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인생 선배님들..

결혼이 몬지..2007.03.05
조회769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사실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밤에 잠이 안 올 지경이예여

제가 그 친구한테 답을 준다 그랬습니다..이 달안으로요..ㅠㅠ

그치만 님들의 답에 힘 많이 얻었구요

인생의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답이라 가슴으로 많이 와 닿습니다.

참고로 전 여유자금 약 4000만원 정도 모았구요~

그걸로 집 자금도 보태고 정말 검소하게 결혼 자금도 하려고 생각했엇습니다.

물론 평생 맞벌이 각오도 하고 퇴근 후 알바도 생각했지만

정말 평생 그럴순 없잖아요 ㅠㅠ

아가는 시댁에 맡기구요

그래도 삶이 넘 고달플 것 같아요

지금은 혼자 생활비 고작 40만원 쓰고 나머진 다 저축하며 성실히 살고 있으니깐요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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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처자입니다.

올해 나이 33..ㅠㅠ

결혼을 고민하는 배우자는 저랑 동갑인 친구입니다만

이 친구가  계약직이라 4대 보험도 안되고 해마다 계약을 통해

일하는 비정규직입니다. ㅠㅠ 급여 150...

전 나이에 비해 급여가 무척 작지만 직장은 편하고 안정적인 편이라

세후 130+25 총 155만원 정도 됩니다.

이 칭구가 절 더 마니 좋아해져서 좋긴 하지만 결혼은...현실이잖아요

둘이 합쳐서 약 310..둘이서 살기엔 나름대로 괜찮지만..애기가 생기면 힘들것 같아요

 

 

주변 결혼하신 사회에서 친하게 된 아주머니들이 다들 반대합니다 ㅠㅠ

물론 제 주관도 중요하죠

하지만 어른들 말 무시 못한다는 걸 살아오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분들은 애기 가지면 돈 장난아니게 들고

나중엔 결국 돈문제로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는 안좋은 일들 겪는다 그럽니다. ㅠㅠ

저희 집에서나 남친집에서나 반대는 안하지만 저희 집에선 신중히 생각하라 그러고

남친 집에선 빨리 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전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고

친구는 조르고 ㅡㅡ 그래서 또 다투고..

막상 헤어질 상상하니..정이 들어선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마음이 허해옵니다..

이렇게 날 좋아해주는 이 남자 버리면 또 이런 사람 만날까 두렵고..

하지만 맞벌이를 하더라도 집사랴 애 키우랴 현실적인 고민과 계산 따져보니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그렇다고 부자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33 나이 먹은 남자가 어찌 벌어논 돈이 200도 안됩니가 ㅠㅠ

답답해서 하소연합니다.

 

실제 결혼 생활하시면서 경제 문제가 많이 걸림돌이 되는지 듣고 싶네요

제발 악플보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