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2007.03.05
조회454

저의 시어머님은 완전한 보험을 들어놓으셨어요

저 결혼하기전에는 그때가 10년넘게 전인데 남편이 한달에 어머님한테 150씩 드렸어요. 그돈으로 조그만 빌라두 장만하시고 그렇게 사셨지요.

막상 결혼안한다던 둘째 아들이 저만나서 결혼을 한다니깐 ...완전히 홀딱 배껴서 불알장가를 보내셨지요.

저의는 그때부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하니 그때부터 ...아파트가 하나있는데 전세금 빼줄돈을 주면 그집 을 우리한테 주겠다구 하시더군요, 하지만 알구 보니 그집 융자두 남아있었구 그집 명의두 신랑 명의두 아니구 ...게다가 전세금이 그당시에 4500이나 되구요.저의 엄마가 그말씀 들으시고 세상에 결혼이 장사냐구...4500이나 되는 돈에 살림살이는 무슨돈으로 해갈꺼냐구...그리구 그 아파트두 저 시골에 있는 2동짜리 아파트고..예물은 반지목걸이 세트 달랑 하나 받았습니다. 결혼반지 그거 당연히 남편꺼랑 내꺼랑 우리 엄마가 해주셨지요. 예복두  알구 보니 결혼하구 청구서가 우리집으로 날라왔구요...할수없이 그옷값 제가 냈지요. 아무튼 결혼첨부터 어머님이 마이너스로 남편을 결혼시키면서 저의의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나마 첫째 형님하구 막내는 둘다 직장이 안전한 편이라 그래두 힘은 들겠지만 우리정도는 아닐꺼라구 생각은 들어요.(결혼하구 IMF가 와서 직장을 그만둘수밖에 없었거든요,,그래서 그후 6년은 정말정말 힘들게 살았지요)

저의는 첨부터 너무나 형편이 어려워서 첫애낳구 다시는 애를 갖지 않을꺼라 생각을 하구 독하게 맘을 먹었습니다....

애가 학교갔다와서 지금 학원에 갔는데 시간이 지나서 이어서 쓸려니 막상  ..  어떻게 써야 10년의 세월을 다 쓸수 있을지..망막합니다.

사실 오늘 눈두 오구 기분두 꿀꿀한데 오늘두 시어머니한테 돈붙이라구 전화 왔습니다.

남들처럼 아파트에서 살고 싶으시다고 전에 있던 그 빌라 파시고 , 우리주신다던  그 아파트 팔고 융자금 갚고 나니 남으신거 없구..빌라파신돈으로 아파트  전세 사시는데 그당시야 IMF라 집값이 똥값이었을때었지만 지금은 너무올라 2년마다 이사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이사비용땜에 또 돈이 들어가는거지요. 한번씩 어머님집이라두 가면 완전히 어머님이 저의를 홀딱 베껴드십니다.

빈손으로가면 큰소리 나서 빈손으로 안가지요...가면 장봐달라구 하시고 장보면 10만원훌쩍! 외식으로 드시고 싶으신거 사드리고 ...병원 에 가끔 입원하시면 입원비는 큰형이 내지만 그거 큰형이 냈으니깐 너네는 약값달라구 또 20만원...매달 나가는 용돈에 정말 지금 머리가 다 아픕니다.

시어머니가 저한테 한번 따뜻한말씀 안해주시고 ,가면 인사 안받고 째려봅니다( 아들 뺐어갔다구..요새는 신랑이 뭐라고 했는지 인사도 좀 받으시데요), 어떤 일이든지 며느리들이 척척해야하고 ....식구들앞에서 큰소리로 용돈 안준다구 마구 혼내시고 ....

전 어머님이 싫고 무섭습니다. 마흔 넘어가면 무서운게 없어진다고들 하는데 전 시어머님이 정말 무섭고 싫습니다.

결혼하고 남들보다 더 힘들게 산만큼 정신도 같이 힘들어 졌는지 ..지금은 시어머님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하지요.

얼마나 더 도를 닦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왜이리두 나만 불행한지...

항상그렇지만 오늘두 힘든 하루입니다.

사실 돈을 붙이는것보다 힘든건 맘이지요....

그래서 그냥 푸념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