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아니 시엄니...정말 밉다미버...

짱수러워염...2007.03.09
조회1,532

애 낳고 들어오라해서 일년도 안되게 살다가 들어왔어염.

전 드오기 싫었는데...

신랑이 드가면 좋다고 하도 꼬셔서...

애도 하나가 아니고 둘이여서... 어쩔 수 없이 드가서 살았찌요....

지금 거의 일년 살았습니다.

 

ㅠ.ㅠ

매일매일매일 눈물입니다.

첨엔 잘해주시는 척 하시더니....

모든일에 다 참견하시고...

시엄니말을 안들으면 옆에서 꿍시렁꿍시렁...

머리가 아풀정도로 그래서 이왕이면 시키는건 할려고 노력합니다.

 

좀 제가 조미료에 민감해서 조미료만보면 치가 떨리는편인데...

맛나게 제가 다 국 끊여노으면 조용히 가서 미원 한숟가락 푹~ ㅡ.ㅡ

밧맛이 뚝떨어집니다.

좀 힘들어서 쉬고있으면...

무슨일을 그렇게 많이 벌려놓는지...

누워서 쉴수가 엄어요.

울 친정에서 아가들 선물사오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트집잡습니다. 필요없다고...

맨날 지나다니면서 한숨만 푹푹 쉬고 다니시고...

넘 피곤해서 설거지못하고 제 방에 누워있으면

설거지를 내팽겨치면서 하는소리가 방까지 다 들려요.

애들있는집에 장난감이 널어있는건 당연한일...

맨날 치우고...지저분하다고...

저보고 매 순간마다 하라는 소립니다.

애덜이 장난감던지면...

바닥망가진다고 던지지말라고 소리지릅니다.

애덜이 잘놀땐 옆에서 누워서 잘놀고 있따가...

애덜이 땡깡부리고 귀찮게 하면

조용히 문닫고 들어가십니다.

왜 들어오라고 했냐고요.

필요할땐 도와주지도 않고...

화분사랑이 극진합니다.

절대안치웁니다.

애덜이 찔리든지 말든지...

애덜 다 만지라고 다 널어노코선...

만지면 머라합니다.

어른이 그런건 치워야지...

 

그냥 싫습니다.

너무 싫습니다.

애기조차하기 싫습니다.

얼굴도 보기 싫고... 목소리도 듣기싫고...

미칠것만같아요.