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시간은 2월 25일 일요일 15시 24분경 롯데백화점 앞 시내버스 청색 151번 버스안에서 입니다. (버스넘버 서울74사 3825)
제가 애 엄마랑 명동에서 볼일을 보고 28개월된 딸아이를 안고서 롯데백화점 건너편 광화문 방면으로 향하는 문제의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휠체어가 이용가능하게 만들어진 신형버스였습니다. (아시죠...좌석들이 마주보는)
애엄마는 가방과 케잌을 하나들고 있는 상태고 저는 잠든 딸을 품에 안고서 버스를 탔지요..버스에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는 상태라 (사람들을 비켜서가며 움직일수 있을정도) 조심 조심 혹여 애기가 흔들리는 버스 진동에 자칫 중심잡다가 깰까봐 정말 조심스레 급출발에 유의하며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제 목적지가 성대입구이고 행여 아기를 안은상태가 올라타고 내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버스안쪽으로 들어서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시며 이리와 앉으라고 권하셨습니다. 그 자리는 내리는 문 바로 뒷좌석이였고 당시 저는 그 좌석의 대각선쪽 수직봉이 있는 곳에서 수직봉을 잡고 있는 상태였죠. 감사하다고 하며 제가 그 쪽으로 몸을 돌리며 가려는 상태고 그 아주머니께선 자리에서 나오려는 상태였죠.
바로 그때,
버스가 급정거를 했습니다.
매우 짧은 순간이였지만 생생하게 순간동작들이 각인되는군요.
자리를 양보하시려던 아주머니께선 제쪽으로 나오시다가 중심을 못잡으시며 제게 몸을 부딫쳐오시고 저는 순간 아기를 안은손과 제가 잡은 봉을 힘껏 움켜쥐면서 나름 제 아기와 저, 그리고 아주머니를 제몸으로 막아서려 했습니다.
그러나,,,순간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바로 그 최신형의 시내버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몸의 중심을 지탱하여주는 그 안전 수직봉의 연결부분이 부러진 것입니다.
딱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수직봉은 제 머리를 강타했고 순간 몸의 균형을 완벽히 잃은 저는 제 생애 가장 심하게 뒤로 넘어졌습니다.
넘어지는 순간까지 아기를 걱정했지만 어찌 할수가 없더군요.
머리만 다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자지러지게 놀라 우는 아기울음과 승객들의 엄청난 동요...저는 바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충격이 커서 한참을 누웠다가 일어날수 밖에 없었고 다행인지는 알수 없으나 표면적으로는 아기도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
운전기사가 와서 둘러보고는 죄송하다고 말했고 너무도 화가난 저는 어떻게 안전대가 부러질수가 있냐며 화를 냈죠. 버스뒤에서 접촉사고가 있었는지 곧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제게 자리를 양보하려던 아주머니께서 아기 병원에 가보라며 걱정을 해주시더군요....(상황판단이 바로 서지 않던 저는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릴수가 없었네요...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119를 불러주겠다고 했는데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았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 잘모르겠다고 답했고 그럼 기사랑 나머지 부분을 상의하라고 해서 버스승차권 영수증용지(시간과 버스넘버 기록되어있음)에 버스 기사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왔습니다. 그 버스기사에게는 오늘은 일요일이고 하니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가 정밀진단하겠다고 말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당한 일이고 집으로 오는 내내 아기의 상태를 육안으로 보기만 하고 바로 응급실로 가는 일조차도 애를 힘들게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이내 판단이 서지 않네요....
제가 아직 다음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서 다른 일들은 발생전이기는 하지만 버스기사분이나 경찰의 행동들이나 그런거 보다는 정말이지 화가 나는건 어떻게 신형버스의 안전봉이 부러지면서 승객들의 안전사고가 생길수 있느냐는 겁니다.
시내버스 안전수직봉이 부러지다...
방금 전 일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2월 25일 일요일 15시 24분경 롯데백화점 앞 시내버스 청색 151번 버스안에서 입니다. (버스넘버 서울74사 3825)
제가 애 엄마랑 명동에서 볼일을 보고 28개월된 딸아이를 안고서 롯데백화점 건너편 광화문 방면으로 향하는 문제의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휠체어가 이용가능하게 만들어진 신형버스였습니다. (아시죠...좌석들이 마주보는)
애엄마는 가방과 케잌을 하나들고 있는 상태고 저는 잠든 딸을 품에 안고서 버스를 탔지요..버스에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는 상태라 (사람들을 비켜서가며 움직일수 있을정도) 조심 조심 혹여 애기가 흔들리는 버스 진동에 자칫 중심잡다가 깰까봐 정말 조심스레 급출발에 유의하며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제 목적지가 성대입구이고 행여 아기를 안은상태가 올라타고 내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버스안쪽으로 들어서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시며 이리와 앉으라고 권하셨습니다. 그 자리는 내리는 문 바로 뒷좌석이였고 당시 저는 그 좌석의 대각선쪽 수직봉이 있는 곳에서 수직봉을 잡고 있는 상태였죠. 감사하다고 하며 제가 그 쪽으로 몸을 돌리며 가려는 상태고 그 아주머니께선 자리에서 나오려는 상태였죠.
바로 그때,
버스가 급정거를 했습니다.
매우 짧은 순간이였지만 생생하게 순간동작들이 각인되는군요.
자리를 양보하시려던 아주머니께선 제쪽으로 나오시다가 중심을 못잡으시며 제게 몸을 부딫쳐오시고 저는 순간 아기를 안은손과 제가 잡은 봉을 힘껏 움켜쥐면서 나름 제 아기와 저, 그리고 아주머니를 제몸으로 막아서려 했습니다.
그러나,,,순간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바로 그 최신형의 시내버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몸의 중심을 지탱하여주는 그 안전 수직봉의 연결부분이 부러진 것입니다.
딱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수직봉은 제 머리를 강타했고 순간 몸의 균형을 완벽히 잃은 저는 제 생애 가장 심하게 뒤로 넘어졌습니다.
넘어지는 순간까지 아기를 걱정했지만 어찌 할수가 없더군요.
머리만 다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자지러지게 놀라 우는 아기울음과 승객들의 엄청난 동요...저는 바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충격이 커서 한참을 누웠다가 일어날수 밖에 없었고 다행인지는 알수 없으나 표면적으로는 아기도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
운전기사가 와서 둘러보고는 죄송하다고 말했고 너무도 화가난 저는 어떻게 안전대가 부러질수가 있냐며 화를 냈죠. 버스뒤에서 접촉사고가 있었는지 곧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제게 자리를 양보하려던 아주머니께서 아기 병원에 가보라며 걱정을 해주시더군요....(상황판단이 바로 서지 않던 저는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릴수가 없었네요...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119를 불러주겠다고 했는데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았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 잘모르겠다고 답했고 그럼 기사랑 나머지 부분을 상의하라고 해서 버스승차권 영수증용지(시간과 버스넘버 기록되어있음)에 버스 기사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왔습니다. 그 버스기사에게는 오늘은 일요일이고 하니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가 정밀진단하겠다고 말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당한 일이고 집으로 오는 내내 아기의 상태를 육안으로 보기만 하고 바로 응급실로 가는 일조차도 애를 힘들게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이내 판단이 서지 않네요....
제가 아직 다음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서 다른 일들은 발생전이기는 하지만 버스기사분이나 경찰의 행동들이나 그런거 보다는 정말이지 화가 나는건 어떻게 신형버스의 안전봉이 부러지면서 승객들의 안전사고가 생길수 있느냐는 겁니다.
버스 내부 안전검사는 제대로 하는게 맞는지 의구심만 생기네요...
오늘 밤 잠한숨 못자며 애기상태를 면면히 관찰해야 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