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에 이번에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막상 졸업을 하고 나니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미술쪽 전공이라 취직을 해도 적은 수입과 취직자리도 많이 나지 않고 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벌이가 쉽지않아 자꾸 안정적인 직업에 눈을 돌리게 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버신 돈으로 근근히 학교도 졸업했고, 학자금대출도 팔백정도 있는데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월세입니다. 어머니 직업도 거의 일용직이라 한달만 쉬어도 바로 가계가 휘청거립니다. 아버지께서도 구직 중이시고요.
어릴적부터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 자꾸 안정적이고 특히 돈에 대해선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해도 집에선 전혀 지원이 되지않고 제가 학비를 벌어 야하는 상황이에요. 집에선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제 나이도 있으니 하지말고 취업하라고 하시고요.
저는 5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4살
차이고 지방에서 대기업근무 하고있어요.
성실하고 착한사람이라 집에서도 크게 반대는 안하시는데 단지 아직 제가 직장이 없고 저희집이 형편이 좋지않아 2년정도 뒤로 생각하시네요. 1년벌어 집 전세로 돌리고 1년번것으로 결혼자금하라고... 이런상황에 공무원공부를 생각하는것은 제게 무리일까요? 더구나 예체능이라 영어와는 담쌓고 지냈는데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오빠나이가 있고 오래사귀었으니 혼수나 직업 아무것도 안본다고 시집오라 하시고요. 좀 보수적이셔서 결혼을 서두르십니다.
오빠는 기다려준다고는 하는데 2년동안 돈을 얼마나 많이 모으겠냐고 지금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이고 공무원 공부를 하고싶으면 결혼해서 미뤄준다네요. 또 장거리 연애를 오래해서 같이있고 싶어합니다. 저희집 사정 다 알고 심성도 착하고 본받을점이 많은 좋은사람이라 제 사정만 이해해달라고 하는것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선 너무 치우치는 결혼은 제가 시댁에 기를펴지 못한다고 당장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제 고민은 1. 적성과 전공 살리지 않더라도 취업을 해야하는건지, 2. 돈을 못벌고 백수기간이 좀 늘어나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해야하는건지, 3. 아니면 미친척하고 공무원공부를 할건지, 4. 결혼을 해서 전공을 살리던지 공무원 공부를 하는건지입니다.
결혼이 해결책이 아니란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생활에 찌들어서인지 생활력도 있는 편이고요. 어머니가 고생한것을 봐서 전문기술이나 직장이 없으면 노후가 힘들다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습니다.
제가 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곳에 글을 남기는것도 부끄럽고 떨리네요.
제 주위엔 아직 20대라 저와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좀 더 경험이 많으시고 생각이 깊으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하니 짧더라도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 내용이 길어졌는데 현재는 고민하면서 놀긴 뭣해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습니다. 집세가 밀려서 보태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는 아니지만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늦은 시간에 글 올립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이번에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막상 졸업을 하고 나니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미술쪽 전공이라 취직을 해도 적은 수입과 취직자리도 많이 나지 않고
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벌이가 쉽지않아 자꾸 안정적인 직업에 눈을 돌리게 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버신 돈으로 근근히 학교도 졸업했고, 학자금대출도 팔백정도 있는데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월세입니다. 어머니 직업도 거의 일용직이라 한달만 쉬어도 바로 가계가
휘청거립니다. 아버지께서도 구직 중이시고요.
어릴적부터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 자꾸 안정적이고 특히 돈에 대해선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해도 집에선 전혀 지원이 되지않고 제가 학비를 벌어
야하는 상황이에요. 집에선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제 나이도 있으니 하지말고 취업하라고
하시고요.
저는 5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4살
차이고 지방에서 대기업근무 하고있어요.
성실하고 착한사람이라 집에서도 크게 반대는 안하시는데 단지 아직 제가 직장이 없고
저희집이 형편이 좋지않아 2년정도 뒤로 생각하시네요. 1년벌어 집 전세로 돌리고 1년번것으로
결혼자금하라고... 이런상황에 공무원공부를 생각하는것은 제게 무리일까요? 더구나 예체능이라
영어와는 담쌓고 지냈는데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선 오빠나이가 있고 오래사귀었으니 혼수나 직업 아무것도 안본다고 시집오라
하시고요. 좀 보수적이셔서 결혼을 서두르십니다.
오빠는 기다려준다고는 하는데 2년동안 돈을 얼마나 많이 모으겠냐고 지금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이고 공무원 공부를 하고싶으면 결혼해서 미뤄준다네요.
또 장거리 연애를 오래해서 같이있고 싶어합니다. 저희집 사정 다 알고 심성도 착하고 본받을점이
많은 좋은사람이라 제 사정만 이해해달라고 하는것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선 너무 치우치는 결혼은 제가 시댁에 기를펴지 못한다고 당장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제 고민은
1. 적성과 전공 살리지 않더라도 취업을 해야하는건지,
2. 돈을 못벌고 백수기간이 좀 늘어나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해야하는건지,
3. 아니면 미친척하고 공무원공부를 할건지,
4. 결혼을 해서 전공을 살리던지 공무원 공부를 하는건지입니다.
결혼이 해결책이 아니란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생활에 찌들어서인지 생활력도 있는 편이고요. 어머니가 고생한것을 봐서 전문기술이나 직장이 없으면 노후가 힘들다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습니다.
제가 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곳에 글을 남기는것도 부끄럽고 떨리네요.
제 주위엔 아직 20대라 저와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좀 더 경험이 많으시고 생각이 깊으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하니 짧더라도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 내용이 길어졌는데 현재는 고민하면서 놀긴 뭣해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습니다. 집세가 밀려서 보태
드리려고요. 짬나는대로 취업준비하려고 하는데 몸이 피곤해서 맘먹은대로 안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