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완전 미친놈. 어떻게 해야할까요??

+2007.02.26
조회11,681

일단 내용이 좀 긴데요. 꼭 읽어보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좀 알려주세요.

저 정말 억울해요.남자를 사귀면서 이런 모욕감 처음 느껴요.

 

거의 150일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고 남친(이제 남친이라고 말하기도 싫군요ㅡㅡ;;이하ㅡ>또라이)은

그나라에 누나가 8-9년동안 회사 다니고 있어서 아버지가 누나 밑에서 사업하라고 보내셨데요.

유학생이 스트레스 푸는 일이라고는 가끔 클럽 가서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춤을 추거나

노래방에가서 목청높여 노래 부르는 일 밖에 없습니다. 하루는 친한 언니와 친한 동생 이렇게 셋이서

클럽엘 갔습니다. 웨이터가 저기 한국인 남자 3명있다면서 같이 가서 놀으라고 데리고 가더군요.

그 자리엔 사업하시는 40가까운 남자분 두분과 20대 남자 하나가 있었습니다.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20대 오빠 하나가 계속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 20대 오빠가 지금 사귀고 있는 또라이입니다.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남친 사귈 생각이 없었는데 계속 사귀자고 사귀자고 난리였습니다.

계속 사귀자니까 그냥 믿어볼까 하는 마음에 사귀게 되었죠. 그리고는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다면서

초대해달라 하드라구요. 그래서 초대했죠. 사귀기로 했으니까.

처음 사귀기로 한날 키스하고 잤어요. 지금생각하면 정말 너무 내가 헤펐다 할정도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러면서 그때도 그 또라이가 했던 말은 "오빠가 2년동안 굶었어ㅠㅠ"

전 그냥 그렇게 믿고 넘어갔습니다.

하루는 커플 싸이를 만들자고 하드라구요? 자기가 만들겠다면서,누구를 일촌 신청 할것인가 생각해 놓으라면서.그래서 나중에 싸이 다 만들었길래 보고 사진 많이 찍으면 그때 일촌 만들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할거면 싸이 하지 말자고 보채길래 친한 친구들 10댓명 커플싸이 1촌을 맺었습니다.

지네 엄마 주민번호로 계정을 받았더라구요. 그런데 나는 친구들 1촌 맺었는데, 그 또라이는 계속 1촌을 안 맺는거에요.

그래서 이럴꺼면 왜 나더러 친구들 1촌 안 만드냐고 보챘냐고 하니까 마지못해 아는 형 딱 한명 1촌 맺는거 있죠?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친구들은 어쨌냐고 하니까 친구들은 나중에 하나하나 연락하면 하겠다는 거에요.그리고 커플 싸이를 하면서 하루는 선물 누가 주고 샀나 보는데서 보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선물을 줬더라구요.

그 여자 홈피 가서 글을 봤는데 커플싸이 이름으로 비밀이야로 글을 남겼더라구요.

"사랑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여자댓글은 "니가 나한테 그런말할 자격이나 있어?"

물어봤더니 외국 오기 전에 잠깐 사겼던 여자라고 합니다.더더군다나 다방에서 일하는 여자.

그래서 그럼 그 여자랑도 같이 커플싸이 했단 말이냐고 물었더니 다방여자랑 잠깐 만난거지 내가 걔랑 평생 살것도 아니고 다방여자는 그냥 잠깐 만나고 버리는 거라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2년동안 굶었다는 말.. 다방여자 사귀면서 어떻게 가능한거냐고 했더니..

그 여자랑도 잤다고 합니다. 거짓말에 또 속은거죠;; 그때 알아챘어야 하는데 나쁜놈이라는걸ㅠㅠ

그리고 얼마 않 있어 제 싸이에 익명으로 누가 글을 남겨놓았어요.

내용은"님 안스럽네요, XXX가 어떤놈인지도 모르고 사귀는 님 정말 안타깝네요" 저는 첨에 너무 놀라서 그래도 사귀는 남친인데 글을 바로 지워버렸어요. 그리고는 물었죠. 오늘 내 싸이에 누가 글을 남겨놓았더라. 그랬더니 짐작 가는 사람이 하나 있데요. 지가 군대 갔을때 사겼던 앤데 자기가 정말 못되게 굴었다면서,그래서 자기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 어떻게 다 찾아내서 이런식으로 글남기고 해서 지가 헤어졌던 여자친구들이랑 연락하며 지내는 애가 있다고ㅡㅡ;;;

지금은 그 익명으로 써놓았던 글 정말 동감합니다. 그런데 때는 이미 늦은거죠.

그때야 그 또라이가 정말 나에게 잘 했기 때문에ㅡㅡ;;

그리고 그 또라이랑 같이 사는 누나는 외국에서 사이비 종교를 다니고 있어요.누나는 30살 인데,동생 여자친구는 자기네 종교 집단에 여자를 만나야 한다면서 여자친구도 못사귀게 하더군요.

그래서 또라이랑 저는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사겼습니다. 제 측근들만 또라이를 알구요.

또라이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게 사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행동이었어요.

그리고 누나때문에 짜증나서 집을 나와 저희 집에서 거의 동거를 하다시피 열흘 넘는 기간동안 있으면서 정말 속옷부터 시작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제가 다 사서 입혀주고 안해준게 없네요ㅠㅠ

누나가 아버지에게 받은 용돈 한푼도 또라이에게 안 주는거 있죠,, 외국에서 사귀는 동안 돈은 제가 거의다 썼습니다. 돈 진짜 너무 많이 퍼부었어요. 또라이네 집은 좀 못사는 형편이고, 저희집은 재벌은 아니지만 돈이 궁한적은 없었어요.

그리고 또 이제서야 안건데,, 사귀자마자 자고 나서 몇일 안가서 대뜸 전화하더니 "내가 나쁜놈이다."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나 했더니 아버지가 한국 들어오라신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오빠 이렇게 사귄지 얼마 안되서 한국 들어가면 난 오빠 못 기다린다,근데 오빠가 정말 내가 좋으면 12월 말까지 같이 있어주면 오빠 한국 가도 한번 기다려보겠다.12월 말 그때까지 추억이 있고 정이 들면 기다릴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그랬더니 그 또라이 지금까지 내가 있으라 해서 있었다고 다 포기해가면서 아버지 꾸중들어가면서까지 있었다고 핑계 대더군요. 근데 이제서야 안 사실은 어떻게 해서 또라이 싸이 비번을 알게 됐어요.

친구들에게 글 써놓은거 보니까 아버지가 변덕이 심하셔서 또 못가게 됐다, 한국가고 싶어 죽을것 같다!이렇게 쓴거있죠. 한마디로 내가 가지말라 해서 안갔던게 아니라 아버지가 나오라 했다 있으라 했다 변덕이 심해서 계속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100일 되기 이틀전에 먼저 한국 들어가드라구요. 전 시험때문에 100일 이틀뒤에 한국에 나왔습니다.

한국에 나와서도 제가 제일 아끼는 동생도 소개시켜주고 했는데, 그 또라이새끼는 한국에서도 지 친구는 한명도 소개시켜주지 않더군요. 그 놈 집은 지방 저는 서울 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으니까 보기가 더 힘들었어요. 그래서 지가 서울에 볼일 있어서 한번 올라오면 1주일 있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이런식으로 사겨야 하나 헤어져야 하나 싶어서 한국에서 둘이 만나서 점집에 가서 점도 봤거든요.

근데 점이 천생연분이라면서 여자가 돈을 좀 많이 써야되는것 빼고는 정말 천생연분이라면서 날잡을 때나 오라더군요.

저 처음으로 모텔이란곳에 가봤습니다. 근데 그 놈은 과거가 너무 많아요.저는 모텔 들어가는것도 정말 챙피해서 숨어서 막 뛰어들어갔는데 그 놈은 아무렇지 않게 어슬렁어슬렁 걸어들어오는거 있죠?

또라이 어느 지방대 연영과 다니다가 갑자기 외국으로 오는 바람에 휴학 신청도 못해서 짤렸어요.

근데 지 말로는 3년 다닐 학교를 몇년 더 다녀서 학점 채워야 할정도로 성적이 나쁘다데요?

그리고 학교다닐때 과 선배랑 동거도 해보고, 다방에서 일하는 사람도 사겨보고, 여자관계 엄청 많고,

사귄 여자들과는 거의 다 잔거 같드라구요.

그리고 얼마전에 싸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전화로 그만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되게 구는데도 미련이 좀 남더라구요. 점쟁이 말도 생각나고 해서,,

헤어지잔 얘기 하더라도 만나서 직접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제가 지방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그놈이 제가 지방 내려간날 서울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내가 내려와서 다음날로 취소했다 그러드라구요.

그걸또 믿었죠. 그리고 지방에 가서 커피숍을 가서는 정말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헤어지자고 해서 정말 헤어질 생각이었냐고 물었더니 다시 연락 올것 같아서 기다렸다고... 미안하단 말만 하면 다 되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럼 무릎이라도 꿇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어!! 이러니까 커피숍에서 정말 무릎꿇고 손 빌면서 미안하다 하드라구요.

좀 놀랬어요. 커피숍에 사람도 많았는데,,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화해를 하고

하루 자고 같이 서울로 올라오게 됐는데요.

서울로 오기 전에 버스 터미널에서 아침을 먹는데,,갑자기 궁금하드라구요.

서울가서 누구 만나냐고 물으니까 대학과여선배랑 동기친구를 만난다더라구요.

그여선배가 둘을 불렀다면서,,지가 여선배 남친하고 문제있는거 상담을 좀 해줬다면서..

지나 잘할것이지 누굴 상담해주는지ㅡㅡ;;

궁금해서 물었죠,, 혹시 여 선배가 너 여자친구 있는거 아냐고 물었더니 아니!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또 물었죠,, 그럼 오빠 아는 여자들이 오빠 여자친구 있는거 아냐고 물었더니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또 물었죠,, 그럼 남자 친구들은? 불알친구 몇명빼고 모르지ㅡㅡ;;;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그럼 나 오늘 오빠 선배랑 친구 만나는데 같이 가면 안돼? 오빠 아는 사람 하나도 모르는데;; 그랬더니 단호하게 안돼!! 이러는 겁니다..

그냥 해본 말인데 너무 말끝나기도 전에 안돼! 이러니까 기분이 나빠서 버스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내내 말 한마디도 안하고 올라왔어요. 기분이 너무 나빴는데 또라이는 옆에서 자는거 있죠?

그리고 집으로 와서 또라이 싸이 들어가봤어요,

정말 소름이 끼치는거 있죠ㅠㅠ

그 여 선배와 연락하고 지냈던 쪽지와 그 여선배싸이에 비밀로 쓴글들..

내가 지방으로 내려와서 약속을 취소했던게 아니라 여선배가 몸이 않 좋아서 하루 미루자면서..

아픈데 푹 쉬고 내일 보자면서,,

남자친구는 선배 아픈데 뭐하냐면서 자기가 선배네 근처에 살았으면 병간호 해줬을텐데..

불교 믿는 사람이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하느님아버지 제가 지금까지 못되게 살아온거 용서 안하셔도 되는데 선배 아픈거 빨리 낳게 해주세요! 차라리 제가 아프게해주세요! 아멘~

이러면서 글을 남겼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합쳐 보니까 학교 다닐때 좋아했던 선배 같더라구요.동거했던 사람이던지ㅡㅡ?

나한테는 4년만에 연락됐다 그랬는데,,

그 글을 보고 난 후에야 나 혼자 쌩쇼했구나.. 느꼈습니다.

어떻게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럴수 있는거죠? 그리고 싸이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았고;;

여자들 싸이에 가서는 아주 아양을 엄청 떨었더군요. 남자들 싸이엔 잘 가지도 않고ㅡㅡ;;;

맨날 제가 심각한 얘기만 하면 "또 지랄병 도졌네"이러면서 말문을 막습니다.

근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무시못할거잖아요.

그래서 이젠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맘으로 오늘 문자하면서 오늘 좋아라 하는 선배 만나서 좋겠다~

그러니까 또 뭘 의심하냐면서 언제 좋아라 했냐면서 짜증날라 하니까 그만하잡니다.

정말 또라이 항상 결혼하고 싶다면서 사랑한다면서 2세도 갖고 싶다면서 갖은 아양 다 떨고 하면서

어떻게 뒤에서 저런짓을 할수가 있는거죠?

몇일 뒤에 이제 정말 정 떨어져서 못해먹겠어서 헤어지자 말하려고 하는데요..

도저히 분이 안 풀려서 또라이가 정신 차리도록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 열받아요~!! 세상에 내가 저런 쓰레기 같은 놈에게 걸려서 이런 대접을 받다니!!

세상에 이런 미친놈있나 싶습니다!! 빨리 헤어졌어야 하는데,정말 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