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고 새로운 도약을 꿈 꿉니다.(리플 부탁)

소연,준석 맘2007.03.08
조회1,060

딸(7), 아들 4개월 둔 엄마입니다.

만 8개월까지 회사 다니다가 출산휴가도 아닌 사표를 내고 푹 쉬다가 다시 회사 다닙니다.

첫애랑 나이차가 많이 나죠

임신이 잘 안되고 또 이노무 돈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 없네요

작년 9월부터는 애기아빠 버는돈으로 생활하고 쓰려고 하니까 적자는 아니더라도 모이는 돈이

너무 없더라구요

딸래미 옷 하나 사주려고해도 낑낑~~ 그리고 둘째낳고 부터는 더 힘들어요

분유값에 기저귀 값에 기타 등등 많이 들어가더군요

집에 맨날 있으니 보일러는 24시간 풀 가동, 차 2대라 기름값에 보험료. 수리비 깨지고

가끔 제사, 생일, 행사때문에 힘들더라구요

하필 둘째 임신하고 20kg이 불어서 몸이 너무 뚱뚱했거든요

둘째 낳고 몸무게 재 보니까 딱 4kg만 빠지던 걸요. 사람들이 둘째낳고는 살 안빠진다고 관리

잘 하라고 했는데... 그래서 단백질 다이어트 독한맘 먹고 딱 한달 했어요

돈이 없어서 약 사먹지는 않고 두부하고 야채 그리고 호박즙(옥수수수염함유)만 먹으니까

정말 나도 모르게 많이 빠졌더군요

사람들이 저를 보고 애기 낳기 전보다 더 빠진것 같다고해서 몸무게 달아보니까 정말

다 빠진거 있죠

지금은 밥을 먹어서인지 조금 찐것 같아요(요요는 아닙니다)

하여튼 너무 힘들어서 둘째 백일 지내주고 다시 회사 다닙니다.

아침.저녁으로 힘들지만 저는 회사다니는게 행복해요

제가 버는 돈으로 옷도 사고, 먹고싶은거 먹고, 친구들 만날때 서슴없이 내가 밥값내고...

그런 점이 좋거든요

지금 열심히 모아서 내년 1월에 아파트 입주하려구요(분양 받아놨거든요)

울 딸래미 지금부터 설렌다고 하네요

자기방 생긴다구...(지금은 20평이라 딸 방 없거든요)

그때 생각만 하면 행복해 지네요

내집에다 평수도 35평 정도 되거든요

맞벌이 님들! 홧팅 합시다.

언젠가는 외벌이 하는 사람들보다 힘들게 맞벌이한 효과가 있을겁니다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