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똥강아지2007.02.25
조회3,674

매일 퇴근하면 자기전 네이트 톡톡은 꼭 보는데요.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넘 넘 사는 이야기들이 잼나고 공감이 가서요..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머 저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 진행형이 아닌 예전...2003년도 되었나???

 

그 당시 여친을 사귈때 이야기 입니다...현재는 솔로지만...^^

 

예전에 회사를 다닐때 칭구의 소개로 간호사를 소개 받게 되었는데요...

 

넘넘 맘에 들어 에프터 신청하고 사귀게 되었습죠...

 

나이는 같은 동갑이었고 사귄지 진짜 몇일 안되었을때...긍까 이미지 관리 할때의 그 시기;;

 

언제 오후에 일이 일찍 끝나서 여친의 초대로 자기가 사는 오피스텔로 초대를 받게 되었는데

 

밥 먹구..앨범 보다가...있는데... 아는 형이 근처에 올꺼라면서 시간되면 영화를 커플끼리

 

같이 보자구 하더군요...그래서 시간을 정하고 여친과 시간 맞춰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덩~이 마려운거에요;; 참을 수 없는 그 밀려오는 중압감...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그래서 잠시만 나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덩을 급박하게 누었죵...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제가 좀 쎄게 닦고  휴지를 많이 쓰는 스탈이라...

 

한번 누고 나면 변기에 휴지가 가득;;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평상시 하던대로 일처리를 하고 나서 원하는 양만큼의 휴지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는데..

 

글쎄...글쎄....듣기로는 새로진 오피스텔이라구 했는데 물이 시원찮게 내려가다가

 

갑자기 욱~ 하며 올라오드라구요...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아...ㅆㅂ 그때 진짜 난감했죠...양말두 신었는데 그 덩들이 양말에 묻고...바지 끝단에

 

그 물들이 묻고...정말 그때 심정은 미치는 줄알았죠....

 

한번 심호흡 크게 하구서 어떻게든 처리해보겠다고...그거 있죠??? 막힌데 막 눌러서 뚫어버리는거..

 

뾱뾱이...그걸루 했는데두 전혀 기미가 안보이구...

 

그날따라 아나콘다를 싸서 덩은 왜이리 크든지...;;

 

넘쳐난게 조각(설사)났으면 좋았으련만  덩어리채 변기를 넘어 배수구에 떡하니;;

 

다시 넣기도 그렇고 해서 배수구 주변에서 잘 갈아서 처리를;;

 

이거 여친이 알면 날 멀로 볼까,,.,, 이거 처리를 해야하는데...30분이 지나도 안나오니..

 

여친이 "머해??? 왤케 오래걸려???"

 

그래서 전..."응...나....나...갈꺼야....아.....아.....니...나 잠깐 덥다...샤워 좀.....하구 나갈께...;;"

 

그런식으로 핑계를 대고 죽도록 뽁뽁이로 후벼팠죠....그래도 결과는 그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 방법으로 팔을 걷어 손을 변기 속에 집어 넣고 막힌 휴지를

 

찾아 당겼죠...느낌이 드럽고 이상하던데요;;

 

형과 만나기로 했던 약속시간은 이미 넘어....밖의 핸드폰은 계속 울려대고...

 

변기는 죽어도 않 뚫리고...진짜 창피함을 넘어 죽고 싶을 정도는 난감함;;

 

결국 심상치 않다는걸 알아챈 여친은 먼일인가 하구 키로 문을 열어 그 광경을 목격;;

 

덩과 휴지는 욕실 곳곳에 나부러져 있고 나의 양말은 흠뻑 물이 드런 물이 묻어있구;;

 

냄새는 진동하고....정말 그 순간...X됐다...이 생각 밖에는....

 

만난지도 몇일 안되어서 나름대로 이미지 관리 해온다구 했는데...

 

그 순간 모든게 물거품;; 날 멀로 볼까???

 

쳐먹고 싸재끼는 놈으로 보는거 아닐까???

 

한심한놈??? 더러운놈??? 뒷끝안좋은놈???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그때 이순간은 모면해야겠다 싶어서...

 

" 응...걱정마...이건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잠시만 쉬어...."

 

후다닥....밑에 편의점으로 달려가 뚜레뻥...유한락스...암튼 뚫을수 있는건

 

종류별루 다 사와서...막막...다 투입을 했는데...전혀 소용이;;

 

내 손만 그 락스 성분으로 인해 하얘지구....

 

한 2시간 그 지랄했어요.... 옷에는 이미 덩냄새가 가득하고...

 

이미 여친은 머...절 벌레 보듯이 하드라구요...그 표정 아직두 생생;;

 

결국 아저씨 불렀습니다...옛 여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2만원 냈는데 아까운게 아니라...아저씨 가시면서 하는말...

 

"무식하게 휴지를 통째로 넣는 사람이 어디있어???"

 

저 그날 이후로 화장실은 여친 앞에서는 출입금지 했답니다...

 

나의 이미지는 무너질대로 무너지고....먹고 싸는 기계로 보는듯한 시선...;;

 

암튼 얼마 안가서 헤어지긴 했지만...그때의 악몽을 떠올리면 참 제가 봐도

 

웃기네요...가끔씩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칭구들에게 해주면...미친듯이 웃으며...

 

니 별명(똥강아지)하구 너하구 완죤 딱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죠...

 

지금은 많이 지나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그때 당시는 화장실은 금기어...ㅋㅋㅋ

 

변기의 물이 욱~할때마다 요즘두 긴장이 되요;;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