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4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쫌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일을 경험하고 있어서.. 글로써 고민을 올리는데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는 작년 8월부터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말이 여자친구지..... 제가 원래 그렇게 사랑했다거나 호감 느낀 여자는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걸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제 여친은 원래 제가 학교에서, 저희 학과 교수님의 딸입니다. 저에게 배정된 지도교수님이요. 저로서는 잘 보여야 하고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입니다. 전공과목도 그 교수님꺼 많이 듣고 있기도 하고요. 방학때도 학교에 가끔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학교일도 거들다가... 8월달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저를 교수 연구실로 넌지시 부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나한테는 너보다 4살이 어린 딸이 하나 있단다. 걔가 남자를 못만나고 지금껏 혼자이거든?" 저는 그냥 그 말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말이 계속 이어졌어요. "내가 보기에 너도 지금 여자친구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 딸을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대답도 잘 못하고...망설여졌습니다. 교수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우리과 남학생들 중에서 네가 가장 맘에 들어서 소개시켜주려는데.. 만나보고 싫으면 끝내도 되니까 걱정은 안해도 된단다." 저는 쫌 내키지 않았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거부감 들었지만... 거절할 입장이 아니었기에.. 결국.. 3일 후에.. 타 대학에 다니는 딸을 학교까지 찾아오게 하신 교수님.. 저랑 만나게 했습니다. 저도 혼자가 된지 1년은 넘어서 여자는 환영이지만, 교수님 딸이라는게 부담도 되었구요. 만나보니까..... 일단.. 살이 쪘다고는 말 못하지만.... 몸매 별로였습니다. 얼굴도 제 스탈 아니었고.. 그렇지만.. 교수님 딸이므로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얘기 나누고 그랬죠. 그 여자... 성격은 정말 괜찮았고, 진국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그렇지만.. 호감은 끝내.. 생기지 않았구요. 1차에서는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아이스크림 먹었지만, 2차로는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2차까지 가기 싫었지만... 교수님이 나중에 소식을 다 접할 것이기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술 몇잔 기울이면서..... 괜히 저에 대해서 인상 좋다느니 칭찬하면서.... 착해보인다나?.. 암튼 제가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그런쪽으로 대화를 이끌어 갔습니다. 저는 그 여자분 맘에 안내켰지만... 남자가 속좁게 첫 만남부터 싫다고 거절하기는 힘들더군요. 그리고 .. 당장 싫다고 해서 거절한다면.. 교수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재미있게 놀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3차는 노래방까지 갔는데,, 그 여자 입장에서는 제가 싫어한다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을만큼 겉으로 표시 안내고 그저 재미있게 놀 수밖에 없었고, 저에게 마음을 완전히 연 듯 했습니다. 3차까지 다 끝나고 헤어질때도, 연락처는 꼼짝없이 가르쳐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교수님의 집을 알기 때문에, 밤 11시가 넘은 늦은 밤에 여자를 혼자 보냈다는 것을 교수님이 아시면 저에게 나쁜 감정을 품으실까봐.... 어쩔 수 없이 집까지 바래다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결국 그 여자와 잘 사귀는 쪽으로 일이 전개되고 만 것입니다. 제 생각은 원래 그게 아닌데. 그 다음날에 학교 가니까 그 교수님 소속 대학원 선배도 그 사실을 다 아는지 이런 말 했습니다. "교수님이 너를 잘 봐서 그런 거야. 횡재한 줄 알어~" 사실, 저는 1~3학년까지 대학생활 하면서 장학금도 3번이나 탔고, 모범적으로 잘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그 교수님이 은근히 저한테 질문도 많이 하고 관심은 있는 듯 했는데,, 이런일이 ㅜㅜ 결국,,, 그 여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저는 그냥 가볍게 얼마동안 만나다가 헤어지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 여자가 저한테 잘해주는 정도가 너무 대단하고, 상상을 초월해서 부담스럽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당연히 그 여자가 훨씬 더 많이 낼 뿐만 아니라, 저에게 비싼 물건을 막 사줍니다. 나중에 헤어지지 못하게 하려고 단단히 조치하는 것 같기도 하던데, 저는 부담되었습니다. 진짜 교수님 딸만 아니었으면 미련없이 헤어졌을텐데, 그 교수님을 수업시간마다 봐야 하므로 그 교수님이 섭섭해하실 행동을 할 순 없었구요. 직접 소개받은 딸을 함부로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부담스럽다면서 사주지 말라고 해도, 청바지에 옷에 음식에.. 장난 아닙니다. 거절하면 삐칠까봐 거절도 못하고, 교수님 딸이라 화도 못내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당할 수밖에.. 제가 특히 그 교수님 수업을 많이 들어야 되고, 이전에도 그 교수님에게 술도 많이 얻어먹었기에.. 졸업시까지 그 교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여자랑 잘 지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가 저한테 쓴 돈이 너무 많다는 거지요. 제가 차버리기 염치없을 정도로,,,, 제가 만약 헤어지자고 한다면, 받을꺼 다 받아먹고 이제와서 왜 헤어지냐고 그럴꺼 뻔하고~ 졸업하고 나서 헤어지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막상 그때 가면 어렵습니다. 취업할 때도 교수님이 관여하시고 도움주시게 되면, 저는 꼼짝없이 은혜입은 입장이 됩니다. 또한 지금 제 여친은 겉으로 봐서는 저에게 200%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으므로, 미안할 정도구요. 팔짱도 제 여친이 먼저 끼고, 손도 먼저 잡습니다. 저는 여친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ㅜ 차라리 제가 여친을 많이 실망시켰거나 기분나쁘게 대했으면 오히려 헤어질 명분도 생기겠지만, 교수님 딸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어서 저도 좋아하는 것처럼 대했던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빼도 박도 못할 상황입니다. 제가 이번학기에도 또 장학금 받게 되었는데, 사실상 제 여친의 입김이 작용한 것 확실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설 명절에도, 제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교수님 댁에 세배하도록 끌려갔었는데, 세배한번 하니까 교수님이 20만원을 주셨습니다. 제가 그런 돈 필요없다고 거절했지만,, 소용없었고요. 학교다니면서 필요한 용돈 쓰라시면서,,, 제 여친도 옆에서 받으라고 막 난리치고,, 휴~~~ 제가 싫어하는 여자랑 어쩔 수 없이 계속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거.. 견디기 어렵습니다. 성격은 좋지만 외모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같이 데이트 해도 기분도 별로 안좋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할 여자를 만날 생각도 없고, 자유롭게 제가 맘에 드는 여자 만나고 싶은 생각인데 교수님께서 일방적으로 자기 딸을 소개시켜 주는 바람에,, 상황이 이렇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졸업하려면 1년 가까이 더 남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차라리 교수님 찾아뵙고 솔직하게 제 심정을 다 말씀드리고 헤어지고 싶다고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원래 제 성격이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 성격인데다가 더군다나 교수님같은 웃어른 앞에서 기분 불쾌해 하실만한 일을 말씀드린다는 것... 자신 없네요. 만약, 제가 교수님한테 따님이 맘에 안들어서 헤어지겠다고 말씀드린다면,, 얼마나 서운해하실지.ㅜ 아마도 저를 괘씸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 따님에게도 큰 상처가 될 것 뻔합니다. 교수님한테 수업시간에 전해들은 말인데.. 자기 딸이 저를 만난 후부터 살 맛 난다고 했다네요. 그렇지만 저는 단단히 속박된 느낌뿐이고, 만남 자체가 설레이지도 재밌지도 않거든요.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오고, 도무지 해결책이 없고.. 이러다가 그 여자랑 결혼까지?..... 어떡하면 좋죠?
교수님의 딸과 사귄다는 것,,싫은데 어쩌죠?
저는 이번에 4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쫌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일을 경험하고 있어서.. 글로써 고민을 올리는데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는 작년 8월부터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말이 여자친구지..... 제가 원래 그렇게 사랑했다거나 호감 느낀 여자는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걸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제 여친은 원래 제가 학교에서, 저희 학과 교수님의 딸입니다. 저에게 배정된 지도교수님이요.
저로서는 잘 보여야 하고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입니다. 전공과목도 그 교수님꺼 많이 듣고 있기도 하고요.
방학때도 학교에 가끔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학교일도 거들다가... 8월달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저를 교수 연구실로 넌지시 부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나한테는 너보다 4살이 어린 딸이 하나 있단다. 걔가 남자를 못만나고 지금껏 혼자이거든?"
저는 그냥 그 말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말이 계속 이어졌어요.
"내가 보기에 너도 지금 여자친구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 딸을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대답도 잘 못하고...망설여졌습니다.
교수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우리과 남학생들 중에서 네가 가장 맘에 들어서 소개시켜주려는데.. 만나보고 싫으면 끝내도 되니까 걱정은 안해도 된단다."
저는 쫌 내키지 않았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거부감 들었지만... 거절할 입장이 아니었기에..
결국.. 3일 후에.. 타 대학에 다니는 딸을 학교까지 찾아오게 하신 교수님.. 저랑 만나게 했습니다.
저도 혼자가 된지 1년은 넘어서 여자는 환영이지만, 교수님 딸이라는게 부담도 되었구요.
만나보니까..... 일단.. 살이 쪘다고는 말 못하지만.... 몸매 별로였습니다. 얼굴도 제 스탈 아니었고..
그렇지만.. 교수님 딸이므로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얘기 나누고 그랬죠.
그 여자... 성격은 정말 괜찮았고, 진국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그렇지만.. 호감은 끝내.. 생기지 않았구요.
1차에서는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아이스크림 먹었지만, 2차로는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2차까지 가기 싫었지만... 교수님이 나중에 소식을 다 접할 것이기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술 몇잔 기울이면서..... 괜히 저에 대해서 인상 좋다느니 칭찬하면서.... 착해보인다나?..
암튼 제가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그런쪽으로 대화를 이끌어 갔습니다.
저는 그 여자분 맘에 안내켰지만... 남자가 속좁게 첫 만남부터 싫다고 거절하기는 힘들더군요.
그리고 .. 당장 싫다고 해서 거절한다면.. 교수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재미있게 놀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3차는 노래방까지 갔는데,, 그 여자 입장에서는 제가 싫어한다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을만큼
겉으로 표시 안내고 그저 재미있게 놀 수밖에 없었고, 저에게 마음을 완전히 연 듯 했습니다.
3차까지 다 끝나고 헤어질때도, 연락처는 꼼짝없이 가르쳐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교수님의 집을 알기 때문에, 밤 11시가 넘은 늦은 밤에 여자를 혼자 보냈다는 것을
교수님이 아시면 저에게 나쁜 감정을 품으실까봐.... 어쩔 수 없이 집까지 바래다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결국 그 여자와 잘 사귀는 쪽으로 일이 전개되고 만 것입니다. 제 생각은 원래 그게 아닌데.
그 다음날에 학교 가니까 그 교수님 소속 대학원 선배도 그 사실을 다 아는지 이런 말 했습니다.
"교수님이 너를 잘 봐서 그런 거야. 횡재한 줄 알어~"
사실, 저는 1~3학년까지 대학생활 하면서 장학금도 3번이나 탔고, 모범적으로 잘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그 교수님이 은근히 저한테 질문도 많이 하고 관심은 있는 듯 했는데,, 이런일이 ㅜㅜ
결국,,, 그 여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저는 그냥 가볍게 얼마동안 만나다가 헤어지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 여자가 저한테 잘해주는 정도가 너무 대단하고, 상상을 초월해서 부담스럽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당연히 그 여자가 훨씬 더 많이 낼 뿐만 아니라, 저에게 비싼 물건을 막 사줍니다.
나중에 헤어지지 못하게 하려고 단단히 조치하는 것 같기도 하던데, 저는 부담되었습니다.
진짜 교수님 딸만 아니었으면 미련없이 헤어졌을텐데, 그 교수님을 수업시간마다 봐야 하므로
그 교수님이 섭섭해하실 행동을 할 순 없었구요. 직접 소개받은 딸을 함부로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부담스럽다면서 사주지 말라고 해도, 청바지에 옷에 음식에.. 장난 아닙니다.
거절하면 삐칠까봐 거절도 못하고, 교수님 딸이라 화도 못내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당할 수밖에..
제가 특히 그 교수님 수업을 많이 들어야 되고, 이전에도 그 교수님에게 술도 많이 얻어먹었기에..
졸업시까지 그 교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여자랑 잘 지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가 저한테 쓴 돈이 너무 많다는 거지요. 제가 차버리기 염치없을 정도로,,,,
제가 만약 헤어지자고 한다면, 받을꺼 다 받아먹고 이제와서 왜 헤어지냐고 그럴꺼 뻔하고~
졸업하고 나서 헤어지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막상 그때 가면 어렵습니다.
취업할 때도 교수님이 관여하시고 도움주시게 되면, 저는 꼼짝없이 은혜입은 입장이 됩니다.
또한 지금 제 여친은 겉으로 봐서는 저에게 200%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으므로, 미안할 정도구요.
팔짱도 제 여친이 먼저 끼고, 손도 먼저 잡습니다. 저는 여친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ㅜ
차라리 제가 여친을 많이 실망시켰거나 기분나쁘게 대했으면 오히려 헤어질 명분도 생기겠지만,
교수님 딸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어서 저도 좋아하는 것처럼 대했던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빼도 박도 못할 상황입니다.
제가 이번학기에도 또 장학금 받게 되었는데, 사실상 제 여친의 입김이 작용한 것 확실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설 명절에도, 제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교수님 댁에 세배하도록 끌려갔었는데,
세배한번 하니까 교수님이 20만원을 주셨습니다. 제가 그런 돈 필요없다고 거절했지만,, 소용없었고요.
학교다니면서 필요한 용돈 쓰라시면서,,, 제 여친도 옆에서 받으라고 막 난리치고,, 휴~~~
제가 싫어하는 여자랑 어쩔 수 없이 계속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거.. 견디기 어렵습니다.
성격은 좋지만 외모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같이 데이트 해도 기분도 별로 안좋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할 여자를 만날 생각도 없고, 자유롭게 제가 맘에 드는 여자 만나고 싶은 생각인데
교수님께서 일방적으로 자기 딸을 소개시켜 주는 바람에,, 상황이 이렇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졸업하려면 1년 가까이 더 남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차라리 교수님 찾아뵙고 솔직하게 제 심정을 다 말씀드리고 헤어지고 싶다고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원래 제 성격이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 성격인데다가
더군다나 교수님같은 웃어른 앞에서 기분 불쾌해 하실만한 일을 말씀드린다는 것... 자신 없네요.
만약, 제가 교수님한테 따님이 맘에 안들어서 헤어지겠다고 말씀드린다면,, 얼마나 서운해하실지.ㅜ
아마도 저를 괘씸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 따님에게도 큰 상처가 될 것 뻔합니다.
교수님한테 수업시간에 전해들은 말인데.. 자기 딸이 저를 만난 후부터 살 맛 난다고 했다네요.
그렇지만 저는 단단히 속박된 느낌뿐이고, 만남 자체가 설레이지도 재밌지도 않거든요.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오고, 도무지 해결책이 없고.. 이러다가 그 여자랑 결혼까지?.....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