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창녀촌 간 남자친구

야옹2007.02.28
조회34,897

3월 18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새신부 입니다..

 

하도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엊그제죠...2워 25일 

 

예물을 맞추고 살림살이도 사고 하루종일 바쁜하루였죠

 

둘다 지쳤는지 ....어떻해 하다 싸우게 됐습니다..

 

같이 신혼집으로 들어와 저는 먼저 잠이들고 남자친구는 9시가 다 되어서 나가더구요

 

11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집앞에서 형들이랑 술먹고 있다며 나오라고...

 

원래 항상 먼저 풀어주는 사람이니깐요... 나가서보니 많이 취해있더라구

 

전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집에서 먹게 할려구요

 

신혼집으로 5명을 데리고  들어와 술상을 차려줬습니다  밥까지 줬어요

 

그렇게 해서 새벽 2시쯤 다들 가더군요...

 

많이 취한 한분이 계셨는데 신랑은 그형을 데려다 주고 온다며 나가더니

 

1시간이 지나도 안왔습니다  신랑은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갔지요

 

연락될 방법도 없고 같이 나간 형들은 전화를 다들 안받더군요

 

그러다 새벽4시 30분쯤 같이 나간 형 중 한명에게 신랑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당연히 제가 받았죠  자다가 잠결에......

 

심장 쿵쿵 뛰더군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형 : " 아직멀었어? 빨리 씻겨서 내려보내~ 뭘 그렇게 오래해~ 집에서 기다려..

     이말만 하고 끊더군요... 황당한 저는.. 다시 전화를 걸었죠

 

그랬는데도 제 목소리도 못알아보고

 

형 : " 나 같이온 일행인데 지금 씻고있는놈 빨리 내려보내라고~~~"

 

그때 저의신분을 밝혔습니다.... 놀라면서 전화를 꺼버리더군요...

30분쯤 있다가 신랑까지 포함해 3명이 저의 집으로 와서 처음에는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더군요

전 신랑의 뺨을 때리고 넌 쓰레기라고 세상에서 젤 드러운 놈이라고 ...쏴댔습니다..

시댁에 알렸습니다.. 아버님은 제앞에서 고개를 떨구시며.. 할말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전 이틀째 출근도 못하고 울고만 있습니다. 배신감에 가슴이 미여집니다 

신랑은 손이 발이 되도록 3일 째 싹싹 비네요....

제가어찌해야 좋습니까?

이제와서 청첩장도 다돌리고 저희 부모님은 청첩장만 300장 돌렸습니다 원래 발이좀 넓으셔서...ㅠ

정말 눈물밖에 안납니다..

저희 집에는 차마 알리지도 못하겠고,,

한번그런데 드나들면 두번 가기는 쉬운건데.. 죽고싶습니다..

정말 이사람 하나믿고 결혼하는건데 ..저에게 믿음과 사랑이 없어졌습니다

남자들 다똑같다고 하더니 정말 딱이네요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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