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 * [17]

The Day2007.02.28
조회323

 

" 저 나강한씨 보호자 되시죠? "

 

" 네? 네... "

 

" 저여기 세프란스 병원입니다. "

 

또야...? 또...?

다시는 그런일 겪고싶지않아.

엄마의 차를 타고 세프란스 병원으로갔다.

 

" 강한아, 강한아, 너어딨어, 어딨는거야. "

 

" 나강한씨가 계시는 곳은 506호 입니다. "

 

" 506호... 506호... "

 

나는 506호의 물을 확! 당겼다.

 

" 아이고, 아가씨요, 여기는 병원이라안카나 -_-.

시끄럽게 문을 쾅쾅 닫아버리며는 환자들이 어디 시끄러워서 살갔나 말이다. "

 

사투리...? 저 애는 또 뭐야.

 

사투리 쓰는 아이가 강한이를 간호하고 있는듯했다.

 

" 강한아... "

 

" 아, 강한이 친구였나? 아이고, 억수로 반갑네여이, "

 

가까이서보니, 얼굴은 꾀 쓸만한데? *_*

이게아니지. 이게아니지.

 

" 강한아 너 괜찮아? "

 

" 아직 자고 있을거라요. 잘됬네. 친구가왔으니까네. 나 저녁 좀

먹고 올게요. 그동안 강한이 자식 간호 좀 부탁할게요이. "

 

" 네? 네... "

 

한쪽 다리에 기브스를 하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는 강한이.

너... 죽는거아니지? 죽지마... 절대 죽으면안되...

 

" 강한아... 흑... 괜찮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눈 좀 떠봐... 사실은 나... 너한테서 강해 모습을 보려고...

그래서 사귀는줄알았거든... 근데 그게 아니였나봐...

나 정말 널 좋아하나봐... 그래서 질투한거였어...

그래서 니가 미운거였어... 그런거였어... "

 

슬며시 눈을 뜨는 강한이... 다들은건가... ?

은근히 쪽팔린다. -  _-

 

" 내가 그렇게 좋냐, 눈물 콧물 다 흘리게. "

 

" 그...그런거아니야! "

 

" 아니긴 뭐가아니야. -  _- "

 

" 미안해..정말로... "

 

" 아무리 친구라도, 남자품에 안겨있는건 용납못해. "

 

" 아무리 동생이라도, 함부로 팔짱끼고 손잡고, 그러는거, 용납못해. "

 

" 풋. "

 

" 훗. "

 

우리 꼴... 너무 웃기다. =  _=

 

" 너 왜다쳤어? "

 

" 그런게 있어. "

 

" 그게뭔데. "

 

" 아 그런게 있다니까? "

 

" 아 뭔데 뭔데! "

 

이렇게 싸우는 도중 강한이 얼굴이 내 바로 앞에 와있다.

*.* 이렇게 강한이와 첫키스를 하는것인가!

 

" 강한아아!!! "

 

" 오빠!!! "

 

우루루 쳐들어오는 저 저글링들.

니들은 어떻게 -_- 타이밍을 그렇게 못맞추냐!

 

" 너... 너희 뭐냐 -_-+ 무슨짓을 하고있었던거냐! "

 

" 무...무슨짓은! "

 

" 말까지 더듬고 -_-+ 수상해. "

 

" 그...그런거아니야! "

 

내주의 사람들은 -_- 다들 눈치가 너무 빨라.

 

" 오빠 괜찮아? 걱정했잖아. "

 

" 뭐하러왔어. "

 

" 오빠 걱정되서왔지. ㅠ_ㅠ 신랑이 아프다는데 와봐야지. 안그래? "

 

신랑 -_- 이게 정말!

 

" 너 나좀 보자. -_- "

 

" 아, 싫어. 이거놔! "

 

보윤이를 끌고나가는 달림이.

언니짱. *-_-*

 

" 야, 너! 신랑이라니 그게 무슨말이야! "

 

"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아니니까 신경쓰지마. "

 

" 뭐? 신경쓰지마? 너 정말 이럴래? "

 

" 이러면 어쩔건데. 어쩔건데! "

 

" 나가버린다? "

 

" 가가! 누가 말리냐! "

 

" 진짜지? 나간다? "

 

" 가라니까? "

 

붙잡을거다알아. 언능 붙잡어. *-_-*

 

" 야. 이별. "

 

거봐 붙잡는다니까. *-_-*

 

" 응? "

 

" 다음에 올때는 맛난거사와. *-_-* 과일많이. "

 

" -_-+ 알았어. "

 

나쁜자식. -_-

 

" 야. 이별. "

 

" 또 왜?! 뭐사올까?! 뭐사다주리!!! "

 

" 그냥여기있으라고. "

 

" 알았... 뭐? "

 

" 여기있으라고. "

 

*-_-* 짜식.

싫은척. 싫은척.

살짜쿵 앉아주기. *.* 쿡쿡쿡.

 

" 야야. 니들은 안가냐? -_-. "

 

" 이 만화책만 다읽고, 큭큭큭 -_- "

 

점점 이상해진다. 하가 점점 이상해진다.

나강한! 너랑 놀아서 저렇게 됬잖아.

우리 하를 돌려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