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또 언제 새해가 왔었냐는 듯이 흘러 벌써 1월도 중순이 되었다. 이한겨울의 추위는 정말이지 살인적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내무실 밖으로만 나오면 귀를 잘라내는 것 같은 칼바람이 나를 찌른다. 그래도 군생활에 익숙치않아 고생하던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정신적인 추위는 덜한것 같다. 이추위도 이제 5일만 버티만 가시 따뜻한 사회로 나가게 된다. 이번 휴가는 10일이나 되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5일후면 다시 또 자유다! 5일도 빨리갔다. 단조로운 군대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날아가는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철책선으로 둘러쌓인 부대에 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긋이 소풍갔다가 돌아오는 학생처럼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군생활도 일년이 넘어서 인지 이제 여기도 집같고 저기도 집같고 이곳이나 그곳이나 크게 다를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확실히 밖은 자유가 있어서 좋다. 집에 도착하여 어머니와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누가 괴롭히는 사람은 없지?" 어머니는 참 걱정이 많으셔서 탈이다. "그럼요. 군생활 하루 이틀 한것도 아니고 걱정하지마요." "그래그래 이제 우리아들도 병장인가?" "아직 상병이지 5월달에 병장되." "제대가 12월이던가?" "아니 내년 2월하고도 6일이지." "어휴.. 그렇게나 많이 남았나?" "에이 ~ 뭐 금방 가겠지." "그래야지 그런데 제대하고는 뭐할 생각인가 아들?" "음.....뉴욕! 뉴욕에 가려고요" "뉴..욕??" "응" "미국에는 왜 ??" "뮤지컬 배우러지 왜가겠어" "한국에서 계속 하던거 하면 안되니??" "그러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난 뉴욕에 가고 싶어 ! 브로드웨이! 그곳에!" "하나뿐인 아들 미국가버리면 엄마는 어쩌나.. 그런데 얼마나 갔다 오려고?" "음..잘 모르겠어 한 2~3년? 맘에 들면 계속 살지뭐~~" "네가 무슨수로 그렇게 오래 미국을 가니 한두달 여행가는건 돈이라도 보태줄순 있지만..." "응 같이 뮤지컬 하던 형이 하나 있는데 그형이 미국에 혼자 살고 있어서 뭐..생활비는 아르바이트해서 벌고 극단 수소문 해서 들어가서..뭐..그렇게그렇게 하면 되지~ 하하하;;;" "그래..정 네생각이 그렇다면 뭐 그렇게 하는거지만 엄마는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군에 있는 동안 진로에 대해 잘 생각해봐 학교도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제대하고 그냥 다시 복학해도 괜찮을것 같고." "알았어요 엄마~ 생각할시간은 아직 많잖아^^" "엄마는 단지 조언만 할 뿐이야 방향을 선택하는 건 아들의 몫이지 선장은 아들이지 엄마가 아니야." "하하;;; 알겠어." 어머니와의 식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침대에서 한참을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내미래와 꿈에 대해 어쩌면 브로드웨이에 가서 뮤지컬을 배운다는 것이 유치원생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얘기하는것 처럼 막연한 것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군대에서 생활하면서 딱히 준비할수있는 것도 없다. 아직은 막연 하지만 하다. 복잡한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핸드폰을 열어 세나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저..휴가 나왓어요^^;;" 10일동안 할일은 많지만 세나씨는 꼭 한번 만나고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동안 답장을 기다려도 답장이 오지 않았다. 이 소설은 픽션과 넌 픽션으로 구성되어있음을 강조드립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속 인물 이므로 특정인과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www.cyworld.com/ehtlrotm 로 오시면 다시 보실수있습니다.
웰컴뉴욕 12화
시간은 또 언제 새해가 왔었냐는 듯이 흘러 벌써 1월도 중순이 되었다.
이한겨울의 추위는 정말이지 살인적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내무실 밖으로만 나오면 귀를 잘라내는 것 같은 칼바람이 나를 찌른다.
그래도 군생활에 익숙치않아 고생하던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정신적인 추위는 덜한것 같다.
이추위도 이제 5일만 버티만 가시 따뜻한 사회로 나가게 된다.
이번 휴가는 10일이나 되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5일후면 다시 또 자유다!
5일도 빨리갔다.
단조로운 군대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날아가는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철책선으로 둘러쌓인 부대에 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긋이 소풍갔다가 돌아오는 학생처럼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군생활도 일년이 넘어서 인지 이제 여기도 집같고 저기도 집같고 이곳이나 그곳이나 크게 다를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확실히 밖은 자유가 있어서 좋다.
집에 도착하여 어머니와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누가 괴롭히는 사람은 없지?"
어머니는 참 걱정이 많으셔서 탈이다.
"그럼요. 군생활 하루 이틀 한것도 아니고 걱정하지마요."
"그래그래 이제 우리아들도 병장인가?"
"아직 상병이지 5월달에 병장되."
"제대가 12월이던가?"
"아니 내년 2월하고도 6일이지."
"어휴.. 그렇게나 많이 남았나?"
"에이 ~ 뭐 금방 가겠지."
"그래야지 그런데 제대하고는 뭐할 생각인가 아들?"
"음.....뉴욕! 뉴욕에 가려고요"
"뉴..욕??"
"응"
"미국에는 왜 ??"
"뮤지컬 배우러지 왜가겠어"
"한국에서 계속 하던거 하면 안되니??"
"그러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난 뉴욕에 가고 싶어 ! 브로드웨이! 그곳에!"
"하나뿐인 아들 미국가버리면 엄마는 어쩌나.. 그런데 얼마나 갔다 오려고?"
"음..잘 모르겠어 한 2~3년? 맘에 들면 계속 살지뭐~~"
"네가 무슨수로 그렇게 오래 미국을 가니 한두달 여행가는건 돈이라도 보태줄순 있지만..."
"응 같이 뮤지컬 하던 형이 하나 있는데 그형이 미국에 혼자 살고 있어서 뭐..생활비는 아르바이트해서 벌고 극단 수소문 해서 들어가서..뭐..그렇게그렇게 하면 되지~ 하하하;;;"
"그래..정 네생각이 그렇다면 뭐 그렇게 하는거지만 엄마는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군에 있는 동안 진로에 대해 잘 생각해봐 학교도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제대하고 그냥 다시 복학해도 괜찮을것 같고."
"알았어요 엄마~ 생각할시간은 아직 많잖아^^"
"엄마는 단지 조언만 할 뿐이야 방향을 선택하는 건 아들의 몫이지 선장은 아들이지 엄마가 아니야."
"하하;;; 알겠어."
어머니와의 식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침대에서 한참을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내미래와 꿈에 대해 어쩌면 브로드웨이에 가서 뮤지컬을 배운다는 것이 유치원생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얘기하는것 처럼 막연한 것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군대에서 생활하면서 딱히 준비할수있는 것도 없다.
아직은 막연 하지만 하다.
복잡한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핸드폰을 열어 세나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저..휴가 나왓어요^^;;"
10일동안 할일은 많지만 세나씨는 꼭 한번 만나고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동안 답장을 기다려도 답장이 오지 않았다.
www.cyworld.com/ehtlrotm 로 오시면 다시 보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