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넉두리 삼아 쓴 글인데 톡이 되었네요 ~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여...진짜 열심히 살겠습니다... 혹시라도 전남편 다시 받아줄까 걱정하시는분들 계신데여... 절대..죽어도...그럴생각없구여... 돈 많이 벌어서 멋지고 씩씩하게 살껍니다...*^^* 힘내라는 글 읽으니까 진짜 힘나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꾸벅) *제글에 적힌 ㅋㅋㅋ 에 의미를 가볍다고 보시는분이 좀 계신데여... 그 뜻은 이제 웃을면서 얘기할수 있을만큼 다 지웠단 뜻입니다.. 심각하게 허우적 거리고 빠져나오지 못할꺼라면 이혼이란걸 아예 하지도 않았을꺼예요.. 아무튼 많은 걱정, 관심 감사히 듣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6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돌싱이 된지 20일이 지난 30을 갖 넘긴 6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전남편의 바람끼...여자 근처도 안간다...여자랑 말도 섞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나몰래 몸은 잘도 섞고 다녔더군여...ㅎㅎ 3년전... 나랑연애할때 양다리 걸친 첫사랑여자에게 결혼안했다고...결혼하자고~ 지금만나는 스토커 같은 여자 정리할 3달의 시간을 주면 다 정리하고 오겠다고 그 여자를 꼬셨더군여... 내가 스토커?ㅋㅋㅋ 그여자에겐 난 스토커로 불렸더군여..ㅋㅋ 그런사실을 알게 되어 그여자를 집으로 부르고 애기를 보여주고 3자대면까지 했었는데... 그때 그 여자가 그러더라구여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한다구여.. 그러더니 나중에 말이 틀려지더라구여 자기로 인해 이혼하면 오빠를 받아줄수가 없는데 우리부부사이의 일로 오빠가 이혼하고 자기한테 오면 받아줄수 있다고...미친...ㅎㅎㅎ 그땐 바보 같아서 나만 참으면 다 해결될꺼라 믿었습니다...애기도 너무 어렸고... 그래서 남편을 설득했습니다...여자도 설득했습니다... 자존심도 다 버리고 애걸복걸했습니다.. 남편한테는 내곁에 있어달라고... 여자한테는 당신도 나중에 엄마가 되어보면 내맘 알꺼라고...떠나달라고... 아무튼 3년전일은 그냥 그럭저럭 넘겼습니다.. 그 후로도 몇번의 여자 문제가 있었지마 그냥 저 혼자 조용히 넘겼습니다.. 모른는척 하며...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5개월전부터 남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외박과..일 핑계대는 늦은귀가..주말에도 일핑계대고 나가기 다반사였고.... 애기가 아파 병원에 입원한 일주일동안 집에두 안들어오고 병원도 단1번 5분 있다가 가고... 좀 이상한 점이 많아졌습니다. 꾹꾹 눌러 참고 있었는데 사소한 말다툼 끝에 드뎌 제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ㅋㅋ 그래서 막 머라고 퍼붓고 있는데 ... 이남자 이러더라구...6년전 자기 선택 후회한다고... 헤어지자고... 전 순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거 같아서... 무슨말은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기억도 안나고 한참을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안하기를 일주일... 어느날...잘못했다고..화가나서 한말이라고..용서해달라고... 그동안 나한테 너무 못되게 굴고 가정에 소홀했다고 앞으로 잘한다고... 근데 그말이 전혀 진심같지 않아서... 한달동안 서로에 대해 생각좀 해보자고 별거를 하자고 했습니다. 난 6년동안 아내로써 잘하지는 못해도 항상 남편을 우선으로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그동안 헛살았다고 생각하니...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여자가 있는거 같기도 했고... 보름이 흐른후 애기도 보고싶고 나도 보고싶다고... 그동안 자기 잘못 많이 뉘우쳤으니까...용서해 달라고...그래서... 집으로 들어오라 했습니다. 계속 냉전인 상태인데 갑자기 제가 맹장수술을 하게됐습니다. 일주일 입원중 이인간 또 역시 한번도 집에들어오지 않고 외박을 했고 더이상 말도꺼내기 싫어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한 그주 토요일... 답답한맘에 바람좀 쐬려고 지방사는 친구만나러 간다고 얘길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게 왠일... 너무 늦게 나와 막차가 없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칭구더러 차가 있는 니가 오라고.. 해서 중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남편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바람 잘 쐬고 조심해서 오라고... 자기는 친구들만나 저녁먹고 집에 들어간다고... 2시간후 친구를 만나 수다떨고 배가 고파서..밥을 먹으러 24시간하는 분식점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본 창문밖에 내 남편인거 같은사람이 지나가더라구... 집에 있다던사람이...집에서 한시간거리인 여기...왜???? 그래서 나가 부르려다 어디가나 조심스럽게 따라갔죠... 나이트를 혼자 들어다거라구여...ㅡ.ㅡ; 이상하게도 혼자...???? 따라들어갈수가 없어서 그앞에서 차를세워두고 칭구와 이런저런 얘기 하면 그사람이 나오길 기다렸어여... 그사람이 칭구들과 같이 갔음 이해 하는데 혼자 들어가길래 좀 먼가 이상하다 생각했져... 그러기를 3시간 ... 그사람이 혼자 나와 전화를하더니 편의점에 가서 멀 사가지고 나이트 앞에서 누굴 기다리더라구요 그때 어느 여자가 나오더니 둘이 팔짱을 끼고 그 앞 술집에 들어서 1시간 가량을 히히덕 거리더니 나와 그 바로 앞의 모텔촌로 들어가더라구 눈이 뒤집히더라구... 그래서 거리를 두고 따라갔습니다.. 어깨동무를 하고 모텔을 가르치면서 여기갈까? 아님 저기갈까? 둘이 아주 좋아 죽을려고 하더라구... 멀지 않은 모텔로 들어가길래... 바로 따라들어가서 지금 들어간 커플 몇호냐고 물어보니 가르쳐 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내정신이 아니였습니다.. 모텔주인하고 막싸웠습니다.. 안가르쳐 주면 경찰 부른다고.. 그랬더니 부르라고... 그리고 나가서 기다리라고...영업방해죄로 신고한다고... ㅡ.ㅡ; 그래서 나가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첨에 받지 않더니 두번짼 받더라구여... 그래서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경찰 델고 올라갈까? 아님 니가 내려올래?" 그랬더니 자기가 내려간다고 하더라고요 여자는 지켜주고 싶었는지 바로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오자마자 따귀한대 날리고 "볼일 다 못봤지? 올라가서 볼일 마저 봐" 이말만하고 뒤돌아 왔습니다. 구차하게 이러저런말하기 싫었습니다... 그인간 앞에서 부들부들 떠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모퉁이 골목으로 얼렁 돌아 그자리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다리가 풀려서... 그날은 안들어오고 그 다음날 밤에 들어와서는 잘못했다~ 이말하더니 들어가서 티비를 보더라구여 나원참 어이 없어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여 그래서 한마디만했습니다... 꼴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그랬더니 집구해서 나갈때 까지만 있겠다고 그리고 빨리 서류정리 했음 좋겠다고... 내가 할말을 그인간이 하더라고여..ㅎㅎ 어이 없음 어찌나 당당하고 뻔뻔한지... 아이는 나보고 키우라고...양육비는 얼마줬음 하냐고 하길래 한달에 50만 달라 했더니 너무 많다고 자기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40하자고... 죄지은 애 아빠 입에서 어찌 너무 많단말이 나오는지...돈만있음 그 더러운 돈 받기도 싫었지만.. 돈이 아쉬운 관계로...위자료 줄 능력도 안되고...살던 전세집만 내가 갖는조건으로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이혼했습니다. 주위에서 저더러 바보랍니다. 콩밥을 먹이든 위자료를 어떻게 해서든 받을라고... 근데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주는돈도 ...또 말도 섞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사람이 소름돋았습니다. 그 인간한테 그여자가 누군지 얼마나 됐는지 아무것도 묻지않고 양육비 이외의 어떤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동안의 일들이 내 머리속에서 짜 맞혀지고 있었으니까여... 결론은 여자였져...그인간은 여자 없이 못사는 인간이니까... 이혼후 주위사람통해 그여자가 3년전 그 첫사랑이란소리도 들리고 만나던 또 다른 유부녀도 있었단 얘기도 들리고...그렇지만 난 이제 아무런 신경도 안쓰입니다 할머니를 만나던 아가씨를 만나던 ...ㅋㅋㅋ 다만 그런... 개념도없고 뻔뻔한인간이랑 하루라도 빠르게 헤어질걸 감사하며 살고있답니다 아이에게도 빵점짜리 아빠였습니다.6살 딸내미도 20일이 지난 지금 아빠를 단 한번도 찾지 않습니다. 그 인간을 모텔앞에서 본날부터 전 지금까지 한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강해져야 살아갈수 있으니까요...ㅋㅋㅋ 아이랑 둘이 사는게 내 부모나 형제들..주위사람들에게 보기 안스러울뿐이지... 전 너무 홀가분하답니다... 아이에게는 많이 미안하지만 아빠 몫까지 열씨미 키우렵니다..ㅋㅋ 아직 젊기에 ...우리 모녀..씩씩하게 잘 살껍니다...
모텔앞에서 전화했습니다...나와~
그냥 넉두리 삼아 쓴 글인데 톡이 되었네요 ~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여...진짜 열심히 살겠습니다...
혹시라도 전남편 다시 받아줄까 걱정하시는분들 계신데여...
절대..죽어도...그럴생각없구여... 돈 많이 벌어서 멋지고 씩씩하게 살껍니다...*^^*
힘내라는 글 읽으니까 진짜 힘나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꾸벅)
*제글에 적힌 ㅋㅋㅋ 에 의미를 가볍다고 보시는분이 좀 계신데여...
그 뜻은 이제 웃을면서 얘기할수 있을만큼 다 지웠단 뜻입니다..
심각하게 허우적 거리고 빠져나오지 못할꺼라면 이혼이란걸 아예 하지도 않았을꺼예요..
아무튼 많은 걱정, 관심 감사히 듣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6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돌싱이 된지 20일이 지난 30을 갖 넘긴 6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전남편의 바람끼...여자 근처도 안간다...여자랑 말도 섞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나몰래 몸은 잘도 섞고 다녔더군여...ㅎㅎ
3년전...
나랑연애할때 양다리 걸친 첫사랑여자에게 결혼안했다고...결혼하자고~
지금만나는 스토커
같은 여자 정리할 3달의 시간을 주면 다 정리하고 오겠다고
그 여자를 꼬셨더군여... 내가 스토커?ㅋㅋㅋ 그여자에겐 난 스토커로 불렸더군여..ㅋㅋ
그런사실을 알게 되어 그여자를 집으로 부르고 애기를 보여주고
3자대면까지 했었는데...
그때 그 여자가 그러더라구여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한다구여..
그러더니 나중에 말이 틀려지더라구여
자기로 인해 이혼하면 오빠를 받아줄수가 없는데 우리부부사이의 일로 오빠가 이혼하고
자기한테 오면 받아줄수 있다고...미친...ㅎㅎㅎ
그땐 바보 같아서 나만 참으면 다 해결될꺼라 믿었습니다...애기도 너무 어렸고...
그래서 남편을 설득했습니다...여자도 설득했습니다...
자존심도 다 버리고 애걸복걸했습니다..
남편한테는 내곁에 있어달라고...
여자한테는 당신도 나중에 엄마가 되어보면 내맘 알꺼라고...떠나달라고...
아무튼 3년전일은 그냥 그럭저럭 넘겼습니다..
그 후로도 몇번의 여자 문제가 있었지마 그냥 저 혼자 조용히 넘겼습니다..
모른는척 하며...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5개월전부터 남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외박과..일 핑계대는 늦은귀가..주말에도 일핑계대고 나가기 다반사였고....
애기가 아파 병원에 입원한 일주일동안 집에두 안들어오고 병원도 단1번 5분 있다가 가고...
좀 이상한 점이 많아졌습니다.
꾹꾹 눌러 참고 있었는데 사소한 말다툼 끝에 드뎌 제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ㅋㅋ
그래서 막 머라고 퍼붓고 있는데 ...
이남자 이러더라구...6년전 자기 선택 후회한다고... 헤어지자고...
전 순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거 같아서...
무슨말은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기억도 안나고 한참을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안하기를 일주일...
어느날...잘못했다고..화가나서 한말이라고..용서해달라고...
그동안 나한테 너무 못되게 굴고 가정에 소홀했다고 앞으로 잘한다고...
근데 그말이 전혀 진심같지 않아서... 한달동안 서로에 대해 생각좀 해보자고
별거를 하자고 했습니다. 난 6년동안 아내로써 잘하지는 못해도 항상 남편을 우선으로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그동안 헛살았다고 생각하니...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여자가 있는거 같기도 했고...
보름이 흐른후 애기도 보고싶고 나도 보고싶다고...
그동안 자기 잘못 많이 뉘우쳤으니까...용서해 달라고...그래서...
집으로 들어오라 했습니다. 계속 냉전인 상태인데 갑자기 제가 맹장수술을 하게됐습니다.
일주일 입원중 이인간 또 역시 한번도 집에들어오지 않고 외박을 했고 더이상 말도꺼내기 싫어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한 그주 토요일...
답답한맘에 바람좀 쐬려고 지방사는 친구만나러 간다고 얘길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게 왠일... 너무 늦게 나와 막차가 없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칭구더러 차가 있는 니가 오라고..
해서 중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남편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바람 잘 쐬고 조심해서 오라고... 자기는 친구들만나
저녁먹고 집에 들어간다고...
2시간후 친구를 만나 수다떨고 배가 고파서..밥을 먹으러 24시간하는 분식점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본 창문밖에 내 남편인거 같은사람이 지나가더라구...
집에 있다던사람이...집에서 한시간거리인 여기...왜????
그래서 나가 부르려다 어디가나 조심스럽게 따라갔죠...
나이트를 혼자 들어다거라구여...ㅡ.ㅡ; 이상하게도 혼자...????
따라들어갈수가 없어서 그앞에서 차를세워두고 칭구와 이런저런 얘기 하면
그사람이 나오길 기다렸어여... 그사람이 칭구들과 같이 갔음 이해 하는데
혼자 들어가길래 좀 먼가 이상하다 생각했져...
그러기를 3시간 ... 그사람이 혼자 나와 전화를하더니 편의점에 가서 멀 사가지고
나이트 앞에서 누굴 기다리더라구요 그때 어느 여자가 나오더니 둘이 팔짱을 끼고
그 앞 술집에 들어서 1시간 가량을 히히덕 거리더니 나와 그 바로 앞의 모텔촌로 들어가더라구
눈이 뒤집히더라구... 그래서 거리를 두고 따라갔습니다.. 어깨동무를 하고 모텔을 가르치면서
여기갈까? 아님 저기갈까? 둘이 아주 좋아 죽을려고 하더라구...
멀지 않은 모텔로 들어가길래...
바로 따라들어가서 지금 들어간 커플 몇호냐고 물어보니 가르쳐 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내정신이 아니였습니다..
모텔주인하고 막싸웠습니다.. 안가르쳐 주면 경찰 부른다고.. 그랬더니 부르라고...
그리고 나가서 기다리라고...영업방해죄로 신고한다고... ㅡ.ㅡ;
그래서 나가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첨에 받지 않더니 두번짼 받더라구여... 그래서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경찰 델고 올라갈까? 아님 니가 내려올래?" 그랬더니 자기가 내려간다고 하더라고요
여자는 지켜주고 싶었는지 바로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오자마자 따귀한대 날리고
"볼일 다 못봤지? 올라가서 볼일 마저 봐" 이말만하고 뒤돌아 왔습니다.
구차하게 이러저런말하기 싫었습니다... 그인간 앞에서 부들부들 떠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모퉁이 골목으로 얼렁 돌아 그자리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다리가 풀려서...
그날은 안들어오고 그 다음날 밤에 들어와서는 잘못했다~ 이말하더니 들어가서 티비를 보더라구여
나원참 어이 없어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여
그래서 한마디만했습니다... 꼴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그랬더니 집구해서 나갈때 까지만 있겠다고
그리고 빨리 서류정리 했음 좋겠다고... 내가 할말을 그인간이 하더라고여..ㅎㅎ 어이 없음
어찌나 당당하고 뻔뻔한지... 아이는 나보고 키우라고...양육비는 얼마줬음 하냐고 하길래
한달에 50만 달라 했더니 너무 많다고 자기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40하자고...
죄지은 애 아빠 입에서 어찌 너무 많단말이 나오는지...돈만있음 그 더러운 돈 받기도 싫었지만..
돈이 아쉬운 관계로...위자료 줄 능력도 안되고...살던 전세집만 내가 갖는조건으로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이혼했습니다.
주위에서 저더러 바보랍니다. 콩밥을 먹이든 위자료를 어떻게 해서든 받을라고...
근데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주는돈도 ...또 말도 섞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사람이 소름돋았습니다. 그 인간한테 그여자가 누군지 얼마나 됐는지 아무것도 묻지않고
양육비 이외의 어떤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동안의 일들이 내 머리속에서 짜 맞혀지고 있었으니까여... 결론은 여자였져...그인간은
여자 없이 못사는 인간이니까... 이혼후 주위사람통해 그여자가 3년전 그 첫사랑이란소리도 들리고
만나던 또 다른 유부녀도 있었단 얘기도 들리고...그렇지만 난 이제 아무런 신경도 안쓰입니다
할머니를 만나던 아가씨를 만나던 ...ㅋㅋㅋ
다만 그런... 개념도없고 뻔뻔한인간이랑 하루라도 빠르게 헤어질걸 감사하며 살고있답니다
아이에게도 빵점짜리 아빠였습니다.6살 딸내미도 20일이 지난 지금 아빠를 단 한번도 찾지 않습니다.
그 인간을 모텔앞에서 본날부터 전 지금까지 한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강해져야 살아갈수 있으니까요...ㅋㅋㅋ
아이랑 둘이 사는게 내 부모나 형제들..주위사람들에게 보기 안스러울뿐이지...
전 너무 홀가분하답니다... 아이에게는 많이 미안하지만 아빠 몫까지 열씨미 키우렵니다..ㅋㅋ
아직 젊기에 ...우리 모녀..씩씩하게 잘 살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