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파수꾼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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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故) 윤장호 하사의 유해가 3월 2일 아침 아시아나 민항기에 실려 서울공항에 도착해 유해 영접행사를 치른 후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장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애도의 물길을 끊이지 않고있다고 한다.


윤 하사와 같이 군 생활을 했다는 김현준씨는 윤하사의 미니홈피에 군생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고 있던 모습이 생각나고 함께 했던 시절을 떠올리니 눈물이 더 난다”며, “대한민국의 멋진 남자로 살다 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하늘나라에서도 멋진 남자로 살길 바란다.”는 글을 남겨 보는이들로 하여금 더 큰 안타까움과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가족을 파병군으로 보냈거나 파병을 다녀왔던 네티즌들도 “자원입대까지해서 조국을 위해 봉사하다 가신것이어서 더욱 슬프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소망한다”며 “부디좋은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는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자신의 아프가니스탄 근무 6개월은 악몽이었다”, “우리 병사들을 철수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어느 네티즌의 글은 우리를 또 한번 화나게 한다. 그토록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하는 고(故) 윤장호 하사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 “테러에 굴복하고 철수 하는 것일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지를 생각해 볼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