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놀고 일을 하려니...

오라이~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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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을 집에서만 보냈네요...

내가 미쳤지...

올해로 28이 되었는데 27일년을 밥만 축내고 지냈네요...

 

결혼도 해야 하는데 모아둔건 하나두 없고...

부모님이나 남친 볼 면목도 없고....

 

그동안은 실업급여로 근근히 생활했었지만 이젠 그것마저 없고...

다시 일을 시작한지 2주째...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거에 행복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네요..

인바운드 직이 처음이지만 여자가 하기엔 무리 없는 일이라고 느껴지네요...

 

세상에 모든 백수.백조분들 힘내세요...

나이 28에 11개월을 집에서 쳐놀고 이제 새로운삶을 시작하는 여인네도 있답니다..

 

우리모두 힘내요...

백수탈출을 했다는게 이렇게 행복할지 미쳐 몰랐네요...

화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