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친..알고보니 성형남이네요;;;;;;;;;

아놔2007.03.05
조회55,266

<...>

헐..=0= 네이트 톡이되어버렸군용.. 아 민망해라..

 

리플 잘읽었어요 ^^ 따끔한 충고도 그렇고 웃기다면서 웃어주는 사람들도있고

 

조언도 해주는 사람도 있고 다다 감솨해용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건요..제가 네이트로 이야기를 올려서 내남친과 헤어지니 마니

 

할정도로 심각하게 올린거는 아니구요 ..벽보고 고민할수도 없고 친구한테 터놓을도없고

 

네이트에 글을적는겁니다요.ㅜ.ㅜ..조언을 듣고싶어서요 *0*

 

그리고 뭐 사랑하지 않는다 얼굴보고 사귀냐고 하는데요 아니에요

 

얼굴보고 사겼으면 아예 안사겼어요..지금 남친보다 외모로따지자면

 

훨 잘생긴 남자들도 대쉬를 하는데.거절을 왜 하겠어요 지금은 착하고 심성좋은

 

남친이 있으니..단지..젤 바램은 저는 괜찮아도 2세가 걱정될뿐..ㅠ.ㅠ

 

그리고 저의 사귄지 얼마 안됐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좋아하지만 사랑하고 그정도는 아니구요 사랑을 만들고 있는중이죠

 

이글적으면서도 남친하고 문자를 하고 있는데

 

아 미안해라..^^;; 그리고 성형미남이였으면 고민도 안했을꺼라고 하는데

 

성형미남이래도 똑같이 고민했었을꺼에욤 ^-^ 암튼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걍 이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솨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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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남친...친구소개로 만났습니다.

 

저보다 두살 아래구요..전  28살 남친은 26살..

 

아..저요..이제 나이도 먹고 결혼을 할 목적으로 남자를 만나리라

 

맘먹고 있는 찰라 우연히 그와 만나게 되었고

 

두살 아래였지만 착하고 든든한 남친이 점점 맘에 들어 사귀게 되었어요. 사실

 

친구들이 맨날 너는 연하만 만나냐 이소리가 듣기 싫어서

 

연하는 죽어도 안만날꺼라 ..든든한 오빠를 만날꺼라..했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나좋다고 하는 사람의 거의 연하고 오빠들은 또 나같은 여자는 안좋아하던뎅..

 

암튼..

 

남친도 저를 결혼상대로 만나고 있구요

 

가족들도 우리가 만나는거 다 알고 있구요

 

아직 얼굴은 보지 않았지만.........

 

정말 이때까지 만난 남자들 중에서 최고로 매너좋고 자상하고 좋다고 생각해서

 

맘에 들었었죠..근데 조금 아까운거는 외모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얼굴이..좀 .......아니 좀 많이...별루거든요;; (첨에 뽀뽀시도할때도 입술조차 쳐다보기싫을정도...;)

 

그래도 뭐 저는 얼굴쯤이야 뭐 커버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당..왜냐면 외모보다는

 

그사 람의 성격 가정환경,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깐요..너무 착한 내남친..

 

 

* 그러다가.. 쿠쿵..............

 

어느날....영화를 보러 갔어요..

 

남친이 잠시 들를데가 있다고 해서 지갑하고 주면서

 

표를 끊고 대기하고 있어라고 하데요..xxx~카드로 할인하라면서 지갑통채로

 

던져주면서;; 그래서 영화표를 끊다가 내 남친 민증을 꺼낸다고 꺼냈는데

 

쿠쿵~~~~~으매나!!

 

헐.........

 

이사람이 내남친 맞나라고 할정도의 이상한 사람의 얼굴........-_-++++++++++++++++++

 

머..먼가 소름이 끼치더군요..혼자 덜덜덜 거리면서

 

혹시 다른 사진도 있나 싶어 뒤져봤져..근데 어릴적사진하고 학생증까지

 

지금의 남친 얼굴이 아니더이다 ;;;;; 다..당신 누구요!(쿨럭쿨럭 =0= 압!혀.혈압)

 

뭐 다른거 까지는 상관없었죠..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세월이지나면서 변하니깐

 

근데요 완전 다른사람인걸요..ㅠ.ㅠ

 

진짜 심한말로 킹콩같이 생겼더라구요 나 어떡해..담에 킹콩 자식을 낳는단 말여?

 

암튼 그렇게 영화표를 끊고 혼자 가슴앓이 하고 있었죠..

 

그후..며칠뒤에 다시 만났는데 티비에서

 

성형한 여자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쟤 수술했다면서 이러쿵 저러쿵 했는뎅

 

막 밥먹으면서 "자갸..나 사실 눈했는데...."

 

(첨에 만났을때 다른거는 몰라도 눈만은 볼만하다라고 생각했거늘..

 

그게 과학의 힘이였구나...-_-+)

 

그말듣고 "에........그짓말"

 

남친왈 " 어..아니 진짜 맞아. 나 눈찝었고 콧대가 낮아서 코도수술했는데.."

 

이런제길......코까지 했냐 이자식아.

 

(첨에 만났을때 다른거는 참아도 코만큼은 참을수 없다고 생각했거늘..

 

수술한 코가 그모냥이냐;;;;;)

 

"헉...진짜?너 진짜 수술한거야?"

 

남친왈 "어..나 자기한테만큼은 거짓말하기 싫어 진짜 한거야..인상이 넘 안좋아서 몇년전에했어"

 

나  왈 "........................아 그랬구나........"

 

이자식아 그걸 그리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냐 ....

 

아.........미치겠어요.

 

뭐 저한테 당당히 고백하는 모습은 정말 정말 고마웠어요..근데

 

우리부모님도 여자가 성형하는것도 안좋게 생각하는데

 

제 남친 소개 하면서 코 눈 다했어 엄마.이럼

 

때려치우라고 후라이팬 날라 오지 싶어요..뭐 하고 이뻐지면 좋아요

 

암암 자기 만족이고 근데 아무래도 눈도 아니고 코까지 했다니깐 넘넘 싫어요....ㅠ.ㅠ

 

사실 남친 변변한 직업없어요..하지만 지금 좋은 직장 구한다고 열심히 밤낮으로

 

공부하구요...정말 착하고 만나면 너무너무 잘맞고 재밌구..

 

꿈도 야무지고 다 좋은데........

 

티비에서..아니 영화에서 나올법한 성형미남.....아니

 

성형하고도 이상한 남친........ㅠ.ㅠ

 

결혼해서 킹콩 닮은 딸래미 나으면 어케요..

 

오빠한테도 사진 보여줬는데 성형한거는 말안하고.....

 

근데도  오빠왈  "니 남친 개그맨 얼굴 여러명 섞은거 같다야."

 

헐........ㅠ.ㅠ

 

진짜 악플이나 농담말구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걍 극복하까요?

 

참 남친 성격은 좋은데........정말 고민입니다.

 

(끝)

 

내남친..알고보니 성형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