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 열씨미 파 보라 그래!!

유경화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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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살고 있다.

 

할머니는 매일 할아버지를 괴롭히는 재미로 남은 여생을 보내신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장난과 괴롭힘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을 한다.

 

"이놈의 할망탱구.. 내가 죽기만 해봐라.. 헤헤 ^^ 열씨미 파 보라 그래!! 밤마다 귀신이 되서 무덤 파고 나타나

 

내가 당한 몇 배의 두려움과 고통을 안겨주마!!"

 

결국 할아버지는 참지 못하고 홧병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할아버지의 다짐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정말로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할머니에게 복수를 할까 궁금반 걱정반으로 안부를 물어 본다. 

 

"할머니!! 혹시 주무시는데 뭐 이상한거 나타나거나 무섭지 않으시죠?"

 

"아~~ 왜그려.. 동네 사람들이 나만 보면 왜 난리야??"

 

"그게 말이져.. 할머니...  샤바샤뱌~~~~~~~~~"

 

"뭬~~~야??????????????"

 

할머니는 자초지정을 듣고 큰 소리로 웃으시고 말았다.

 

그리고는 동네가 떠내려가게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할머니 왈...

 

"헤헤헤 ^^ 영감탱이!!! 열씨미 땅 파 보라 그래?? 그럴 줄 알고 내가 이미 관 거꾸로 묻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