합니다....
길이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앞으로는 이곳톡에 행복한 이야기만 올라오길 바라면서....길게 많이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