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무좀날 뻔한 사건 ㅋ

bb2007.02.27
조회626

저는 꽃다운 나이 22살의 대학생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웃기고 황당한 실수를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는 눈썹위에 점이 하나있는데 눈썹정리를 할때마다
걸려서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점위에 여드름 같은것이 커다나케 났습니다
앞머리를 만지다가 걸거치길래 긁어서 때어버렸더니
글ㅆㅔ 피가 줄줄줄 나오는게 아닙니까?
글애서 휴지로 닦고 닦고 닦고 닦고 하다가 그래도 멈추지 않길래
안되겠다싶어서 연고를 찾았습니다
디지고디지다가 서랍에서
피부질환 어쩌고 저쩌고하는 약을 발견했는데
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발랐더니
피가 진정을 하고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열심히 열심히 듬뿍듬뿍 약을 발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고 그러케 3주가 흘렀는데도 낫지는 않고
딱지만 생기는거에요

그 딱지도 걸거쳐서 때내고 피나고 약바르고 때내고 피나고 약바르고..
왜 이렇게 안 낫지 하고 궁금했던 찰나에
어느날 아버지께서 등산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무릎을 까이셨습니다
그래서 약을 발라드린다고 그 약을 가져왔지요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 야야, 그약말고 따른 약 거기 있을껀데? "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이약 발라도 된다. 잘은 안 낫던데 이약이 다친대 바르고 하는 약 맞다 "고 하니까
아버지께 하시는 말씀!  ㅠ
"그거는 무좀약이다아이가 "
저 완전 뎅! 하고 쓰러질뻔했습니다
어쩐지 안 낫는다 했습니다 ㅠ 안습안습 ㅠ
아버지께서 다른 약을 찾아주셔서 그 약으로 바른지 일주일쯤 되었는데
이제 다 나아갑니다.

점은 빠지고 상처도 아물고
점은 돈주고  안 빼도 되니 돈 아껴서 좋지만 ..
그동안 무좀약을 얼굴에 바르고 있었던 저 ㅠ
정말 황당하고 부끄러운 나으 ㅣ실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