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데 꼭 그분을 찾고 싶어서..ㅋ

방이역ㅋ2007.03.09
조회2,049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 보니까 서두를 길게 하면 잘 안보드라고요..

 

서두는 과감히 짜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3월 8일..오후 4시 좀 넘어서..방이역(5호선)에서 하차하신 여자분을 찾아요..

 

사연은 이렇습니다..제가 왕십리에서 하철이를 타고 회사로 오는중에..

 

어느여자분이 주무시고 있었어요..양쪽 옆에는 아저씨한분..할머니 한분..근데 여자분이

 

많이 피곤했는지 아저씨 어깨를 빌리고?ㅋ 주무시더라고요..긴머리니깐 얼굴은 못봤죠..

 

혼자  " 아.. 저런사람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러더니..ㅋ 갑자기 얼굴을 올리시는데.. 이쁘십니다..처음 쓰는데 꼭 그분을 찾고 싶어서..ㅋ

 

순간..내가 아저씨 밀어내고 앉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근데 여자분..입을..아~~ 벌리시는데..ㅋ 귀엽더군요..

 

그리고 한참후 아저씨 내렸습니다..근데 막상 앉지를 못하겠더군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앉아버렸지요..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왜냐!! 할머니..처음 쓰는데 꼭 그분을 찾고 싶어서..ㅋ 내리시더군요.. 냅따 앉았습니다..ㅋㅋ

 

그상태로 오는데 간만에 느끼는 ..그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근데 여자분은 정말 피곤했는지 자다 깨다..역 이름 보고 또 자고 저랑 얼굴 마주치고 또자고

 

반복 했습니다.. 종점까지는 얼마 안남았는데 계속 잡니다..처음 쓰는데 꼭 그분을 찾고 싶어서..ㅋ

 

깨워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질않아서.. 저 아마 그여자분 종점 까지 갔으면 같이 갔을것 같은... 근데 회사가 방이역이라 이제 내려야해서..어쩔수 없구나..하고 내릴려고 하는데

 

여자분 내립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옥수수차를 주면서 잘잤어요??이말 정말 하고 싶었는데

 

결론은 못했죠..ㅋㅋ 그렇게 혼자 빠이빠이 했네요..

 

용기내서 글 올립니다..누리꾼 여러분 이분 한번 찾고 싶네요..

 

도와주세요~처음 쓰는데 꼭 그분을 찾고 싶어서..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