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경험해보신분있나요?

DDDD2007.03.07
조회211

제가 기가 좀 약해서 가위에 정말 잘눌리는 타입이에요..

 

어렸을땐 정말 심각했어요 누군가 내위에 올라타서 누르는 모습을 보면서 가위에 눌리고

 

눈을떴는데 처음보는곳이길래 몸을 움직여봤더니 안움직여지는데

 

더끔찍한건 눈앞에 보이는 물건들이 제가 무서워하는것들이었어요..

(예를들어 아빠바지 같은거.. 아빠를 너무 무서워했거든요..)

 

불구덩이에 들어온것처럼 너무뜨거워서 깨어나려고 애쓰다 깨어난적도있어요..

 

그러다가 고2때쯤부터 살이급속도로 찌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살찌니까 가위에 안눌리더라구요..

 

그러기를 약 6년 지금 25살이 되었는데 아이낳고 살이 거의 17키로가 빠졌습니다

(임신살10키로에 원래살 7키로..)

 

오늘 자는데 가위눌려서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눈을떴는데.. 그냥 우리집 안방이었거든요.. 눈앞에 인형이 있길래 만지려고 손을 갖다댔는데

 

손에는 느낌이 나거든요.. 근데 눈에는 손이 안보여요..

 

정신차려보니 몸은 눈을 안떠있는상태였어요.. 깨어나려고 정말 안간힘을 써서 깼어요..

 

다시 잠들고나니 똑같이 눌렸는데 옆에 자구있는 딸래미가 저한테 안기는거에요.(100일밖에 안됐는데..)

 

전그냥 잠결에 벌써 기나부다.. 이랬는데 정신차려보니 가위눌린상태였어요..

 

딸래미가 안겼을때 촉감.. 느낌.. 무게도 뚜렷한데요..잠결에 딸의 손을 잡았는데 순간 정신차려보니..제손은 가만히있고.. 공포를 떠나서 정말 죽음이 두려울정도에요...

 

이거 고칠방법없을까요.. 정말.. 이제 잠드는게 무서워요.. 영원히 깨어나지못할까봐..

 

가위눌려보지않은사람들은.. 웃어넘기는데.. 전 정말 힘들거든요.. 이거 정말 병원을 가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