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뉴욕 - 10화

전현규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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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좀 나와 임마. 차 늦겠다. 맨날 늦어 맨날~"

 

영준이가 말했다.

 

"알았어 임마 빨리가자아~

근데 2박 3일은 진자 눈 깜빡 하면 지나간다.

삼일중에 첫날은 나온날이고 둘째날은 다음날에 들어가는 날이고, 셋째날은 들어오는 날이니 짧다 짧어"

 

정말 짧다.

그리고 언제나 아쉽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부대가 서울 가까이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간다.)

열차를 타고 부대로 향하는 중에 갑자기 그녀 생각이 났다.

열차의 창가를 처다보는 것 만으로도 아직 가슴이 뛴다.

 

" 야 근데 그여자랑은 어떻게 됐냐???"

 

영준이가 물었다.

 

"그냥 네 말대로 작사가라고 하고 곡올려준다고 했어."

 

"오~~그리고?"

 

"그리고??.....그게 끝이지"

 

"싱거운놈 하긴 섯불리 나섰다가는 본전도 못 뽑지 그런데 곡은 어떻게 올려주려고??"

 

"임마 부대에 인터넷 되잖아~"

 

"아~~맞다. 자식 주도면밀 한데??"

 

"으아~~~모르겠다~` 모르겠어~ 이제 들어가면 언제 나오냐~~ 군인만 아니었어도...세나씨한테 차라도 한잔 마시자고 시도라도 해보지..이건뭐 부대로 면회와서 차한잔 하자고 할 수도 없으니..군인이라는거, 군대라는거 진짜 너무 답답하다."

 

"제대해야지 어떡하겠냐.. 아무튼 잘되길 바란다."

 

"그래..그랬으면 좋겠다."

 

점점 부대에 가까워지면서 막연한 그리움이 떠오른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져 구름을 짙은 갈색으로 색칠해버린다.

뭔지 모르지만 뭔가가 그립다.

 

 

 

 

 

웰컴뉴욕 - 10화이 소설은 픽션과 넌 픽션으로 구성되어있음을 강조드립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속 인물 이므로 특정인과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www.cyworld.com/ehtlrotm 로 오시면 다시보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