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된장녀~ 이자식을 그냥~

땅을 파야하는거야~2007.02.28
조회270

가명:연희

 

아침부터 너무 짜증나는 일로 글을 올립니다.

내일이 휴일이지만 낼 약속 관계로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나 목욕탕 갔다가

기분 좋게 출근했습니다.

회사 로비에서 같은 부서 부장놈을 만났죠~

"안녕하십니까"

그넘: 그래 좋은 아침

이까지는 좋았습니다. 이넘 평소에도 조금 깐죽거리고 버터 발라놓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여직원 사이에서는 평판이 안좋은 넘입니다.

근데 그넘 왈 ;연희씨는 옷 그렇게 입고 시계,구두,가방들 착용하고 버스 타고 다니고

싶냐~차한대 사~혹시 말 많은 된장녀 아니야

저 순간 당황해서 ; 네에~ (소심하게)차는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여 하고

말을 흘렸습니다.

저 시계,구두,가방 담들이 말하는 명품들입니다. 구두 가방 많습니다.

하지만 단한번도 카드값을 밀린다던지 내 생활이 안될 만큼에 소비는 해본적 없습니다.

몇달 모아 같고 싶은 가방하나 사면 몇달 동안에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거 같습니다.

남자들은 잘 이해 못하시겠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된장녀 소리 들어야 할 만큼 아무생각 없이 살지 않았습니다.

학교 다닐때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지금 회사인 대기업에 들어왔습니다.

월급은 200만원 조금 넘게 받아요.

100 보험및적금

  50 용돈(교통비,전화요금 포함)

  15 부모님 보험

  15 고아원기부

  10 여행을 위해 모우고

  10 학원비

간단하게 이정도에 내역입니다.

부모님 두분다 직장생활을 하시고 계시고 저도 직장생활을 하니 저희 3식구 모두가

벌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이라고 할수 있어요.

외동딸이라 부모님 칠순잔치나 기타등등을 위해 보험형적금도 들어가고 보너스는 100%로

부모님 드리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봉사활동으로 나가면서 알게된 고아원에 매달 기부하고 있고요

앞으로 미래를 위해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명품들을 구입하는 비용은 제용돈으로 조금씩 모아서 구입합니다.

그렇다고 명품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만원짜리 비즈백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나한테 된장녀라니

된장녀~라고 말하며 날쳐다 보던 부장은 썩소

부장놈 골탕 먹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