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읽고 나니깐.. 참.. 맘이 아프네요.. 저는 님 처럼 미국에서 만난 분과 오늘 확실히 헤어졌습니다. 미국에서본 그 남자, 한국에서본 그 남자. 틀리더군요.. 난 한결 같은데.. 저도 님처럼 지낸 시간이 많았다. 사실은 1년이란 시간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살았습니다. 처음엔.. 친한 사람들 끼리 다 몰아서 살다가.. 그남자는 여자친구가 한국에 있었던 터였고.. 그러다 같이 살다가 친하게 지내다가.. 힘들때 도와주다가 사랑하게됐죠.. 플로리다 살다가 씨애틀로 옮길때 쯤.. 우리의 사랑을 확인했죠. 같이 간거죠.. 그러고는 부부 처럼.. 정말 친한 친구처럼.. 같이 일하고 같이 자고 같이 밥먹고 같이 놀고.. 그렇게 살다가.. 그남자는 님 처럼 저보다 5살이 많았답니다. 한국을 온 그는.. 취업을 했고, 저도 취업을 했습니다. 다만.. 그는 서울에 사는 사람이였고, 저는 지방에 사는 사람입니다. 내 성공도 있었지만, 그와 같은 서울하늘 아래 살고싶은 마음이 커서.. 서울로 이주해왔습니다. 처음엔...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죠. 시간이 갈수록.. 그 분은.. 차차.. 내 추억속에 그사람이 아닌.. 서울에 사는 한 낯선 다른 남자로 변해가더군요.. 그 변함에.. 저도.. 지쳐가더군요. 결정적인건.. 엊그제.. 메신저로 평소와 같이 애기를 하던중.. 요 몇일 연락이 자주 안된 그에게.. 화를냈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그럼 .. 헤어지면 되겠네.. 라고 먼저 뱉은말.. 그말에 그가 잡을 줄 알았습니다. 항상 그랬으니깐요.. 이번엔 틀리더군요.." 미안해" 라고 한마디 던지길래.. 회사에서 일하다가 눈물이 계속 흐르는걸.. 참다가 화장실가서 엄청 울었죠.. 그러다가 엊그제 전화를 했죠.. 정말우리 헤어지는 거냐고? 미안해라고 또 하는 그 남자.. 그 남자는.. 나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때는 정말 좋아하고 진심이였지만.. 지금은 자기나이(30살임)에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때가 왔다고. 나를 좋아하긴 하지마 결혼할 만큼은 아니라고.. 그말듣고 엄청 또 울었죠.. 혼자 미국에서 있었던 추억들.. 모든 과거들.. 힘들었던 일들.. 사랑스러웠던 일들.. 내가 평생 처음으로 많은 사랑을 느끼게 해준 것들.. 꼬깃꼬깃 생각들을 끄집어 내다가.. 그래도.. 한번 더 잡아봐야지.. 하는맘에 오늘 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아무리 울고 매달려도.. 그럼.. 오빠 동생으로 보잡니다. 전 못하거든요.. 아직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 사람과 그렇게 계속 만나다 보면.. 잊기 힘들테고.. 그 남자는 그러더군요.. 니가 힘든거 싫으니깐.. 계속 잘 지내자고.. 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고,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그 추억은 변하지 않을테고. 여기서 끝내고... 좀 더 시간을 끌어버리면.. 추억까지 기억하기 싫게 될 꺼라고.. 참.. 이상하죠? 미국에서 만난거랑 한국에서 만난거랑.. 왜 그게 연장이 안될까요?? 님 글 보니깐.. 얼마나 님이 그 분이랑 행복했던 나날을 보냈는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그 여자분은 행복하네요.. 님같은 사람이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있으니. 그래도 인생은 단 한번 뿐인 시간인데.. 그 분 마음 잘 돌려놓아보네요. 더이상 아니라면.. 저처럼.. 추억을 잠시나마 접어두세요.
미국에서의 사랑, 한국에서의 이별
님.. 글 읽고 나니깐.. 참.. 맘이 아프네요..
저는 님 처럼 미국에서 만난 분과 오늘 확실히 헤어졌습니다.
미국에서본 그 남자, 한국에서본 그 남자. 틀리더군요..
난 한결 같은데.. 저도 님처럼 지낸 시간이 많았다.
사실은 1년이란 시간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살았습니다.
처음엔.. 친한 사람들 끼리 다 몰아서 살다가.. 그남자는 여자친구가 한국에 있었던 터였고..
그러다 같이 살다가 친하게 지내다가.. 힘들때 도와주다가 사랑하게됐죠..
플로리다 살다가 씨애틀로 옮길때 쯤.. 우리의 사랑을 확인했죠. 같이 간거죠..
그러고는 부부 처럼.. 정말 친한 친구처럼.. 같이 일하고 같이 자고 같이 밥먹고 같이 놀고..
그렇게 살다가.. 그남자는 님 처럼 저보다 5살이 많았답니다.
한국을 온 그는.. 취업을 했고, 저도 취업을 했습니다. 다만..
그는 서울에 사는 사람이였고, 저는 지방에 사는 사람입니다. 내 성공도 있었지만, 그와 같은 서울하늘
아래 살고싶은 마음이 커서.. 서울로 이주해왔습니다.
처음엔...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죠. 시간이 갈수록.. 그 분은.. 차차.. 내 추억속에 그사람이 아닌..
서울에 사는 한 낯선 다른 남자로 변해가더군요..
그 변함에.. 저도.. 지쳐가더군요. 결정적인건.. 엊그제.. 메신저로 평소와 같이 애기를 하던중..
요 몇일 연락이 자주 안된 그에게.. 화를냈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그럼 .. 헤어지면 되겠네.. 라고 먼저 뱉은말.. 그말에 그가 잡을 줄 알았습니다. 항상 그랬으니깐요..
이번엔 틀리더군요.." 미안해" 라고 한마디 던지길래.. 회사에서 일하다가 눈물이 계속 흐르는걸..
참다가 화장실가서 엄청 울었죠..
그러다가 엊그제 전화를 했죠.. 정말우리 헤어지는 거냐고? 미안해라고 또 하는 그 남자..
그 남자는.. 나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때는 정말 좋아하고 진심이였지만..
지금은 자기나이(30살임)에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때가 왔다고.
나를 좋아하긴 하지마 결혼할 만큼은 아니라고.. 그말듣고 엄청 또 울었죠..
혼자 미국에서 있었던 추억들.. 모든 과거들.. 힘들었던 일들.. 사랑스러웠던 일들.. 내가 평생 처음으로 많은 사랑을 느끼게 해준 것들.. 꼬깃꼬깃 생각들을 끄집어 내다가..
그래도.. 한번 더 잡아봐야지.. 하는맘에 오늘 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아무리 울고 매달려도..
그럼.. 오빠 동생으로 보잡니다. 전 못하거든요.. 아직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 사람과 그렇게 계속 만나다 보면.. 잊기 힘들테고.. 그 남자는 그러더군요.. 니가 힘든거 싫으니깐..
계속 잘 지내자고..
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고,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그 추억은 변하지 않을테고.
여기서 끝내고... 좀 더 시간을 끌어버리면.. 추억까지 기억하기 싫게 될 꺼라고..
참.. 이상하죠? 미국에서 만난거랑 한국에서 만난거랑.. 왜 그게 연장이 안될까요??
님 글 보니깐.. 얼마나 님이 그 분이랑 행복했던 나날을 보냈는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그 여자분은 행복하네요..
님같은 사람이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있으니.
그래도 인생은 단 한번 뿐인 시간인데.. 그 분 마음 잘 돌려놓아보네요. 더이상 아니라면..
저처럼.. 추억을 잠시나마 접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