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임신 .그리고 고통 답답합니다.

아픕니다2007.02.27
조회499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

 

그아이와 전 사귄지 5개월반정도 되었을겁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아이였고 그아이도 절 참 좋아했지요

 

사귀게 되고 몇일후 우린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

 

참 행복했지요 . 매일같이 눈을뜨면 사랑하는 그녀가 옆에 있다는것이.

 

그러던중 컨트롤(?)미스로 임신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요 무어라 욕하셔도 할말없는놈입니다.

 

처음엔 서로 낳자고 좋아하며 그렇게 있었지만 ..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아니더군요

 

둘다 20대초중반의 나이에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것은 여력이 잘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우자고 마음을 먹고  어영부영 시간이 흘러 뱃속의 아이가 4개월쯤 되었을떄였을 껍니다.

 

여자친구의 몸이 힘들어져 우린 서로 집으로 들어갔죠.

 

그리고 전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려 중절수술을 도와주신다는 허락을 받아내었습니다.

 

그전에 .. 전 참 게으른 놈이었습니다. 처음에 중절수술을 했으면 쉬웠을것을

 

질질끌어 비용이 만만치않을정도가 되었었지요 . 그래서 전 단기간내에 돈을 마련하기위해

 

여자친구몰래 레이디클럽에서 몇일간 일도 했었습니다. 일명 호스트바라고도 하구요 ..

 

그런데 이아이.. 임신을 하고 난후에도 예전버릇을 버리질 못했습니다.

 

밤을 새가며 남자들과 술을 마셔대는 이아이 . 전 정말로 속상했었죠 .

 

말리기도 해봤고 엄하게 대하기도 해 보았지만 . 따로따로 살기로 한날부터 늘상 그런날들이

 

이어졌더군요 . 그러다가 발렌타이데이날 ..

 

그래요 .. 세상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정은 다 같을걸로 압니다 . 큰거 안바랍니다 .

 

그냥 500원짜리 가나초콜릿 이런거라도 참 고맙죠 . 그런데 그날이 친구 생일이라서 술먹으러 가야

 

한답니다 . 회비 2만원씩 거둬서 말이지요 . 그래서 초콜릿 살 돈이 없답니다 .. 그리곤 휭 가버렸죠

 

참 속상했어요 . 그때부터인가 속상한일들이 더 많아지던 어느날 .

 

제가 병원에 가자고 만나자했더니 아는오빠들하고 있더랩니다 . 술을 먹을꺼라 하더군요 .

 

그래 좋다 . 그럼 나 잠깐 보고 . 술먹고 와라 난 피씨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

 

그때가 저녁 9시쯤이었습니다 . 그리고 잠깐 만나고 여자친군 술을 마시러 갔죠 .

 

15시간이 지났습니다. 피씨방에서 .

 

오질 않더군요 . 기가 막히더랩니다 .. 그날밤 저녁 메신저에 들어갔습니다 .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들어오더군요 . 아마 8시쯤이었죠 .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깐 술에 취해 뻗어서 오빠들이 집에

 

대려다 줬다는군요 . 제가 집에 전화했을땐 동생이 받더니 언니 몇일간 않들어왔더라 하던데 -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 처음엔 너무 화가나서 낙태비용은 반씩 부담하자고 말했죠 .

 

난리도 아니더군요 - 비겁자라며 . 남자가 왜그러냐며 . 그리곤 내 동생들이기도한 자기 친구들에게

 

제욕을 엄청 해댔나 봅니다 . 주위에서 않좋은소리만 들려오더군요

 

참 답답하덥니다 .. 이런 경우는 무슨 경우인가 정말  -

 

그리고 하루쯤 지났을까 . 그래 비겁자라는 소릴 들을필욘 없다 싶었습니다 . 제가 다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 그리곤 병원엘 갔죠 . 임신 21주더군요 . 낙태비용은 200만원 .

 

병원을 나와선 우린 술한잔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 그리곤 그와중에 제가 이야기 했죠 .

 

그아이와 너 내가 책임지겠다고 . 됐답니다 애나떼달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

 

웃긴건 . 그자리에서 제가 빌고있더군요 . 정말이지 웃기덥니다 ..

 

그리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둘이 같이 가서 ..

 

200만원이 나왔다고 제가 일해서 갚을테니 아버지꼐서 이번만 아들 한번 도와주시라고

 

아버지는 젊을땐 누구나 한번쯤 그럴수 있으니 한번 한 실수는 다음부턴 없을꺼라고 도와주신답니다

 

그렇게 이야길 마치고 집에서 나와선 그애는 휭하고 가더군요 .

 

아직도 주위에선 않좋은 소리만 들려옵니다 . 참 답답합니다 ..

 

제 이런마음 후련히 풀어주실분 않계신가요 ..?

 

너무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