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소리때문에 운전을 못하겠어...

운전사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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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전 이야긴가..

벌써 10여년쯤 된것같은데 서초동 부근에서 그때 알바를 한답시고 대리운전을 하고 있었죠..

물론 그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정말 많은 돈을 받아가면서 운전을 했는데 ...

운전을 하다보면 별의별 손님들이 다 있는데 그중에 몇가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좀 유명인을 태운 경험은 만화작가 이현세 아저씨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주노....

그리고 정말 괜찮은 아저씨는 인천까지 가면서 20만원을 주고 내리신 분...차는  다이너스티...

또 야 꽉꽉 밟어봐...그래서 제대로 밟았더니 (160이상) 그만 그만 하면서 겁먹은 아저씨...

돈 3만원 주기 싫어서 1만원주면서 맥도날드가서 뭐좀 사다달라고 하면서 사러간사이에 도망간 양아치 아저씨...

제일 깨는 사건은 ......

룸싸롱에서 2차를 데리고 나가는데 뒤에서 거의 할뻔한 단계까지 가는 아저씨..

그때 그 아가씨가 미안했던지 내리면서 그 아저씨한테 돈을 더 주라며 2만원을 더 챙겨주더군요...그때 정말 계속 룸미러로 보고 있는데 그 아가씨랑 계속 눈 마주치고 정말 가슴뛰고 막 그러더군요...지대로 황당했던 사건인데 그때 돈 안주고 도망갔던 사람때문에 더러워서 그만 뒀는데 정말 그사람때문에 우리 실장이랑 싸우고 그랬어요...세상 참 돈 벌기 힘들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