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될 사람은 만난지 일년이 조금 넘었고요. 저보다 한살 나이는 어리지만 사려깊은 사람입니다.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릴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두분다 출가한 상태입니다. 큰집에서 자라며 어려운 가운데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지금은 사회생활 1년 6개월정도 했고요.
그 사이 남자라면 군대는 다녀와야 한다면서 (부모가 없으면 군대는 면제라고 하더라고요)지원해서 현역으로 다녀왔고요..제나이 29살 신랑될 분은 28살인데 어찌보면 이른감이 있지만 이 사람 환경을 보면 차라리 일찍 결혼하는게 빨리 안정될 것같기도 해서(현재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올해 결혼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제 뜻을 따라 주셨고요.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보금자리입니다. 사회생활 1년 6개월 해서 벌었다 해도 얼마나 되겠습니까.. 더군다나 그사람 적금 만기가 내년 가을이라 대출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 집이 그렇다고 집을 장만해줄 형편이 못되거든요. 얼마전에 집도 새로 사서 이사하고 오빠 결혼해서 집해주고 이래저래... 선뜻 해달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면서 번 돈은 2500만원정도 되는데 현 직장에서 퇴직금 중간정산 받으면... 1800만원정도 될것 같네요. 혼수나 기타 비용으로 최소 2천만원은 들텐데... 그럼 나머지 2300만원에...저희가 사는곳이 도시가 아니라 22평 전세가 5000만원 정도면 된다고는 하지만.. 신랑될 분은 수중에 돈이 없는 상태이니........
대출로 먼저 집을 전세 얻고 한 2년 정도 같이 맞벌이하면서 대출금 갚은담에 그때부터 열심히 모아서 집 장만 하자고 하는데...저희가 둘이 벌면 한달 평균 3백 5십만원정도 되니까 대출금이야 금방 갚을수는 있지만... 고민입니다.. 퇴직금을 지금 정산받게되면 손해거든요. 임금협상에 따라 금액 차이도 크고요(제가 근무일수가 많아서 말이죠...)
휴=3... 진짜...신랑 앞에서는 내색 안했어도 이런 현실이 좀 맘이 아픕니다. 결혼이야기 나올때 우리 부모님께는 유산으로 물려받은게 조금 있다고 했거든요. 큰누나가 관리하고있담서..그러니 크게 걱정 하지 말라더니... 지금에와서는 누나가 갖고있는 돈이 자기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동안 부모노릇하느라 힘들었을텐데 그돈 달라고 못한다고 그러는데 머라 할 말이 없잖아요.
솔직히 큰누나네 집 형편 좋습니다. 얼마전에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했고요. 시가 몇억하는 아파트입니다. 작은누나도 분양받아서 올 가을 이사한다고 합니다. 물론, 출가한 분들한테 손벌리라는건 아니지만 얼마 안된다는 그 유산 돌려달라는 말은 왜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힘들게 시작해야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이 일로 두번정도 말다툼 했는데요... 완강하니 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 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악착같이 벌어서 4~5년 고생하고 내집장만하기로요.
근데 이런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제생각은 그렇거든요...
이런 현실을 아시면 단 몇푼이라도 도와주시겠지만 이런일로 부모님 앞에서 주눅드는 신랑모습
보느니 말씀 안드리고 힘들어도 좀 고생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휴 =3.... 참...힘드네요..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리겠고... 그렇다고 신랑될 분에게 다그치지도 못하겠고.. 제가 선택한 길인데 누굴 탓할 순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제가 집에, 혼수까지 혼자 다 떠맡은 기분이 자꾸 들어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옳은 선택을 한건지...
저는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랑될 사람은 만난지 일년이 조금 넘었고요. 저보다 한살 나이는 어리지만 사려깊은 사람입니다.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릴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두분다 출가한 상태입니다. 큰집에서 자라며 어려운 가운데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지금은 사회생활 1년 6개월정도 했고요.
그 사이 남자라면 군대는 다녀와야 한다면서 (부모가 없으면 군대는 면제라고 하더라고요)지원해서 현역으로 다녀왔고요..제나이 29살 신랑될 분은 28살인데 어찌보면 이른감이 있지만 이 사람 환경을 보면 차라리 일찍 결혼하는게 빨리 안정될 것같기도 해서(현재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올해 결혼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제 뜻을 따라 주셨고요.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보금자리입니다. 사회생활 1년 6개월 해서 벌었다 해도 얼마나 되겠습니까.. 더군다나 그사람 적금 만기가 내년 가을이라 대출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 집이 그렇다고 집을 장만해줄 형편이 못되거든요. 얼마전에 집도 새로 사서 이사하고 오빠 결혼해서 집해주고 이래저래... 선뜻 해달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면서 번 돈은 2500만원정도 되는데 현 직장에서 퇴직금 중간정산 받으면... 1800만원정도 될것 같네요. 혼수나 기타 비용으로 최소 2천만원은 들텐데... 그럼 나머지 2300만원에...저희가 사는곳이 도시가 아니라 22평 전세가 5000만원 정도면 된다고는 하지만.. 신랑될 분은 수중에 돈이 없는 상태이니........
대출로 먼저 집을 전세 얻고 한 2년 정도 같이 맞벌이하면서 대출금 갚은담에 그때부터 열심히 모아서 집 장만 하자고 하는데...저희가 둘이 벌면 한달 평균 3백 5십만원정도 되니까 대출금이야 금방 갚을수는 있지만... 고민입니다.. 퇴직금을 지금 정산받게되면 손해거든요. 임금협상에 따라 금액 차이도 크고요(제가 근무일수가 많아서 말이죠...)
휴=3... 진짜...신랑 앞에서는 내색 안했어도 이런 현실이 좀 맘이 아픕니다. 결혼이야기 나올때 우리 부모님께는 유산으로 물려받은게 조금 있다고 했거든요. 큰누나가 관리하고있담서..그러니 크게 걱정 하지 말라더니... 지금에와서는 누나가 갖고있는 돈이 자기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동안 부모노릇하느라 힘들었을텐데 그돈 달라고 못한다고 그러는데 머라 할 말이 없잖아요.
솔직히 큰누나네 집 형편 좋습니다. 얼마전에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했고요. 시가 몇억하는 아파트입니다. 작은누나도 분양받아서 올 가을 이사한다고 합니다. 물론, 출가한 분들한테 손벌리라는건 아니지만 얼마 안된다는 그 유산 돌려달라는 말은 왜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힘들게 시작해야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이 일로 두번정도 말다툼 했는데요... 완강하니 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 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악착같이 벌어서 4~5년 고생하고 내집장만하기로요.
근데 이런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제생각은 그렇거든요...
이런 현실을 아시면 단 몇푼이라도 도와주시겠지만 이런일로 부모님 앞에서 주눅드는 신랑모습
보느니 말씀 안드리고 힘들어도 좀 고생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휴 =3.... 참...힘드네요..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리겠고... 그렇다고 신랑될 분에게 다그치지도 못하겠고.. 제가 선택한 길인데 누굴 탓할 순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제가 집에, 혼수까지 혼자 다 떠맡은 기분이 자꾸 들어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