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와는 100일이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일단 거리가 좀 되고요,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2시간정도 걸립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이고요, 저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여인이 내 여자친구라는게 믿기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제 자신이....제 감정이 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조금 답답합니다. 여자친구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 예전의 좋아서 죽을것 같은 그런 감정이 안납니다. 예전에는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 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얘가 기뻐할까 고민하며 만났지만 요즘은 만나도 제 능력이 고갈된것인지, 분위기를 띄우고 즐겁게 해주고 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기분이라도 다운된 날이면 그냥 저도 같이 다운되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고 있을뿐 전화한통 안했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전화하면 무슨이야기를 해야 하지, 그 이야기가 끝난다음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 분위기가 썰렁해지면 무슨말을 해야 하지..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화만 하면 밤을 세도록 이야기할 주제가 계속 줄줄 나왔는데요, 요즘은 전화하면 30분을 못넘기겠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변명을 굳이 말해보자면 여자친구의 단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사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습니다. 예를 들면, "넌 어떤 머리가 어울리더라, 그렇게 바꿔보는게 어때?"라는말은 죽어도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크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둘 마음에 안드는게 점점 생깁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말그대로 자잘한것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도 안중요한것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대학교시절 귀엽고 착실한 후배이미지가 좋았는데, 여자친구 나름 저에게 잘보이고 싶은거지 자꾸 여성스러워 보일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을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는 사진찍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30분 설득해 한장씩 찍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얼굴 가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주변에 사진찍기 좋아하는 여자애들 보면 제 여자친구가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몇가지 적어봤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도 사소한 것들입니다. 이런것들이 자꾸 쌓이기 시작하니깐, 제가 생각해도 애정이 예전같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변에 친구들을 보면 이런 사소한것들은 그냥 면역이 되어서 그런갑다하고 지내다가 몇년동안 사귀고 그런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에는 퇴근이후에 뛰고 달리며 여자친구 만나러 가곤 했었는데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봤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만 봅니다. 제가 이제 힘들어서 못가겠네요. 예전에는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차가 끊겨서 PC방에서 날새고 첫차타고 회사 출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변명 같지만 체력이 너무 딸립니다. 여자친구가 저 정말 많이 이해해줍니다. 노력하는거 보입니다. 속으로는 많이 속상할 겁니다. 밑에 리플의 대부분이 "모든 커플들이 그냥 그런거 묻어가며 지낸다"라는 리플이라면 저도 조금은 마음이 놓일꺼 같네요. 다들 이렇게 지내니깐 나도 그냥 이렇게 지내야지..하고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요. 남녀분들....애인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할때...어떻게 극복을 하시나요? 1
여자친구 단점이 보이기 시작할때...
우선 저는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와는 100일이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일단 거리가 좀 되고요,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2시간정도 걸립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이고요, 저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여인이 내 여자친구라는게 믿기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제 자신이....제 감정이 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조금 답답합니다.
여자친구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 예전의 좋아서 죽을것 같은 그런 감정이 안납니다.
예전에는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 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얘가 기뻐할까 고민하며 만났지만
요즘은 만나도 제 능력이 고갈된것인지, 분위기를 띄우고 즐겁게 해주고 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기분이라도 다운된 날이면 그냥 저도 같이 다운되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고 있을뿐 전화한통 안했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전화하면 무슨이야기를 해야 하지, 그 이야기가 끝난다음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 분위기가 썰렁해지면 무슨말을 해야 하지..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화만 하면 밤을 세도록 이야기할 주제가 계속 줄줄 나왔는데요, 요즘은 전화하면 30분을 못넘기겠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변명을 굳이 말해보자면 여자친구의 단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사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습니다.
예를 들면, "넌 어떤 머리가 어울리더라, 그렇게 바꿔보는게 어때?"라는말은 죽어도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크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둘 마음에 안드는게 점점 생깁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말그대로 자잘한것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도 안중요한것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대학교시절 귀엽고 착실한 후배이미지가 좋았는데, 여자친구 나름 저에게 잘보이고 싶은거지 자꾸 여성스러워 보일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을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는 사진찍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30분 설득해 한장씩 찍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얼굴 가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주변에 사진찍기 좋아하는 여자애들 보면 제 여자친구가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몇가지 적어봤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도 사소한 것들입니다.
이런것들이 자꾸 쌓이기 시작하니깐, 제가 생각해도 애정이 예전같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변에 친구들을 보면 이런 사소한것들은 그냥 면역이 되어서 그런갑다하고 지내다가 몇년동안 사귀고 그런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에는 퇴근이후에 뛰고 달리며 여자친구 만나러 가곤 했었는데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봤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만 봅니다.
제가 이제 힘들어서 못가겠네요. 예전에는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차가 끊겨서 PC방에서 날새고 첫차타고 회사 출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변명 같지만 체력이 너무 딸립니다.
여자친구가 저 정말 많이 이해해줍니다. 노력하는거 보입니다. 속으로는 많이 속상할 겁니다.
밑에 리플의 대부분이 "모든 커플들이 그냥 그런거 묻어가며 지낸다"라는 리플이라면 저도 조금은 마음이 놓일꺼 같네요.
다들 이렇게 지내니깐 나도 그냥 이렇게 지내야지..하고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요.
남녀분들....애인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할때...어떻게 극복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