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관계 유지 해야 할까요

야옹야옹2007.03.08
조회403

 

 

대학교 때 학년을 올라가고 나서 그남자가 복학을 했더군요

처음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흔히 잘생긴 외모에 키도 크고 훤칠했습니다

전 당시 몇년간 만나던 남자친구가 군대가 있는 상황이였고

남친이 군대간지 거의 5달 만이였습니다.

학교에 있던중 친구가 저 오빠 잘생기지 않았냐는 물음에

문득 쳐다보았는데 잘생기긴 했지만

반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학교 강의가 다 끝나고 선배들과 껨방에가서

께임을 하던중 그 오빠도 친구들과 왔더군요

제가 앉았는 줄에 몇칸 떨어진 자리에 앉은 그오빤 어쩌다 보니 저와 같은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선배 몇명과 그 게임을 몇시간째 즐기며 어느정도는 친해졌습니다

담날 부터 학교에서 인사치례정도로 지냈죠

얼마후에 졸업여행이 있었고 해외로 가게 되었습니다.

해외로 가는 배안에서 우린 급속도록 친해졌고

오빠들과 친구들 언니들 다 함께 배안에서 술자리로 분위기가 한창 좋았던때에

담배를 피러 가기 위해 그 오빠와 같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술자리가 다 끝나고 잠을 자야 할 시간에 그오빠와 저만 깨어 있었습니다.

누워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보니 둘다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일어나보니 제가 그 오빠품에서 자고 있더군요-_-

그 상황이 참으로...... 눈뜸과 동시에 몇명의 오빠들은 한심스런 눈초리와

야유와 지들끼리 쑥떡거리는 것들도 몇 보였습니다.

그 오빠와 난 모르는 일마냥 이후로 아는체도 안했습니다

여행기간중 몇번 마주치고 했지만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나가기 일쑤였고

긴 해외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학과 단합회 식으로 술자리가 많았습니다

그오빠와 전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그 전보다 더 친해졌고 둘이서만 따로 술자리를 갖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여러명의 오빠들과 술을 먹던중 취기가 올라 화장실을 갔는데

볼일을 보고 나오니 문앞에 떡하니 그오빠가 서있는 거였습니다.

남여공용 화장실인지라,, 전 취기가 올라와 있는 상태였고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저 그 오빠 입술밖에 보이지 않았고 막 들이댔습니다-_-;;;;;;

키스만 조금 했져;;;;;;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도 싫지 않은지 그오빤 거절하지 않았고

또 우린 아무일 없는마냥 화장실을 나왔습니다.

그때부터가 시작이죠...

 

전 집에서 학교가 멀어 지역을 옮겨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친언니와 학교근처에서 자취생활 중이고 오빤 그 지역이 고향이었던 것입니다.

전 4년 만난 남친이 있었고 그 오빤 7년 만난 여친이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얘기가 긴 관계로 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우린 서로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곱게 시작하는 연인들이랑은

틀리게 믿음이란거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노력했다면 모르지만

둘다 의심도 많고 질투도 많았죠

먼저 여친을 정리하고 와선 저보고 남자친구와 헤어지라더군요

그 오빠 영향도 있었지만 전 제 의지대로 남자친구와 결국 헤어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둘다 헤어졌다지만 초반에 전화는 엄청 왔었습니다

제 옛 남자친구는 휴가 때나 외박 나올때 하루에 수십통씩 왔구요

오빠의 옛 여자친구 한데는 3일에 한번꼴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은 그런일 없습니다 서로 전화 안오지만 저나 그 오빠나 의심은 하고 있을껍니다.

근데 의심이라면 제가 더 많이 들죠 전 먼저 전화 하고 싶어도 못하고

그오빤 언제든 전화하면 그 여자가 받으니까 그래서 항상 불안했습니다.

1년 가까이 만나오면서 전보다는 줄었지만 한번씩 오빠 폰전화 목록을 훔져보기도 합니다.

없으면 안심이고 들키면 반은 넘어가고 반은 잔소리 하기 일쑤였습니다.

전 전의 남친과 헤어지고 나서 우연이라도 마주치지도 않았습니다 만날 기회도 많았찌만

그 자리엔 제가 일부러 안가곤 했죠..

근데 오빠의 친구들에게 전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 몰래 3번이나 만났더군요 그 여자 생일과 직접 그 여자가 일하는 곳에도 갔고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오빠가 어떤일이 있어 만낫따 말해도 믿기지 않은건 사실아닙니까?

그래서 변명해대는  오빠에게 난 그자리에 없어서 모른다 라고 했더니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하더군요..

그 사실을 전해들은 이후로 제 의심은 더 심해져 갔고 결국엔 오빠가 자는 틈에 그여자한데

전화 오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제가 받았고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게 되면 오빠 입장이 난처해질것 같아서요

근데 일어나는 오빠에게 전화 왔었따고 말을 해주니

언짢게 표정을 지으면 "받았나?"하더군요...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든가 "전화 오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해야 되는게 순서 아닌가요?

받았나?라고 묻더니 무슨말 했는데? 라고 하더군요 계속 표정은 똥씹은 표정을 해가지곤..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착해서가 아니라 두고보자는 심보로.;;;;

 

그여자 만나던중에 똑같은 햄버거 두개를 사가지곤 그여자를 먼저만나 한개를 주고

나머지 한개를 저한데 건넨적도 있고 커플 핸드폰줄을 제가 이뻐하니까 저한데 준적도

있습니다 집에 한개 더있으니까 커플 폰줄 하자라면서..

싸이월드 홈피에 방명록 사랑스럽게 적어놓으면 지워버리더군요 그 여자가 볼까봐 그러겠죠

일촌평도 적어노으니 제꺼만 지우기 뭐했는지 다 지워놓고 어이가 없는일이 한둘이 아니였죠

 

뭐 그여자에 관한 거면 그럴수도 있겠다 해서 다참았습니다 나같아도 그랬을꺼라며 속으로

위안삼고 했죠 대신에 전 그런일들 하나도 안까먹고 싸울떄 마다 그얘기 꺼냈습니다

싸울때마다 들먹거리는건 저도 잘못했지만 정말 저에겐 큰 상처였거든요..

그여자일로만 속 썩히면 그래도 참겠는데 너무 못합니다.

여자 처음만나본 사람처럼 선물같은것도 할줄 모르고 돈도 잘 안씁니다

둘다 집에서 용돈받는 처지에 전 싸고 괜찮은 선물 해주면서도 모자란 생활비는 언니에게

빌리곤 했습니다  매일 제 집에서 밥먹고 했으면서도 장한번 봐올줄 모르구요

과일한번 사올줄 모릅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여자한데 잘한다는건 말이 안되요

능력과 상관없이 그런 표현은 마음으로도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초반에 친구들 만날땐 폰 꺼놓거나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친구들 만나 술먹을려면

말투부터 싹 달라집니다. 그리고 저 안만나는 시간엔 연락도 잘 안되요

그 여자가 일하는 동에서는 오빠와 같이 나가지도 못합니다.

하필 시내라 건 1년 가까이 손잡고 영화한편 보질 못했습니다

주 데이트 장소는 저의 집이였죠..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그오빠 성격 고칠래야 고칠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보다 나이 몇살 많은거 가지고 절 너무 어리게만 봅니다...

그래서 니가 안된다는 둥 그래서 니가 어리다는둥 매일 그런말 하구요

전 밖에서 절 기다리는 오빠 만나러 갈때면 따뜻한 커피사가지고 가서 주기도 했고

아프다길래 전복죽 까지 쒀서 30분거리인 오빠 한데 지하철타고 죽 식을세라

얼른 가져다 주기도 했고 어디 아프다 그러면 약부터 사서 건네줬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는 오빠의 누나꺼 까지 챙겨주고 속옷 선물도 해줬고

몸이 잘 터서 바디샵 용품까지 사줬져.. 생일때는 넉넉치 못해서 케이크로만 깜짝 파티 열어줬습니다.

전 성인의 날때 장미꽃 한송이 받고 제 생일때 그냥 지나갔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이후에 제가 생일 안챙겨준거 정말 속상하다고 하니까 인터넷에서 파는 커플시계 사주던군요

남자꺼는 자기 취향이 아니였던지 끼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게 다예요

이사했을땐 집들이 선물 이런것도 없구요 졸업식날 부모님도 못오고 친언니도 못오면

자신이라도 와서 축하해줘야 하는거 아녜요?

졸업선물 바란것도 아니고 꽃한송이라도 사왔으면 정말 감격 먹었을껍니다..

일이 잇다고 안오던데요..

 

단순히 그 전여자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로 충분히 지쳐있는데

이건정말.... 

헤어질 생각도 정말 많이 했었죠..근데 헤어지기엔 오빠가 너무 좋거든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이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만난지도 얼마 안되꾸

헤어질 생각보단 지금 이 관계 어떡하면 고쳐질수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릴께요

저도 이방법 저 방법 다 해봤습니다

백날 잔소리도 해댔구요 똑같이 니도 당해봐라 심보로 똑같이 해주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안먹히데요

헤어지란 말 말구요,, 관계 개선(?)이런말들 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