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톡이다~ 삼일전쯤 쓴 글인데, 전혀 톡될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톡된거 알구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봤는데, 근데, 정말 또 봐도 한심하구 창피하네요ㅠㅠ 여튼, 리플들 다 읽었구요;; 악플 다시는 분들께 뭐라 변명할 염치두 없네요. 제 잘못 다 아니깐~ 그냥 모든 댓글들 다 좋은 충고라 받아 들이구 정말 담배끊구 조신하게 살아야 겠다구 다짐했습니다. 아참 결혼안한다는건, 감히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결혼할 염치두 없다는걸 저런식으루 표현한건데.. 장난삼아 만나구 별로 좋아하지 않구 이런쪽으루 연관짓지 말아주세요ㅠㅠ ----------------------------------------------------------------------------------- 제목그대로.. 아침부터 너무 속상해서 그리고 답답해서.. 도저히 그냥은 안될거 같아 이렇게 톡에서라도 하소연 해보려구요.. 정말 지금은 미칠거 같아서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만, 전 25살 여자구요..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학창시절 부터 담배를 펴왔어요.. 물론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도 생각되고 보는 눈도 그렇구.. 담배피는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숨기면 숨겼지.... 어렸을땐 멋모르구 아무데서나 막 펴댔지만.. 전 지금은. 끊으려고 노력하구 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많이 줄이기도 했구요. 물론, 그리하여 평소엔 담배를 안펴요.. 근데 술만 먹으면 담배를 꼭 펴버립니다. 의지박약인지.. 나 이거 원참~ 후... 술은 많이 마시면,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마시는데.. 그때마다 담배를 피면... 사실 어디가서 끊었다구 말도 못하는거죠. 물론 끊은것두 아니구요. 남친이 약간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서 오빠랑 맞담배질 이런거 절대적으로 안되거든요. 저도 그런거 싫구요. 글구 중요한건 오빠는(27살) 제가 담밸 끊은 줄 알아요. 거의 오빠랑 둘이 술 먹을때는 담배도 잘 안피는 편이구요. 정말 한가치 정도 필땐 몰래 나가서 흔적없이 피고오는 그런정도... 후... 저 정말 담배 끊고 싶어하는 여자입니다! 근데 드디어 이넘의 담배가 사고를 치네요... 어제 새벽 12시 40분 쯔음? 초등학교때부터 동창인 친구두명이 저를 술집으루 부르네요~ 여차저차해서 술값이 모자른다구 한 마넌정도만 보태서 계산해 달라고 말이죠. 그래서 남친과 술을 먹다가 오빠에게 양해를 구한 뒤 그 술집으루 갔습니다.. 술집에 도착해서 친구놈들이(남자) 술이 좀 취해서 제가 오자마자 욕을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댑니다. 저도 술을 한병 조금 넘게 마시고 간 상태라 저 역시 맞받아치는 목소리가 몹시 컸죠.. 좀 천박하게 보이실테지만, 원래 걔네랑은 학창시절부터 줄곧 친구라 이놈저놈 하는 사이구요. 같이 실컷 얼큰하게 술한잔 짠하며 고래고래 떠든뒤 오빠땜에 못피던 담배를 보상이라도 받으려듯이. 친구가 꺼내놓은 테이블 위의 담배에 당연한듯 손을 갖다댔습니다. 혼자 피면 심심하니 담배피는 칭구(한명은 군대다녀와서 끊은 상태) 한명에게 같이 피자며 뻐끔뻐끔 담배질을 해댔습니다. (아..정말 한심하군요. 후...) 그때까지도 조금 후에 나타날 시련은 생각지도 못한채 말이죠. 담밸 다피구 친구들의 돈을 받은뒤 모자르던 만원은 제 카드로 계산을 했습니다. 카드가 찍-찍- 긁히는 동안! .....맙소사..... 그제서야 오빠네 어머니께서 이 술집에서 야간에 주방일을 하신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 술집은 고깃집인데 원채 장사가 잘되는 그런 유명한 고깃집이거든요~ 그곳을 가게되면 오빠네 어머님이 계시기에 자주 갈기회가 생겨도 당연히 담배필 엄두도 못내던. 저에게는 그런 엄숙한? 술집이었는데 말이죠.. 전혀 자각하지 못하다 왜 하필에서야 계산할때 생각이난건지.. 정말 이럴 순 없는겁니다 ㅠㅠ 제가 아차하는 순간엔 늦은거였죠. 카드가 긁히는걸 지켜보는 동시에 뒤늦은 어떤 불안한 생각에 주방쪽으루 고개를 돌렸는데.. 주방을 차단해 놓은 발 사이로 어떤 자그마한 체구에 아주머니가 고개를 빼꼼 빼서 제쪽을 보시는 겁니다. 네~ 바로 오빠의 어머니셨죠. 전.. 죽었다 싶었습니다. 바로 결제하시는 사장님께 창피함도 무릅쓰고. "헉. 오빠네 어머님이 저 담배피는거 보셨어요? ;;" 이거부터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의 가식적인 대답 왈 "아마 일하시느라 못 보셨을거예요~" ......... 전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분명 보셨을거예요. 왜냐면, 장사 최고로 잘 되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그날따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고, 설사 어머니께서 못 보셨더라도 사장오빠(30살. 이분도 무시 못하는게 저와 오빠를 다압니다)가 고자질 할 수도 있고.. 언제가는 어머니 귀에 들어갈거 같아요. 담배피는 모습을 다행히 못보셨담 말이죠.. 솔직히 25살.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지만, 혹시 또 결혼을 할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오래만난다면... (참고로 지금은 1년째 연애중이구요. 어머님두 1년째 뵈오는거구요.) 설상 결혼을 안하게 되더라도 어느 여자나 남친의 부모님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다 똑같지 않습니까! 근데 전 정말 조졌습니다!!!! 지금 제가 너무 한심해서 조진다는 표현보다 더 심한 욕설을 해도 이 기분을 다 표현할 수 없을거 같네요.. 후..... 오빠네 어머니께서 며칠전. 오빠가 묻는 말에 대답하시길, 제가 싹싹하구 눈웃음치는게 귀엽구 괜찮은거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러며 덧붙이시길, 요즘여자애들 담배피구 그러던데, 걘 안그러지? 이러셔서 오빠가 안그런다구 대답해드렸답니다;; -_-;;; 그게 불과 1주일도 채 안되는 일이었는데.. 그 얘길 전해듣고 너무 좋았는데.... 근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믿고싶은건, 아침에 오빠를 깨우시며 어머니께서 다짜고짜 오빠에게. "너 어제 걔랑 술먹었니? 그럼, 걘 누구랑 그렇게 술을 먹고 돌아다닌대니? 또 왜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놀다가 남자애들 술값 모자르는거 계산해주고 가더라.." 이러셨다는 겁니다. 이게 왜 다행이냐구요? 담배폈다는 얘긴 안하셨잖아요;; 오빠네 어머니 스타일이 모른체 말씀안하시고, 뭐 그런 스타일은 아니시랍니다. 오빠에게 고지곧대로 다 말씀하시는 그런 분이시래요. 분명 담배피는걸 보셨담. 같이 한말씀 하셨을텐데... 정말 모르셨으면 좋겠습니다..제발... 주여,..... 오빠는 이상황을 아침에 어머니에게 듣고, 저에게 확인하며, 행실 똑바로 하고 다니랍니다. 혼나도 싸지요.. 저 정말 담배 끊을 겁니다. 그리고 오빠랑 절대 결혼 안할겁니다. 전 시엄마테 사랑받는 며느리 되고 싶거든요. 정말 저에게 오만정 다떨어지셨겠죠?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더이상 뭐 해결책도 없겠지만, 그래도 톡님들~ 저에게 도움될 만한 얘기들좀 해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그 사장오빠가 어머니께 고자질할까요? 생각이 있다면 담배피더라 이런 얘기, 전하지 않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담배피는 모습을 남친 어머니께서 봐버리셨어요.. 저 어쩌죠? 정말 미치겠어요...후...
두번째 톡이다~
삼일전쯤 쓴 글인데, 전혀 톡될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톡된거 알구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봤는데,
근데, 정말 또 봐도 한심하구 창피하네요ㅠㅠ
여튼, 리플들 다 읽었구요;;
악플 다시는 분들께 뭐라 변명할 염치두 없네요.
제 잘못 다 아니깐~
그냥 모든 댓글들 다 좋은 충고라 받아 들이구
정말 담배끊구 조신하게 살아야 겠다구 다짐했습니다.
아참
결혼안한다는건, 감히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결혼할 염치두 없다는걸 저런식으루 표현한건데..
장난삼아 만나구 별로 좋아하지 않구 이런쪽으루 연관짓지 말아주세요ㅠㅠ
-----------------------------------------------------------------------------------
제목그대로..
아침부터 너무 속상해서 그리고 답답해서..
도저히 그냥은 안될거 같아 이렇게 톡에서라도 하소연 해보려구요..
정말 지금은 미칠거 같아서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만,
전 25살 여자구요..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학창시절 부터 담배를 펴왔어요..
물론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도 생각되고 보는 눈도 그렇구..
담배피는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숨기면 숨겼지....
어렸을땐 멋모르구 아무데서나 막 펴댔지만..
전 지금은. 끊으려고 노력하구 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많이 줄이기도 했구요.
물론, 그리하여 평소엔 담배를 안펴요..
근데 술만 먹으면 담배를 꼭 펴버립니다.
의지박약인지.. 나 이거 원참~
후...
술은 많이 마시면,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마시는데..
그때마다 담배를 피면...
사실 어디가서 끊었다구 말도 못하는거죠.
물론 끊은것두 아니구요.
남친이 약간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서
오빠랑 맞담배질 이런거 절대적으로 안되거든요.
저도 그런거 싫구요.
글구 중요한건 오빠는(27살) 제가 담밸 끊은 줄 알아요.
거의 오빠랑 둘이 술 먹을때는 담배도 잘 안피는 편이구요.
정말 한가치 정도 필땐 몰래 나가서 흔적없이 피고오는 그런정도...
후...
저 정말 담배 끊고 싶어하는 여자입니다!
근데 드디어 이넘의 담배가 사고를 치네요...
어제 새벽 12시 40분 쯔음?
초등학교때부터 동창인 친구두명이 저를 술집으루 부르네요~
여차저차해서 술값이 모자른다구 한 마넌정도만 보태서 계산해 달라고 말이죠.
그래서 남친과 술을 먹다가 오빠에게 양해를 구한 뒤 그 술집으루 갔습니다..
술집에 도착해서 친구놈들이(남자) 술이 좀 취해서
제가 오자마자 욕을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댑니다.
저도 술을 한병 조금 넘게 마시고 간 상태라
저 역시 맞받아치는 목소리가 몹시 컸죠..
좀 천박하게 보이실테지만, 원래 걔네랑은 학창시절부터 줄곧 친구라
이놈저놈 하는 사이구요.
같이 실컷 얼큰하게 술한잔 짠하며 고래고래 떠든뒤
오빠땜에 못피던 담배를 보상이라도 받으려듯이.
친구가 꺼내놓은 테이블 위의 담배에 당연한듯 손을 갖다댔습니다.
혼자 피면 심심하니 담배피는 칭구(한명은 군대다녀와서 끊은 상태) 한명에게
같이 피자며 뻐끔뻐끔 담배질을 해댔습니다. (아..정말 한심하군요. 후...)
그때까지도 조금 후에 나타날 시련은 생각지도 못한채 말이죠.
담밸 다피구 친구들의 돈을 받은뒤 모자르던 만원은 제 카드로 계산을 했습니다.
카드가 찍-찍- 긁히는 동안!
.....맙소사.....
그제서야 오빠네 어머니께서 이 술집에서 야간에 주방일을 하신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 술집은 고깃집인데 원채 장사가 잘되는 그런 유명한 고깃집이거든요~
그곳을 가게되면 오빠네 어머님이 계시기에 자주 갈기회가 생겨도 당연히 담배필 엄두도 못내던.
저에게는 그런 엄숙한? 술집이었는데 말이죠..
전혀 자각하지 못하다 왜 하필에서야 계산할때 생각이난건지..
정말 이럴 순 없는겁니다 ㅠㅠ
제가 아차하는 순간엔 늦은거였죠.
카드가 긁히는걸 지켜보는 동시에 뒤늦은 어떤 불안한 생각에 주방쪽으루 고개를 돌렸는데..
주방을 차단해 놓은 발 사이로 어떤 자그마한 체구에 아주머니가 고개를 빼꼼 빼서
제쪽을 보시는 겁니다.
네~ 바로 오빠의 어머니셨죠.
전.. 죽었다 싶었습니다.
바로 결제하시는 사장님께 창피함도 무릅쓰고.
"헉. 오빠네 어머님이 저 담배피는거 보셨어요? ;;"
이거부터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의 가식적인 대답 왈 "아마 일하시느라 못 보셨을거예요~"
.........
전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분명 보셨을거예요.
왜냐면, 장사 최고로 잘 되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그날따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고,
설사 어머니께서 못 보셨더라도
사장오빠(30살. 이분도 무시 못하는게 저와 오빠를 다압니다)가 고자질 할 수도 있고..
언제가는 어머니 귀에 들어갈거 같아요. 담배피는 모습을 다행히 못보셨담 말이죠..
솔직히 25살.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지만, 혹시 또 결혼을 할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오래만난다면...
(참고로 지금은 1년째 연애중이구요. 어머님두 1년째 뵈오는거구요.)
설상 결혼을 안하게 되더라도 어느 여자나 남친의 부모님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다 똑같지 않습니까!
근데 전 정말 조졌습니다!!!!
지금 제가 너무 한심해서 조진다는 표현보다 더 심한 욕설을 해도
이 기분을 다 표현할 수 없을거 같네요.. 후.....
오빠네 어머니께서 며칠전.
오빠가 묻는 말에 대답하시길, 제가 싹싹하구 눈웃음치는게 귀엽구 괜찮은거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러며 덧붙이시길, 요즘여자애들 담배피구 그러던데, 걘 안그러지? 이러셔서 오빠가 안그런다구
대답해드렸답니다;; -_-;;;
그게 불과 1주일도 채 안되는 일이었는데..
그 얘길 전해듣고 너무 좋았는데....
근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믿고싶은건,
아침에 오빠를 깨우시며 어머니께서 다짜고짜
오빠에게.
"너 어제 걔랑 술먹었니? 그럼, 걘 누구랑 그렇게 술을 먹고 돌아다닌대니? 또 왜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놀다가 남자애들 술값 모자르는거 계산해주고 가더라.." 이러셨다는 겁니다.
이게 왜 다행이냐구요?
담배폈다는 얘긴 안하셨잖아요;;
오빠네 어머니 스타일이 모른체 말씀안하시고, 뭐 그런 스타일은 아니시랍니다.
오빠에게 고지곧대로 다 말씀하시는 그런 분이시래요.
분명 담배피는걸 보셨담. 같이 한말씀 하셨을텐데...
정말 모르셨으면 좋겠습니다..제발... 주여,.....
오빠는 이상황을 아침에 어머니에게 듣고,
저에게 확인하며, 행실 똑바로 하고 다니랍니다.
혼나도 싸지요..
저 정말 담배 끊을 겁니다.
그리고 오빠랑 절대 결혼 안할겁니다.
전 시엄마테 사랑받는 며느리 되고 싶거든요.
정말 저에게 오만정 다떨어지셨겠죠?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더이상 뭐 해결책도 없겠지만,
그래도 톡님들~
저에게 도움될 만한 얘기들좀 해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그 사장오빠가 어머니께 고자질할까요?
생각이 있다면 담배피더라 이런 얘기, 전하지 않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