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연락이 없을까요? ㅜㅜ

모르겠어요.2007.03.07
조회794

 

2월 초 쯤에 소개팅해서 한남성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이십대 후반이고 저보다 세살정도 연상이시고

학벌이나 집안, 직업 빠질것 없고

외모도 참고로 제가 한석규 스타일이 제 이상형인데

그런 이미지를 가진 다정다감하고 정말 따뜻한 분을 만났었습니다.

(참고가 될까해서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저는 서울 Y대대학원 석사과정이고 평소 누구누구 연예인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을 정도로 어디가도 예쁘고 여성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요,  주위 괜찮은 분들의 대쉬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정말 참고가 되실까해서요.--;;)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그 분과 저의 대화가 서로 교감도 잘되고

특히 문화, 예술 얘기에선 너무 잘맞아서 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하고 첫 만남이였지만 그분이 저에게 반해신 듯한 모습이

한눈이 들어왔어요. 그리고 그분도 거의 그런 뉘앙스로 말해주셨구요.,

 

당일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져서도

전화도 자주하시고 그 날 뿐만아니라 그다음날도

 

또 그다음날엔 제가 몸이 피곤하다고 하니깐

강남 집에서 강북까지 직접 오셔서 약이랑 먹을거랑

이것저것 사가지고 와서 전해주시고 가시고...

그분 친구들 만나러 가셨으면서도 거기서도

계속 밤에 새벽 2시까지 문자주시고 전화주시고

그날 그러더니 새벽 2시인데 저보러 잠깐 보고싶다고

나오라고 하시는데...(제가 신촌 쪽 살아서 새벽 2시도 환하거든요.)

너무 늦여서 오늘은 안된다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엔 처음으로 문자가 없어서 제가 먼저

문자드리고 그럤는데 그분이 너무 간단한 문자 하나 보내주시더니

밤에도 계속 연락 없으시다가

그다음날 아침에 내일 만나자고 만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러기로 하고 다시 만났어요.

그날이 발렌타인데이라서 전 수제초코렛이랑 CD를 예쁘게 포장해서

드렸는데 그분도 초코렛 주시더라고요.

그날도 즐겁게 식사하고 헤어지려는데

집앞까지 그분이 차로 태워다 주셨거든요.

차안에서 초코렛 주시면서 음악 조금 듣고 내리면 안되냐고 하셔서

그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손을 잡으시더니 키스를 하시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뿌리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내려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그분께는 그냥 오늘 따뜻한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만

문자 보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제 문자를 보고 그냥 갈수가 없으셨다면서

잠깐 다시 나와 달라는거예요,. 집앞이라고...

그래서 할수 없이 나갔는데.. 차한잔 달라고 하시는거예요.

(저 혼자 자취하거든요.)

그래서 안된다고 하는데도 그러시니깐

할수없이 집에 데리고 왔는데..

키스를 또 하시는거예요. 그리고 가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거든요.

절 너무 쉬운여자로 볼까봐서요.

저 남친도 계속 몇년째 안사귀고 혼자살아도 남자를 거의 만나지도

공부만 계속 해와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지내왔거든요.

다른 주위 사람들이 안돼보인다고 할 정도로..

너무 남자를 멀리하는거 아니냐고 집에서도

걱정도 많이 하시고요.

사실 5년전 헤어진 첫사랑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유학가 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아침에 문자오고 저녁때 문자 한번오고요,

그다음날 아침에 문자 오고, 저녁에도 연락 없다가..

그 다음날 저녁때 문자 한번 오더니...(그게 2월 16일 이거든요.)

 

오늘까지 연락이 없더라고요.

계속 기다렸어요. 갑자기 무슨일이 있나?하고 기다려도 보고

싸이도 가봤는데 싸이도 갑자기 닫아버리고

그리고 내가 먼저 연락 해볼까 하다가

그건 아니다 싶어 연락도 못하고 안절 부절도하고

계속 왜 연락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며칠전엔 싸이에 메인화면도 어두운 사람그림으로 바꿔놓았더라고요.

어젯밤엔 싸인 메인사진이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바껴있었고요.

 

첫사랑 이후에 이렇게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없었는데...

방속국 쪽에서 일하셔서 아나운서분들이나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실 것 같도 같지만...

그분 저를 많이 맘에 드셔하신 것 같았거든요.

 

나중엔 저랑 첨부터 가까워 지고 싶으셨다고 말하셨거든요.

 

친구들은 아무리 바빠도 맘에 드는 여자한텐

연락하는게 남자라고들 하더라고여.

그리고 스킨쉽 후 연락이 이렇게 오랫동안 없는데...

너가 먼저 연락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하고요.

남자들은 자기가 맘에 드는 여자는 어떤 경우라도

자주는 아니라도 이렇게 연락 갑자기 끊는일 없는거 맞죠?

 

왜 연락도 없으신지...

너무 맘이 아프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기에는 너무 시간도 오래지났고

뽀뽀 후 연락이 없으시니깐 저도 더 상처가 크거든요.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

도저히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