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쪽 식구들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지네요

답답한현실2007.03.06
조회3,541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저는 27살 동갑이에요 아직 남친은 학생이고

 

저는 직장 다니고 있어요.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내년쯤이나 내후년쯤 저희집에서 결혼을

 

서두르고 있는데.. 남자친구하고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자꾸 결혼을 생각할려고 하니

 

남자친구 집안이 마음에 걸리네여. 이혼한 부모님에  반건달이 남동생 현재 남자친구는

 

서울로 올라와 자취생활하고 홀어머니 혼자 남자친구와 남동생 뒷바라지을 하세요.

 

집도 전세살고 있는거 같고. 남자친구 학자금 대출받은 빚도 있고 생활이 넉넉치가 않은

 

집안 같아요.. 게다가 남동생은 25살에 전문대학도 만년 휴학해놓은 상태에다가

 

어릴적부터 사고뭉치여서 매일 가출과 술에 쪄들어 살더라구요. 사고을 하도 쳐서

 

자동차 수리비와 나이트가서 사람들하고 싸운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네여 그래서

 

경찰서에도 여러번 갔다왔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시어머니 될분은 경상도 특유에

 

잔소리가 심하시고 보수적이여서 큰아들 (남자친구에게) 기대가 크세요 아무래도

 

작은 아들은 반건달이니.. 이런집안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여 저도 잘난건 아니지만

 

 

 

 

저희집은 부모님 오빠 모두 직장 다니고 수도권 40평 아파트 자택이고 시골에 땅도 있어요

 

그냥 먹고사는건 지장이 없는 집인데.. 결혼을 생각하니 너무 망설여지네요.

 

다른거 안바라고 그냥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이였음 좋겠는데 내가 너무 속물적인건가요?

 

자꾸만 결혼이라는게 망설여지네여..아마 결혼하면 시댁될쪽에서는 다이아반지는 커녕

 

빚내서 전세 대출 받아서 결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또 이혼한 가정이라는게 마음에 걸려요

 

저희 부모님께서 다른건 안보시지만 집안 화목한걸 제일로 생각하시거든요.

 

그래서 요즘 넘 답답하네여 ㅠ.ㅠ 결혼하면 시어머니와 그 남동생을 제가 먹여 살려야할거 같아요..

 

남동생이  또 언제 사고을 칠지 모르는 시한폭탄같고 요즘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